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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여행/1. 대만-타이페이

[대만 - 타이페이] 06. 릴라이호텔 (Relite Hotel)


타이페이여행 2011년 06월 21일~ 06월 23일

이번 대만여행중 투숙한 릴라이호텔(Relite Hotel) 을 소개하겠습니다.


예약사이트: 호텔조인 104,000원..(2박)

원래는 주로 이용하는 부킹닷컴에 더블룸으로 118,500정도에 예약했는데
호텔조인에서 싱글룸으로 104,000원이더군요..
바로 부킹닷컴 취소하고 호텔조인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M6번출구로 나와 무조건 직진...
그러다 고가도로가 나오고 아주아주 큰 길이 나오면
그 길을 따라 좌회전하자마자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

시먼역에서는 5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시먼역쪽에서 걸어오면 보이는 호텔..

호텔 간판은 아니지만,
아래쪽에 보이는 간판의 화살표대로 들어가면 호텔입니다.
 표기된  길의 거의 끝부분에 있구요...




이 사진은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올 경우 보이는 각도..
여기서는 우측 간판에 화살표 보이시죠?
먼저 사진이랑 서로 마주보고 있는거라 생각하면 돼요..




호텔로비...
호텔 투숙객은 중국 본토에서 온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호텔 바우처, 여권을 제출하면 여권 복사한 후 돌려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니 조식시간안내와
방에 친구(?)를 끌어들일경우 시간당 200위안을 내야한다는..;;; 문구..
글구 외출시에 키는 리셉션에 맡기면 됩니다.



제가 머물 곳인 7층..엘리베이터에 내리자마자 벽의 부조..




방이 상당히 많더군요...





중간에 카운터도 있었는데,
사람이 실제로 있던 적은 없었습니다.




와이파이는 무료인데요..
와이파이 뜨는 것을 보니 Relite 7th 이런식으로 된걸로 봐서
층마다 따로 되어있는것 같더군요..
비밀번호는 리셉션에 물어보면 될겁니다.
(저는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해서리,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묵을 1730 호입니다.
1730 이란 수는 왜이리 나랑 인연이 많은건지 ㅋㅋ
우리집 전화번호 뒷자리이기도 하구요..




방은 깨끗히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도미토리에서도 많이 묵어보고. 노숙도 많이 해보고^^;
 자는 장소에는 별로 큰 공을 들이지 않는편이라
이정도면 정말 감지덕지 감사합니다... 할 정도로 편한공간이에요.

저는 첨부터 싱글룸으로 예약한거라 방을 작은걸로 줬다고 추측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아요-_- 여튼 더블룸보다는 총 가격이 1~2만원정도 저렴하게 한거라)



침대 옆에는 의자와 테이블, 전화, 거울과
캐틀, 종이컵 두개, 우롱차, 자스민차티백, 커피믹스가 있구요..
거울 옆 벽에는 헤어 드라이어가 걸려있습니다.




침대에 누우면 정면으로 TV와 냉장고, 옷장이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1박에 2개씩 제공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실내 슬리퍼도 2켤레 있었구요..



욕실의 모습입니다.
욕조와 세면대, 변기 등은 물론이고...




타올도 당근 잘 걸려있습니다.





1회용 칫솔, 치약, 샴푸, 바디샤워, 비누 등이 있구요..
사용하면 다음날에도 새것을 세팅해줍니다.




하지만 창밖 전망은 최악 ㅠ
이 사진만 찍고는 커튼을 걷은적 없음-_-;;




자...이젠 조식을 먹으러 갈까요..
워낙에 조식에 대해선 악평을 들은터라 별로 기대는 안하고,
단지 예류를 가기 위해 일찍 나서야해서
호텔에서 요기만 하고 나가기로 했어요..




지금 버튼 누른것은 내려가는 버튼이지만-_-;;
여튼 조식식당은 13층에 가면 됩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는 12층까지만 운영...





12층에서 내리면 친절하게도(?)
조식식당으로 가는 안내판이 있어요..






100% 중국본토 여행객들...




사과와 햄,,,,등이 있구요..




좌로부터 홍차, 커피, 두유(떠우장)




이것들은 중국식 반찬이겠죠? 저는 입에도 안 대서 맛은 모르겠구요.
사진 위쪽의 은색 통에 담긴것은 흰 죽입니다.



식빵과 버터, 마멀레이드, 딸기잼.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옆에는 차를 타서 마실 수 있는 핫 워터와 홍차,자스민차 티백이 있었구요..




테이블은 야외에도 있고,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도 있고...
아무데나 앉아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삶은계란과 두유, 빵 두장, 슬라이스 햄 한 장을 먹었습니다.
토스터는 아무리 빵을 구우려해도 저 정도만 구워진다는 ;;;;;
삶은계란이 있는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원래 대만식 조찬을 먹을 생각에 호텔조식은 먹을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바쁜 일정이라 따로 조찬을 사먹을 시간이 안되면
릴라이호텔 조식으로도 아침식사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못 먹더래도 삶은계란과 토스트로 배는 채울 수 있으니 ㅠㅜ


장점 : 타이페이 시내의 다른 호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
최상의 위치.(특히 예류에가는 서부 버스터미널과 무지 가까움)
시먼당에서 밤 늦게까지 방황해도 길만 건너면 호텔이라 부담이 없구요...
(제가 숙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위치"입니다)

단점 : 가격대비해서 생각하면 딱히 단점을 찾기 어려워요.
조식 중요하고 분위기 더 중요한 분이라면 이 가격의 이런호텔 불평하기보다는
조금 더 투자해서 좋은 곳으로 가시는게 편하실듯...합니다.


(다음에 계속..-.예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