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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3. 프랑스

[프랑스 - 파리] 저렴한 레스토랑.. Braserade


프랑스 파리 생미쉘 먹자골목에는 저렴한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오늘은 15유로 코스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 미쉘 먹자골목입니다.





바로 이곳...
La Braserade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코스요리는 15유로짜리가 적당해 15유로중에서 메뉴를 선택했구요..




역시 유럽식당답게 바게트도 세팅돼 있고...




물도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좌측)
생선요리를 주문한 저는 음료로 화이트와인(우측 위)
친구는 오렌지주스를 주문




에피타이저로는 에스까르고~
일명 달팽이요리죠.
마늘소스와 올리브오일로 맛을 내었는데요..

이중 한 개가 달팽이집에서 살이 빠지지 않아 웨이트레스를 불렀더니
웨이트리스 본인이 직접 시도..
역시 빠지지 않자,
새로 한 개를 요리해서 갖다준다더군요 ㅠ

하지만 몇 분정도 계속 시도하다보니 살이 나왔습니다!
저는 기뻐서(?) 빼내었으니 안 가져와도 된다...말을 했는데요..
아, 이런... 이미 완성되었다며 그냥 갖다주더군요.
덕분에 달팽이 7개 먹었습니다 ㅋㅋㅋ

웨이트리스...얼굴도 무지 이뻤는데, 친절도 넘침 ㅠㅜ





드뎌 메인요리..
저는 연어파스타를 선택..

화이트소스로 맛을 내었는데요.
연어비린내가 약간 느껴졌음.
그냥 딱 가격에 걸맞는 맛이었습니다.




친구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칩스와 함께 타르타르 소스가 제공..
친구가 케찹을 애타게 찾았지만, 참고로 이 레스토랑엔 케찹이 없답니다 ㅋ

아~원래 칩스에는 식초와 타르타르소스가 제맛인데...
왜 다들 알아주지 않는지..




저는 디저트로 치즈를 주문..
고트치즈가 나왔더군요...꺄악..




친구의 후식..후르츠칵테일..



2인 15유로코스에 화이트와인(소), 오렌지주스 해서
총 40유로였습니다.

맛은 딱 15유로의 맛이었구요..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서 왜인가 했더니,
한국여행가이드북에 소개돼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주인아저씨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5유로짜리 코스 메뉴를 보여주더군요-_-;;
게다가...주문시.. 캄,솨,합,니,돠~ 란 말까지...


그냥 편하게 한국인 대접받으면서 먹고싶으신 분들이 가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