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년~2012년 여행/1. 대만-타이페이

[대만 - 타이페이] 18. 타이페이 공항 1터미널 라운지..타이페이 떠나기



타이페이여행 2011년 06월 21일~ 06월 23일


셋째날..(3편)


타이페이 공항 라운지 위주로 올릴 예정입니다.




공항까지 타고 온 국광버스입니다.
대유버스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공항도착후 시내로 갈 때에는 대유버스밖에 시간이 안 맞아 국광버스를 타지 못했습니다만,
시간이 맞는 분들은 대유버스보다는 국광버스를 이용하세요~





대만의 국적항공사 두 곳이 모두 터미널2에 있어서인지
타이페이 공항의 터미널1은 케세이퍼시픽이 점령...
얼핏보면 홍콩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저는 이번에도 셀프체크인을 했습니다.





줄을 서기 싫은 저는 당근 셀프체크인을 선호합니다.



헐..근데, 기계를 통해 나온 보딩패스가 ㅠ
완죤 얇은 종이로 되어있어요..





이건...이건... 팔랑팔랑 ㅠ

결국 구겨지고 너덜너덜 되었다는.....




얇은 보딩패스를 들고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출국심사를 받고 나오니 바로 면세점이 보이네요?
오...왜 보안검색을 안하지???





하지만, 조금만 걷다보니 보안검색을 하는 곳이 나오네요.





붓글씨 형상의 벽이 있는 복도를 지나가면....
드디어 면세점이 나옵니다..





저에게 남은 현금 300위안...
이것을 어디에 쓸까~~~





결국 저는 면세점에서 펑리수를 하나 더 사버렸습니다 ㅋㅋㅋ





시간이 두 어 시간 정도 남아 라운지를 가려했는데...
헐... 라운지를 가려면 보안검색대 쪽으로 다시 가야하더군요..-_-





라운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아래에 타이페이 출국 심사대가 보이는데요..
정말 썰렁... 한 나라의 최대공항 출국심사대인가 할 정도로 한산한 모습...





타이페이공항 터미널 1의 더 모어(the more) 라운지입니다.





더 모어 라운지..
터미널 1에서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이것밖에 없어여-_-





라운지 내부입니다...
이용객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pc도 아주 많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신문과 잡지...





음료와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진에는 약간 잘렸지만, 주류도 있구요..






물과 글라스, 종이컵, 빨대, 냅킨, 접시 등등...





밥과 죽...
스프도 있는것인가? 잘 모르겠네요.. 안 열어봐서..





죽 위에 고명으로 얹어먹는 것들....인지, 반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빵과 잼, 초코스프레드,땅콩버터가 있었는데요..
웬만하면 개별포장 낱개로 해놓지 ㅠ
외형상 별로 깨끗해보이지가 않네요..





가운데 통엔 어묵이 있구요..
왼편 항아리처럼 생긴 통에는 군고구마가 있습니다.





차를 마시는 컵과, 만두, 화빵 등등...





즉석에서 국수 등 요리를 만들어주는 곳 같은데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냉장고안에 많은 음료수가 있습니다.
제가 먹은것은 밀크티 뿐...
맥주는 타이완 비어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회의실인지, 흡연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리벽으로 차단된 모습입니다..





이곳은 게임과 마사지...등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곳..





저는 우육면의 느끼함을 달래고자
후식으로 밀크티, 케익을 먹었습니다.

많이 달더군요.. 밀크티는 괜찮았습니다..





군고구마는 순전히 호기심에 맛보기위해
가져와서 먹었습니다만... 고구마가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 ㅠ





저는 바로 안마를 받기위해 안마 의자에 앉았어요





한쪽에선 아이폰 충전을 하며
열심히 안마의자 리모콘을 조작..ㅋㅋ




간단한 운동기구는 물론, 혈압측정기까지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라운지에서 1시간여를 보낸 탑승 게이트로 갔습니다.




제가 인천공항까지 타고날 빙기입니다.
cx420 입니다..
기종은 이어버스 330
좌석은 3-3-3




B4 게이트에서 기다렸는데요..
뭔가 익숙한 공간이다...싶더니~
오홋..타이항공 타고 잠깐 대만급유시 대기했던 게이트와 같은 게이트더군요..




저는 미리 선점한 자리에 착석...





자리변경이 없었으니 알아서 스페셜밀을 가져다줍니다~




케세이퍼시픽 타이페이->인천구간의 로우칼로리밀..
닭가슴살에 파스타, 브로콜리가 주 메뉴였는데,
오옷...생긴거와는 달리 무지 맛있었습니다.
갈때 먹었던 것보다 훨훨 좋았어요.. 오가닉 버터도 주고 ㅋ




드뎌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

뱅기에서 내리자마자 옆을 지나던 아주머니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와~ 이것 봐~ 공항부터 분위기가 다르잖아~"

우리 도착과 동시에 보스톤에서 온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도 도착..
두 뱅기에서 내린 승객들로 탑승동은 엄청 북적...
트레인도 한 번에 타지못하고 기다렸구요..

입국심사때도 내국인줄은 5줄도 안되었는데,
외국인줄은 10개정도 창구에 길게 줄을 지은 모습에...
아, 정말 대만공항이랑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ㅠ

어쨌든... 올 때 같은빙기를 탄 대만인들이 죄다 서울 가이드북을 꺼내 읽으며 기대에 차 있던데
진심...이 뱅기가 도착하고 5일을 쉬지않고 비가 오더군요...그것도 폭우 비슷하게 ㅠ
비 때문에 그분들 여행이 망쳐지지 않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길고 길었던 타이페이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엔 2박3일간의 일정정리와 지출세부내역을 올릴께요..
그 후엔 밀린 다른여행 사진을 올려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