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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가/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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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씨...독일로 떠나던 날.... 많은 추억들을 공유했던 지후씨가 베를린으로 떠나기 전날 ㅠㅜ 이때만해도 소주와 바카디를 적절하게 마시며 다들 멀쩡해서 잘 놀았는데, 내가 집에서 뤠드와인 3병 가져다 더 퍼붓게 한 후..... 다들 기억상실-0-;;;;; 결국 난 아침에 일을 두 시간이나 늦게 나갔고, 지후씨는 에어베를린을 놓치는 어이없는 상황-0-;;;;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지후씨~ 곧 베를린 놀러갈테니 지둘리오..~~
일주일간 머물 내 방... 정말 엽기...-0- 집이 공사를 하는 바람에 일주일간 머물 b&B를 구했는데,열라 작아요 ㅠㅜ 친구는 자기집에 오라하지만-0-; 신세지기싫어서 당분간만 여기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도 되는 집이고(물론 돈을 내야함-0-) 아침 제공... 하지만 세탁은 금지인 게 최대 단점입니다-0-; 침대 시트와 타올은 세탁해주구요.. 뭐, 그냥 b&b에요.. 막상 방도 없고, 인터넷도 되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나저나 방 너무 좁습니다. 저게 전부라오..-0-;;; 사람 두 명만 들어오면 더 이상 공간이 없다오.. 주당 58인데, 인터넷 비 포함하면 대략 60이네요. 그리고 오늘부터 주말일도 시작했습니다.. 아자! 레지덴셜홈에서 일하는데, 오늘 첨 해보니 너무 재미있네요-0-;;; 방에서 인터넷도 할 수 ..
다시 영국.... 3월의 마지막 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내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런던에 가고요.. 짜증나게도 집이 수리를 하는 바람에 이사가자마자 비앤비에서 일주일간 머물어야 한다는-0-;;그나저나 항공사에서 짐 무게 초과를 1kg도 봐주지 않는 바람에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좀 고생 좀 했습니다..(기내 짐까지 무게를 재다니-_-;;)그리고 내일 런던에 가는 이유는, 뮤지컬을 보기 위해서입니다-0-; 하루에 한 편씩 보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일도 안 하고 좀 여유가 있어서, 이번주로 택함.. 그럼 또 글 올리죠.. 오자마자 역시 논문엔 손도 안대고-0-;; 놀기부터..;;;
으리으리한 친구의 런던 집-0-;; 파리로 가기 전, 비자연장을 위해 런던에 들렀는데, 친구집에서 이틀간 머물렀다. 집이 정말 으리으리 하다. 방만 10개가 넘는다-_-;;;; 현관 들어서자마자.... 거실 TV 거실 소파... 하지만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주방이다. 석쇠 같은 것도 있구(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이곳에서 식사를... 식탁 위의 천장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 이상한 석쇠가 오븐인 줄 알았는데, 오븐은 따로 있었다 이런 주방 스타일을 아일랜드식 주방이라고 하나? 이런 곳에서 요리하면 정말 신이 나서 할 듯-_-; 정원도 참 넓다. 정원 왼편...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저기 복도가 뻗어있었는데, 사진으로는 못 담았고.. (이런집은 초광각렌즈가 없으면 그 진가를 보여주기가 힘들듯-_-) 3층으로도 올라가봤..
비자 연장하러 가는 길, 연장하고 오는 길. 아침에 일찍 서둘러 홈 오피스로 비자연장을 위해 갔다. 친구는 오후 늦게 가면 오히려 덜 기다린다고 천천히 가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빨리 받은 후 좀 쉬었다가 빠리로 떠나기 위해 오전 9시가 좀 지나서 길을 나섰다. 원래 대부분 비자연장은 우편으로 하지만, 나는 출국을 해야해서 여권을 우편으로 보낼 수가 없기에 직접 찾아갔다. 홈 오피스가 있는 크로이든 역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4분 후에 기차가 오는군~. 기차가 도착하고... 기차를 갈아타기 위해 크라팜 정크션역에서 내렸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이스트 크로이든 역에 도착... 역을 빠져나와.... 비자연장 수수료를 내기 위해 역 바로 앞의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했다. 홈 오피스를 찾아 갑니다..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갑..
2005년 첫 날의 본머스 바다 태어나 처음으로 새해 첫 날을 바다에서 보낼 수 있었다. 새해 카운트다운도 비치에서 하고 싶었는데, 그냥 친구네 집에서 놀았다..;;; 올해 마지막날과 내년 첫 날은 꼭 비치에서 맞았으면 좋겠구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지상 최악의 사이코-0-;;;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회계사인 아델... 어찌나 나에게 찝적대는지...정말 돌아버릴 지경인데,-0- 난 왜 이런 애덜만 달라붙냐 ㅠㅜ, 나만 보면 "쪽~쪽~"거린다-0- 물론 소리만내는 시늉만... 난 맨날 "으웩~"거리는 게 일이고... 하지만 웬만하면 좋게좋게 넘어가는 물렁한 성격인 나는 그냥 다 받아준다.. 다른 애덜은 얘만 나타나면 다 개무시를 하는데, 나만 좀 받아주는 편이니 얘가 나에게 매달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0-;; 어찌나 말이 많은지... 그중에 80%는 구라임이 확실한데 확인할 길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는 중.(이를테면 자기 혼자 사는 집이 비치에 있는 3층짜리 집이라는 둥, 사우디에서 자기가 벌던 돈이 뭐 밀리언이라는 둥-0-; 여자들이 줄을 섰지만 너에게만 충성하겠다는 둥...) ..
The Times 에 난 배용준 기사 26일자 The Time에 배용준 기사가..오~ 나는 일하는 곳에서 신문을 공급(?)받아 본다 ㅋ 뭐 연예기사라기 보다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