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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여행/2.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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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Day 7 - 킹스캐니언] 21편. 잃어버린 도시,에덴동산이 공존하는 킹스캐니언 날짜 : 2011년 12월 1일 일곱째날 - 2편 킹스캐니언 - 앨리스스프링스 1편에 이어 다시 킹스캐니언~ 서양인들의 엄살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은 트래킹이었습니다.. 정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는뎅-_-;; 정상은 아니고... 중간즈음 왔을 때 일본아이가 사알짝 절벽 밑을 보더군요.. 사실 사진찍을 때 갑자기 끼어들어 짜증나서 다시 찍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사람이 있는게 나아보여 이걸올림 ㅋ 붉은 돌산에 자라난 푸른 나무와 풀들... 사람들이 모두 절벽 아래를 내려다봅니다....만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 가까이 갈 수 없었다는 ㅠㅜ 440만년전에 이 곳은 바다였다고 합니다.. 빙하시대를 거치면서 줄어든 물 덕분에 땅이 되었고 건조해진 땅은 갈라지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
[호주 Day 7 - 킹스캐니언] 20편. 호주의 그랜드 캐니언....킹스캐니언.. 날짜 : 2011년 12월 1일 일곱째날 - 1편 에어즈락 리조트(아웃백 파이오니어 롯지) - 킹스캐니언 울룰루 투어를 마친 후 우리는 숙소에 내려줬습니다. 지금 시간은 대략 20시 30분... 다른 일행들은 다시 엘리스 스프링스로 돌아가니...새벽에나 도착하겠네요.... 에어즈락 리조트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지역입니다. 이 리조트 안에 5성급 숙소도 있고 도미토리도 있고.. 여러가지 있는데요.. 물론 우리는 도미토리 ㅠㅜ 이곳에 도미토리 숙소는 아웃백 파이오니어 롯지 뿐입니다. (Outback Pioneer Lodge) 그래도 숙소주변에 이것저것 놀 거리가 많아서 괜찮았어요. 만약 투어변경이 안 되었다면 울룰루 선셋이 아닌, 여기서 BBQ를 했을텐데.. 생각만해도 아찔 ㅠㅜ 아웃백 ..
[호주 Day 6 - 울룰루] 19편. 1박 2일 울룰루투어~~세상의 중심, 지구의 배꼽 울룰루에 가다~ 날짜 : 2011년 11월 30일 여섯째날 - 2편 (카타추타 국립공원) 마운틴올가 - 울룰루 - 울룰루 선셋 바베큐 카타추타 마운트 올가를 마지막으로 보고 이번에는 에어즈락~울룰루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울룰루의 장엄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가....드..디..어.. 이걸....실제로.. 보게되다니 ㅠ 높이가 348m, 둘레 9.4km, 길이 3.6km.. 산도 아닌, 거대한 돌덩이.. 지질학자들 추측으로는 6km정도의 바위덩어리가 땅 속에 더 묻혀있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워킹을 하기에 앞서 울룰루 카타추타 컬처센터를 견학합니다. 이곳에선 사진촬영 금지라 찍지는 못했구요.. 이곳에선 사진,영상자료 등은 물론 에어즈락에 대한 각종 설명들...이 있어용.. 컬처센터를 나와 본격...에어즈..
[호주 Day 6 - 울룰루] 18편. 대망의 1박2일 울룰루 투어 (에어즈락) 날짜 : 2011년 11월 30일 여섯째날 - 1편 (카타추타 국립공원) 마운트 올가 - 울룰루 - 울룰루 선셋 바베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울룰루 투어.. 세상의 중심~ 지구의 배꼽.. 울룰루~ 울룰루를 가는 꿈은 중학생이던 시절(도대체 몇십년전이야 ㅠㅜ) 부터였죠. 솔직히 이번 호주여행도 울룰루가 큰 목적이었기에, 그리 길지않은 여행기간임에도 무리해서 일정에 넣었습니다. 투어를 신청하는 과정은 이전 포스팅 참고~~ 아침 7시에 픽업차량이 옵니다. 이 차량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른 후~ (저 할아부지가 우리 가이드 중 한명임) 큰 버스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제가 이용하는 투어는 EMU RUN TOURS의 울룰루 + 카타추타 당일투어입니다. 다른 당일투어와는 달리 울룰루 선셋 디너까지 포함된 알찬 당일..
[호주 Day 5 - 엘리스 스프링스] 17편. 헤이븐 리조트 (헤이븐 백팩/Haven) 날짜 : 2011년 11월 29일 다섯째날 - 3편 엘리스 스프링스 도착 - 헤이븐 백패커스 - 토드몰 이번에는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머물렀던 헤이븐 리조트(헤이븐 백팩)에 대해 올릴까 합니다. 아울러 투어정보(?)까지 ㅋㅋ 앞서도 말씀드렸듯 헤이븐 리조트... 라기엔 민망.. 헤이븐 백팩.. 제가 이 헤이븐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ㅋ 직장에 휴가를 내고 온 상황이라 시간이 촉박해 2박3일 투어는 어려울 것 같아 1박2일 투어를 하기위해 검색신공 발휘해 검색도중.... 가격대비 스케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1박2일 투어가 헤이븐 리조트 홈피에 있더라구요. 1박 2일 안에 울룰루,가타츄타,킹스캐니언이 모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투어를 신청하면 투어 앞뒤 총2박을 무료로 ..
[호주 Day 5 - 엘리스 스프링스] 16편. 토드몰.. 캥거루고기... 찜통 엘리스 스프링스 날짜 : 2011년 11월 29일 다섯째날 - 2편 엘리스 스프링스 도착 - 헤이븐 백패커스 - 토드몰 호주에서 비교적(?) 덜 안전한 도시로 꼽히는 엘리스 스프링스... 그 이유는 호주 원주민 에버리진이라죠.. 가끔 여행자들을 위협한다고 하는데, 사진을 찍거나 등등을 하면 안 되고 특히 밤길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스 스프링스의 첫 느낌은 에버리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폭염에 대한 두려움이 크더군요 ㅠ 픽업을 받아 도착한 헤이븐 리조트... 리조트 라고 하기에는 좀 협소하고, 그냥 수영장 딸린 백팩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ㅋㅋ 더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편에.... 체크인 후 일단 시내로 가기 위해 나왔습니다만... 헉...정말 찜통....아니 건조하니 찜통은 아닌듯.. 습도 0%에 섭..
[호주 Day 1-멜버른] 2편. 성 패트릭 성당 날짜 : 2011년 11월 24일 첫째날 - 2 멜번 비지터센터 -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 유레카 스카이덱 - 야라강 산책 호주 멜버른 첫째날 두번째 이야기 !! 멜번 미술관을 나와....다음 목적지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입니다. 다시 트램을 타고 다른 방향으로 가야해요.. 이렇듯 동선은 복잡해졌지만, 첫날부터 확실하게 멜번지리 익히게 되는 계기 ㅋ 앞서 걷는 호주 10대들... 발랄해보여 무단으로 한 컷. 야라강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한 멜번의 모습은 정말 멋지답니다. 야경도 멋있고... 개인적으로 세느강보다 낫던걸요 ㅋ 뭔가 좀더 규모있는 인버네스같은 느낌도 들었고 ㅠ 야라강 프린세스 브릿지를 건너던 중 유색인종 거리 ..
[호주 Day 1-멜버른] 1편. 멜번 도서관,미술관 날짜 : 2011년 11월 24일 첫째날 - 1 멜번 비지터센터 -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 유레카 스카이덱 - 야라강 산책 호주 멜버른 첫째날 !! 원래 이번 호주여행은 혼자 하려고 했습니다만,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친구가 일주일간 휴가를 내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오늘 저녁에 멜번에 도착예정... 미술관, 성당...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 친구덕에 ㅋ 저는 친구가 없는 동안에 이런곳을 다니기위해 갑작스레 동선과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선이 뒤죽박죽..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 뭔가 정리가 필요했어요..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일단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 길이 플린더스 스트릿입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