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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여행/2. 호주

[호주 Day 5 - 엘리스 스프링스] 17편. 헤이븐 리조트 (헤이븐 백팩/Haven)


날짜 :
2011년 11월 29일

 다섯째날 - 3편
엘리스 스프링스 도착 헤이븐 백패커스 토드몰


이번에는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머물렀던 헤이븐 리조트(헤이븐 백팩)에 대해 올릴까 합니다.
아울러 투어정보(?)까지 ㅋㅋ


앞서도 말씀드렸듯 헤이븐 리조트... 라기엔 민망..
헤이븐 백팩..

제가 이 헤이븐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ㅋ
직장에 휴가를 내고 온 상황이라 시간이 촉박해 2박3일 투어는 어려울 것 같아
1박2일 투어를 하기위해 검색신공 발휘해 검색도중....

가격대비 스케줄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1박2일 투어가 헤이븐 리조트 홈피에 있더라구요.
1박 2일 안에 울룰루,가타츄타,킹스캐니언이 모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투어를 신청하면 투어 앞뒤 총2박을 무료로 제공해준다해서 망설임없이 선택...

그 페이지는 이곳 입니다.


그래서 선택된 헤이븐 리조트!!!

입구에는 각종 투어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는 2박3일 울룰루투어는 350불이네요..
침낭 깔고 자는거니 역시 저렴 ㅜ
시간만 있다면 나도 하고싶었을텐데.....


리셉션 입구에는 쇼파가 있구요..


리셉션입니다.
가서 투어 예약을 했다고 하니, "오우~~~잠만 기달려용" 하고 뭔가 종이를 여러장 줍니다..
투어비 결제 영수증, 투어 내용, 투어 담당자 명함 등등...
그러곤 룸 넘버 1이라며 키카드도 주었구용.>~


이곳이 1번방.... 투어 후에 1박을 한 곳도 이 방입니다.
이 방에 스웨덴 애덜 두 명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무지하게 덥다. 오늘이 최악이다' 라며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어가더군요.....

이들은 장기투숙자였습니다.
저는 이때서야 엘리스 스프링스가 오늘 유독 폭염이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 사실을 알기 전까진, 사람이 살기 힘든 이런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정말신기하다고 생각했었음-_-;;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구요..


빨래줄도 있습니당.. 정말 빨래 말리기 좋은날씨 ㅋㅋㅋㅋ
(저건 제 빨래 아니에용 *^^*)


세탁실은 이곳이구요...한 번 세탁에 4불.. 세제도 있었구요..
건조기는 딱히....쓸 필요가 없을듯... 건조기보다 밖이 더 금방 마를듯 ㅋㅋ


짐을 맡기고 투어에 가는 사람이 많은지라 역시 러기시 스토리지도 컨테이너로 넉넉하게..
컨테이너는 키카드로만 열리고, 키카드는 리셉션에 있습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주방이 밖에 있어서 첨엔 좀 놀랬어요.... 먼지도 날릴텐데...


게다가 협소하고 ㅠㅜ 싱크대엔 개미에....전자렌지도 없구...
가스렌지도 발화장치가 있어야지만 켜지고 ㅠㅜ 완죤 썰렁...
좀 절망었는데.....


실질적인 주방은 이 계단을 올라가면 있더군요 ㅋㅋ
(리셉션 옆 계댠으로 올라가도 됨)


실내에 있는 주방... 전자렌지, 토스터, 보일링워터, 식기...등등 모두 구비됨.


테이블도 넓직하게 있구요..


TV와 PC도 있습니다. PC는 유료인지 무료인지...사용을 안 해서 모르겠네요..
아무도 안 앉아있는걸 보면 유료인듯 ㅋ


주방은 테라스와도 연결되어있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주방 테라스에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조식은 무료로 제공이 되는데요... 토스트와 각종 젬.버터 등등이 있구요.
(아침 주방의 모습)


차와 커피를 제공합니다..

(수영장도 있습니다.)


잠시 토드몰을 들른 후 다시 헤이븐에 돌아오니,
리셉션에 있던 분이 방으로 들어와 우리 투어가 변경되었다면서 다시 종이를 한가득 들고오심 ㅠ
우리 투어 담당자가 조금 전 왔었는데, 우리가 없어서 대신 전해준다고 하네요..

일단 ...제가 선택한 투어가 상대적으로 이용을 안 하는 1박2일이라 모객이 되지 않아 급하게 변경.
첫날 투어는 EMU Run Tours를 이용해 울룰루와 카타츄타.
에어즈락 리조트에서 1박
둘째날은 AAT King를 이용해 킹스캐니언에 간 후 엘리스스프링스로 귀환...
고로.. 한 투어로 1박2일이 아닌, 각각의 일일투어를 하는거더군요...

스케줄상으로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더 좋게 됐더군요 ㅋㅋㅋ
기존신청한 투어는 울룰루 앞에서 바베큐가 없었는데, 바뀐것은 울룰루 선셋 바베큐가 있었고...

일단 투어를 이미 경험한 후 이 글을 작성하는 제 입장에서는 무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가격적으로 에이전시쪽에서 많이 손해본듯 했어요...
그래도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ㅋㅋㅋ
 


다음에 계속.. (대망의 울룰루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