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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009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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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5)] 난생처음 패키지여행-호핑투어 날짜 : 2008년 4월 30일 오늘은 산타로사를 통해 호핑투어를 하는 날... 여행사를 통하면 70달러인가인데, 산타로사를 통하면 35달러입니다. (차액 35달러는 가이드가 먹는다고함) 우리는 원래 호핑투어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해양스포츠만 하려고 했는데, 사이판을 이미 다녀온 제 동생이 "호핑투어 꼭 해라~" 추천을 해서 하기로 했지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갑니다.. 오전에 갔던 마나가하섬이 보이네요... 함께 간 친구들은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스노쿨링을 잘 했는데, 물을 상당히 무서워하는 저는 한 번 시도했다가 그대로 구조돼 나왔습니다-0-; (오리발에 구명조끼까지 입은 상태인 나를 원주민이 횡영으로 구조함. 아 쪽팔려 ㅠㅜ) 이곳의 스노쿨링은 정말 최고..
[사이판 (4)] 난생처음 패키지여행-마나가하섬 날짜 : 2009년 4월 30일 오늘은 사이판 본섬 인근의 마나가하섬으로 가는 날..~ 저 멀리 마나가하섬이 보이는군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마나가하섬으로 갔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마나가하섬.. 물색깔은 정말 예술이었고~ 감탄만 하다가 드뎌 섬에 도착... 안이 훤~히 다 보이는 맑고 투명한 바닷물.. 섬에 도착하니 하~얀 백사장부터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몇몇 보트도 있었구요. 우리는 선착장 반대편 비치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이날 안타깝게도 해파리떼가 출몰해 비치의 우측편에선 물놀이 금지.. 한국인 중 한 명이 해파리에 쏘여 실려갔다더군요. 그래도 한없이 맑고 투명한 바다~ 나무그늘안에 쉬면서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봐도 되구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물놀이를 해도 됩니다. 섬 안..
[사이판 (3)] 난생처음 패키지여행-정글투어 날짜 : 2008년 4월 29일 여행사에 옵션투어 1개는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했기에, 정글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른투어들은 모두 산타로사를 통해 개별신청했음. 산타로사 정말 가격저렴하고 괜찮았어용) 사이판의 비치와 호텔, 번화가는 주로 서쪽지방에 있구요.. 동쪽지방은 4륜구동 차로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길이 험하다고 합니다. 이 동쪽지방을 가려면 차를 렌트하지 않는 한, 정글투어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승합차로 언덕을 올라가다 이곳에서 내렸습니다. 정말 하얀 백사장같은 평지...이곳에 승합차를 세우고 이때부턴 걸어서 올라갔어요. (보세요!!!! 해안선이 안 보여 하늘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는 모습) 우리는 마구마구 감탄하다가 더 높은곳으로 올랐습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곳인 타포차우 산에서..
[홍콩-스탠리] 칠리 앤 스파이스 (Chilli N Spice) 홍콩섬 남부 스탠리에서 유명한 식당인 칠리 앤 스파이스를 찾았습니다. 넓직한 식당내부... 스탠리 주변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세팅된 테이블.. 음식이름은 까먹었는데요-_-; 캐슈넛과 대추,돼지고기튀김(탕수육튀김같은) 등이 함께 섞인 것인데, 오키드 생화가 함께 나와 이뻤습니다. 싱가포르식 커리크랩.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양은 아주 많았구요.. 밥은 일부러 주문하지 않았어요. 먼저 집게부터~~~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국 2 - 방콕] 방콕 둘째날~설렁설렁 다니기...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둘째날 3월 29일 잠을 설치는 바람에 컨디션이 엉망이었어요 ㅠ 친구는 잘 잤습니다만, 카오산에쪽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음과 오토바이 소리...등 예민한 저는 정말 잠을 못 자겠더라구요. ㅠ 밤새 치앙마이를 갈까 말까, 계속 고민만 했는데....걍 가기로 해쓰요-_-; 아침식사는 람부뜨리 로드의 노점식당에서 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더 든든하게 밥을 먹었네요 ㅎㅎㅎ 원래는 왕궁을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만, 길거리에서 만난 사기꾼(?) 때문에 혹해서 20바트만 내면 툭툭이+여러 불교사원을 순회해준다고 해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쇼핑센터나 여행사에 들러서 상담을 받는다는 조건이었지만, 그거야 암것도 안사고 거절만 하면 되는거니 ㅋㅋ (실제로도 10분..
[태국 1 - 방콕] 방콕으로 가는 길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회사의 친한 동생이자 베프인 HS와 태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방콕-치앙마이-파타야-방콕으로 이어지는 여정이었는데요~ 이제 시작해볼까요~ 첫째날..(출발일) 3월 28일 마일리지도 100% 적립되는저렴한 요금이 나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면세점에서 찾은 물건들... 이번에 구입한 물건들은 죄다 여행에 사용할 물건/옷들입니다. ㅋㅋ 드뎌 뱅기에 탑승.. 편명은 OZ 741 드뎌 뱅기가 이륙.... 파란 하늘과 그 아래를 뒤덮은 구름... 하이네켄으로 목부터 축였습니다. 공항에서도 많이 먹었는데 ㅋㅋ 마치 처음 먹는 것인양.. 저는 해산물볶음을 먹었구요.. 친구는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6시간 가까운 비행이지만, 3시간 가는 곳이든 2시간반 가는 곳과 동일하게..
[싱가포르] 야쿤 카야 토스트 in 싱가폴(차이나타운) 날짜 : 2007년 11월 2일 그 유명하다는 야쿤 카야 토스트를 먹기위해 차이나 타운에 갔습니다. 위치를 몰라서 정말 엄청 찾아 헤맸다오 ㅠㅜ. 으리으리한 기와집도 지나고 ㅠㅜ 힌두사원같은 곳도 지나서야... 드뎌 야쿤 토스트 발견!!! 입구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 지치고 힘든 다리를 이끌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 벽에는 야쿤카야토스트 관련 각종 포스터와 기사가 걸려있었습니다. 드뎌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반숙한 계란과 밀크티..그리고 토스트.. 카야잼이 정말 맛있었어요. 맛에 반해 서울 회사근처 파이넨셜빌딩에 오픈한 야쿤카야토스트도 가서 먹어봤고, 인터넷에서도 카야잼을 주문해서 토스트를 직접 해먹을 정도였지요 ㅋ 또 먹고싶군요~!
[사이판 (2)] 난생처음 패키지여행-만세절벽 날짜 : 2008년 4월 29일 사이판에서의 첫째날.. 오전에 만세절벽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 가이드가 이것저것 설명... 좀 오버하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음. 여기까진 분위기 좋았습니다. 만세절벽 : 사이판섬 북쪽 끝에 있는 만세절벽은 1944년 7월7일 일본 패망 직전 일본군 전원이 자살한 데 이어 노인과 부녀자 1천여명이 80여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군은 당시 투신을 막으려 애썼지만 이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목숨을 끊었다. 차안에서 본 사이판 도로와 건물(?) 저 멀리 보이는 배는 군함이라고 합니다. 24시간 저 곳에 정박해 지키고 있다는군요.. 드뎌 절벽쪽에 도착했나봅니다. 일본이 가해자인 2차세계대전은 우리나라와도 관련이 깊기에 만감이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