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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의 땡땡이 머그컵.. 가격 : 15,000원아싸-_- 모 프렌즈 동호회에서 땡땡이 머그컵을 특별 주문제작해 공구한다고 해서 신청했다. 시트콤 프렌즈를 즐겨 본 사람들에겐 익숙한 땡땡이 머그컵. 이건 정말 갖고싶었다. 극중에는 검정 바탕에 흰 땡땡이, 흰 바탕에 검정 땡땡이 모두 등장하지만, 이번 공구에는 사진에서처럼 흰 바탕에 검정 땡땡이다. 무엇보다 깜찍한 것은 내부에도 땡땡땡! 이 있다는 것..;; 그리고 뒤집으면 바닥에 프렌즈 동호회의 URL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프렌즈에 등장하는 것보다는 땡땡이가 약간 크다는 것과 그 때문에 배열이 다르다는 것!
한국 왔다... 에공...모든게 새롭다... 노무현시대의 한국에 오다니-0-;;;;; 공항에서 날 맞아주시는 엄마랑 아빠 얼굴이 왜이리 더 늙어보이는지.. 아무래도 한국에서 취직해서 살아야 하려나~ 그나저나 디카가 없으니 갑갑허구먼-0-;;; MD생활을 접고 나도 MP3유저가 되었다. 면세점에서 아이리버 395로 샀지롱~ 생각보다 무겁긴 하지만-0-(목에 거니 목 부러지겄던데-0-) 걍 듣고 다녀야지...편하니깐.. 시차적응하면 .....좀 정신차리고 다시 올리겠음-0-;;
런던이여....안녕인가....ㅠㅜ 오랜기간 나와 함께했던 런던........ 처음엔 냄새도 심하고 서울과 다름없는 모습에 너무 싫었지만.... 막상 이곳을 떠난다니... 많이 아쉽다. 복잡했던 존1의 거리 곳곳 안에서도 하이드와 리젠트, 세인트 제임스, 홀란드의 파란 잔디를 느낄 수 있었고, 해질녘 최신식 시청사를 등지고 앉아 템즈강 너머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타워오브런던을 감상할 수도 있었다. 특히 런던브릿지에서의 추억은 그 사연만으로 밤을 샐 정도? 심심해서 시간 때우러 들어간 뮤지컬,연극 극장에선 세계 유명배우가 라이브로 공연을 하고 있고, 우연히 지나던 레스터 스퀘어의 엠파이어 극장 앞에선 헐리우드 톱스타들의 레드카펫쇼도 볼 수 있었지. 어쩔땐 카페나 길거리에서 평범하게 일상을 즐기는 세계적인 스타들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었고...
[가스펠] 소향-하나님의 나팔소리 역쉬 소향-0-;;
[음악] 박정현 라이브 The Album..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영화] 28일 후 (28 days later) 오늘 본 영화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 후" 이다. 일단 대니 보일은 전작중에 너무 좋았던 것도 있고, 별로였던 작품도 있고...해서리 이번 작품은 어떨지 무지 궁금했었다. 이 영화는 존 윈덤의 소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인류를 파멸시키는 것은 외계의 침략도 아니고, 트리피트도 아니고, 자연재해도 아닌,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 중 하나인 "분노"이다. 영국에 "분노"라는 바이러스가 출현해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사람은 즉시 좀비로 변해 무조건 분노하고 다른 인간을 물어뜯어 감염시킨다. 이 영화의 진짜 메세지는 영화 중반 이후에 나타난다. 영화가 흐를 수록, 분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분노보다는, 인간 속에 원래부터 내재 돼 있..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Bruce Almighty) 이제까지 본 짐 캐리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뭐 내가 워낙에 짐 카리의 과장된 표정연기와 억지웃음 유발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 그의 영화들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상대적으로 고평가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만큼은 나에게 엄청나게 강렬한 인상을 줬다고나 할까? 아이스하키와 나이아가라 폭포의 도시인 버팔로를 배경으로 한, 짐 캐리가 이른바 "알파와 오메가"가 되는 영화인데, 발상도 기발하고 순간순간 재치도 많이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것은 "스스로 기적이 되어야 한다"는 이 영화의 메세지였다. 누구든지 기적이란 걸 바라기는 하지만, 기적은 대부분 외부로부터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메세지는 나에게 정말 신선한 충격을 줬고 앞으로 내 생각과 태도 모두에게..
[드라마] CSI miami CSI 마미애미 시즌1이 종방됐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원조 CSI의 크로스오버편이라 라스베거스에만 익숙한 탓에 약간 어색함(?)도 없지 않았는데, 마이애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대성공을 거두며 시즌1을 마치게 되었다. 라스베가스와 다른 점은 뭐니뭐니해도 사건들의 성격이다. 물론 강력사건이란 게 대부분 "살인사건"이란 공통된 특징으로 나타나지기도 하지만, 이 두 도시 분위기 차이 만큼이나 각각 발생되는 사건들이 아주 다르다는 점이 크게 흥미로웠다. 특히 마이애미는 쿠바에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보니 쿠바를 통해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비롯, 휴양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범죄들을 다룬 것들이 많았다. 비행기 추락과 관련된 대형 사건이 등장하는 것도 라스베거스와는 다른 점이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