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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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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인천->로마 (타이항공 방콕경유 로마행) 2010년 6월 29일 인천발 로마행 타이항공 (TG 635, TG944) 인천->대만(급유)->방콕(트랜스퍼)->로마행입니다. 엄청나게 피곤한 일정이지요-_-;; 타이항공 담요... 예전에 탔을 때 받은것과는 달리, 실크로 되어있더군요..오호.. 타이항공 설립 50주년기념이라고 하니...서비스도 어떤지 봐야겠네요. 하지만 인천-(대만)-방콕행 비행기는 아주 비좁고 불편했습니다. 물론 TG635가 무척이나 악평이 있는 노선이라 예상을 했습니다만, 무릎과 앞좌석이 계속 마찰이 될 정도로 힘들었어요. 저보다 키 큰 사람들이나 남자들은 어찌나 불편했을지..상상이 갑니다. 인천을 이륙하고 바로 나온 기내식.. 제가 선택한 치킨요리입니다. 역시 가장 맛있던 것은 삶은 야채와 모닝빵이었습니다-_-;;; 친구가 선택..
[스웨덴 - 웁살라 (3/3)] 전통의 웁살라 대성당 방문일 : 2006년 3월 24일 웁살라 대성당입니다. 그동안 많은 유럽의 성당을 봐왔지만, 개인적으로 외형상으론 가장 멋진 성당이었습니다. 쭉 뻗은 몸매를 보라... 웁살라 대성당은 1435년에 완공했다는데, 완공되는데에 150년이나 걸렸다네요. 저 2개의 첨탑은 1702년에 화재로 손상되었는데, 19세기 후반에 복원을 한거라네요. 정말 맘에드는, 이뿐 웁살라성당.. 아이러니(?)하게도 성당 옆에 오벨리스크가 있었습니다. 일단 외형은 멋진 이 성당... 내부는 과연 어떨지?? 들어가볼까요? 웁살라성당 내부..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에 띄는, 외부만큼이나 멋진 내부였습니다. 사진 좌측벽에 보이는 조각상은 성조지의 나무퇴치상입니다. 성 조지의 나무퇴치상.. 덴마크와의 전쟁승리 기념으로 만들어졌다네요.. 저 ..
[스웨덴 - 웁살라 (2/3)] 웁살라성, 웁살라대학 방문일 : 2006년 3월 24일 웁살라 성으로 가기 위해 눈길을 걸었습니다. 저~어기 웁살라 성이 보이네요. 웁살라성으로 가는 길엔 많은 조각상과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웁살라성의 모습...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유럽의 성과는 많이 다른 모습.. 다른성들에 비해 단순한 느낌이면서 현대적인 건물처럼 생겼네요... 웁살라성의 내부에는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 앞에는 웁살라성을 만든 구스타프 1세 동상이 있습니다. 요새안에 위치한 Gunilla Bell 입니다. 매년 4/30 웁살라 대학생들의 축제 Walpurgis Night 에 타종을 한다고 합니다. 요새에서 바라보는 웁살라 대성당... 역시 요새답게 대포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포의 방향은 아이러니하게도 웁살라 대성당을 향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 웁살라 (1/3)] 북유럽 최고의 대학도시 웁살라 시내... 방문일 : 2006년 3월 24일 스톡홀름에 있을 때 당일치기로 잠깐 웁살라에 다녀왔습니다. 웁살라는 예전에 스베아 왕국의 수도였고,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 학문의 중심도시입니다. 유명 식물학자 린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눈으로 뒤덮이고 꽁꽁 언 웁살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스톡홀름 역에서 기차로 약 40~50분정도 여정입니다. 폭설이 내린 눈이 얼어버린 기차길.. 웁살라역 내부 웁살라 역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모습... 귀엽게 춤추는 동상... 색상 때문일까요~ 동상 인물의 덩치 때문일까요~ 슈렉이 생각나네요 ㅋㅋ 역시 소문대로 대학도시답게 자전거가 가득... 활기찬 웁살라 시내.. 웁살라 시내를 흐르는 피리스강의 모습.. 상당히 아담하죠~ 뭐 오사카의 남바강을 이미 본 내게 이정도면 "과분한" 강입니다..
[스페인-바르셀로나 (9)] 누 캄프 주변...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실제 누 캄프를 기대하고 오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말씀드리지만, 많이 부실합니다-_-;; 지하철을 타고 누 캄프로 갔습니다. 누 캄프로 가는 길,... 거리는 조용했고, 주로 주택가로 보였습니다. 드뎌 보이는 누 캄프... FC 바르셀로나의 휘장도 보입니다. 누 캄프의 외관을 주로 감상하다가... FC바르셀로나의 사무실로 보이는 곳을 발견! 근데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어쩌라고 ㅋㅋㅋ 한바퀴 주욱 둘러보고 거대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경기장 앞에는 축구선수를 형상화한 조각작품과 조형물들이 있었구요.. 뭐 잘 알 수도 없었고, 자세히 보진 않았으나 이런것들도 뭔가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겠죠..;;; (죄송합니다.. 저녁때 잠심 들른 것이라..제대로 뭘 못봐써여..
[스페인-바르셀로나 (8)] 후앙미로 공원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바르셀로나가 낳은 또다른 위대한 미술가 후앙미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후앙미로공원을 향해갑니다. 역시 바르셀로나다운 가로등이죠^^ 바르셀로나의 지하철역 입구에도 무가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의 경쟁.. 전 세계 어디든 대도시는 정말 비슷한 풍경이 많아요.. 후망미로 공원은 까탈루냐광장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후앙미로 공원쪽에서 바라본 까탈루냐 광장입니다. 까탈루냐 광장쪽에서 바라본 후앙미로 공원.. 입구에는 이 거대한 조각품만 우뚝 서 있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었습니다. 조각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주위를 둘러봐도 죄다 비어있습니다. 공간의 미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것일까요..;; 저 멀리 공원에 있는 야자수같은 나무들만 무성히 보일 뿐... 공원..
[스페인 - 바르셀로나 (7)] 포트 벨 항구..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람블라스거리에서 쭉 내려오면 콜럼버스 동상이 보입니다. 콜럼버스는 인도를 찾기위해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죠. 자기나라 사람도 아니고 스페인과의 관계가 좋게 끝난것도 아닌데, 이렇게 떠억~하니 동상을 만들어준 제너러스한 스페인사람들... 콜럼버스가 오른손으로 바다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탑에 올라갈 수 있다는데, 시도는 안해봤구요. 중간에 이사벨 여왕으로 보이는 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사자의 모습이 마치,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상을 떠올리더군요.. 후훗 드뎌 보이는 바다의 모습... 포트벨항구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에 쇼핑센터와 아이맥스극장도 있습니다. 이 갑판같은 다리가 Rambla del mar ..
[스페인-바르셀로나 (6)] 람블라스거리.. 고딕지구, 보케리아시장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바르셀로나의 대표거리 람블라스 거리로 가겠습니다. 그 유명한 람블라스거리.. 예전에 이곳에서 냇물이 흘러 아랍어로 냇물이라는 뜻의 "람블라스"라는 거리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길로 쭈욱 가면, 바다도 나오고, 콜럼버스동상으로도 이어집니다. 람블라스거리에는 수많은 카페와 상점들이 널려있는데요... 새를 판매하는 가판대가 눈에 띄더군요... 물론 기념품 판매대와 카페도 빼놓을 수 없죠. 거리의 화가들도 많았구요..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가지각색의 거리예술가들... 동상처럼 서있는 것은 기본이구요.. 행위예술처럼 무대 설치하고 드러누운 사람.. 커플인지 각자 하는 것인지는 몰겠으나(돈통이 각자라 ㅋ) 나름 번쩍번쩍한 상... 졸고있는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