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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가/영국에서

지상 최악의 사이코-0-;;;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회계사인 아델... 어찌나 나에게 찝적대는지...정말 돌아버릴 지경인데,-0- 난 왜 이런 애덜만 달라붙냐 ㅠㅜ, 나만 보면 "쪽~쪽~"거린다-0- 물론 소리만내는 시늉만... 난 맨날 "으웩~"거리는 게 일이고...

하지만 웬만하면 좋게좋게 넘어가는 물렁한 성격인 나는 그냥 다 받아준다.. 다른 애덜은 얘만 나타나면 다 개무시를 하는데, 나만 좀 받아주는 편이니 얘가 나에게 매달리는 건 어찌보면 당연-0-;;

어찌나 말이 많은지... 그중에 80%는 구라임이 확실한데 확인할 길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는 중.(이를테면 자기 혼자 사는 집이 비치에 있는 3층짜리 집이라는 둥, 사우디에서 자기가 벌던 돈이 뭐 밀리언이라는 둥-0-; 여자들이 줄을 섰지만 너에게만 충성하겠다는 둥...)

내가 좀 무시하거나 안 받아주면, 곧바로 알 카에다로 돌변한다-0-;; 어떠냐고?

"목이 잘린 한국인처럼(김선일씨) 너의 목을 잘라서 본머스 스퀘어에 걸어놓겠다"라든가, "너의 한국 집 주소를 알아내 폭탄을 설치하겠다" 라든가...

정말 최악의 개사이코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