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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여행/1. 대만-타이페이

[대만 - 타이페이] 17. 타이페이전통 우육면 먹기, 공항으로 가는 길



타이페이여행 2011년 06월 21일~ 06월 23일


셋째날..(2편)


망고빙수를 먹은 직후 공항가기 전에 우육먹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만 ...하면 역시 우육면이 대표음식이죠?



 

A라고 표기된 곳이 우육면집입니다.
주소는... 15 TáoYuán Street 입니다.


저는 시먼역에서 찾아갔지만, 제가 간 경로가 아닌, 버스터미널에서 가는 경로로 올릴께요..
(우육면을 먹고, 버스터미널로 오는 과정에 찍은것을 시간 역순으로 보여줄 예정 ㅋㅋ)

대만 친구가 추천한 곳으로 일부러 찾아갔습니당.





타이페이 서부 버스터미널 앞  z5 출구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세요.






z5 출구쪽에서 보면 맞은편 건물이 저 건물들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오면 이런 지도를 볼 수 있어요.
윗쪽에 붉은색이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와 서 있는 부분이고
그 건너편에 서부터미널이 영어로 표기된 것이 보일겁니다.





 

그러곤 계속 걷다보면 은행 등..금융업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를 걷게될거에요..
이 길 이름이 Chongqing s. Road 입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전자제품 상가가 많이나옴)





 

쭈욱 걷다보면 씨티은행이 나옵니다..
씨티은행 건너편에 우측 사진처럼 야마자키쪽 길로 걸으신다면 제대로 오신겁니다.





 

걷다보면 코너에 스타벅스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바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우회전하면 나오는 길은 HengYang Road..





 

그러곤 직진하시면 큰 롤렉스 간판이 있는 건물이 보여요..
붉은색 원 부분까지 걸어가면...




 

붉은색 원 안을 확대하면 이런 간판이 나와요...
여기서 좌회전...





 

좌회전한 골목에는 식당이 늘어서있습니다.
이 길 이름이 15 TáoYuán Street
일단 한블럭은 지나구요..




 

다음블럭이 이런 가건물처럼 생긴 건물이 나오면..
여기가 바로 목적지입니다.
번지수는 15번지이구요..





 

식당 앞은 이런 풍경입니다.
고기, 국수도 삶고, 직접 음식을 그릇에 넣는 모습...
이곳이 주방인가요?





 

입구는 옆으로 가야합니다.
옆 골목으로 가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참고로 이 시간대가 점심시간이기는 했어요..

제가 줄을 서자마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중국어로 머라머라 하며
검지손가락을 들더라구요...
여행에서 눈치는 가장 중요한 무기죠..
전 그게 사람 1명을 의미하는거라고 확신하고,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검지손가락을 들며 머라머라....
저도 따라서 왼손은 검지손가락을 들고, 오른손은 저 스스로를 가리켰습니다..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식당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꽉 찼구요..
제가 앉은 자리도 4석중 3석이 이미 식사중...
일행이 아닌, 각각 먹으러 온 3명의 대만남자들과 합석을 했어요..





 

우육면의 가격은 150위안..
저는 뉴러우멘~~ 한마디만 하고 기다렸습니다.





 

젓가락은 대나무젓가락으로 비닐포장되어 있었구요..





이 정체불명의 채소도 있는데, 저는 당연히 손도 안댔습니다 ㅜㅠ





 

조금 기다리니 뉴러우면이 나왔습니다..
기름이 둥둥 뜬 모습에.... 즉시 키토산 두 알이나 꺼내서 먹고-_-;;





 

일단 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사진은 흔들렸지만-_- 젓가락으로 집기만 했는데도 저 부서지는 모습..

국물은.... 첫 맛은 좀 입에 안맞았습니다만,
계속 먹으니 익숙해지면서 괜찮더군요..

문제는.....바로...면발...
면발은 국물과 고기에 비해 낙제점이었습니다.
물론 우육면의 생명이 국물과 고기에 있는거라면 할 말 없지만,
평소 손칼국수를 좋아해, 면발에 넘 기대를 한 탓일까요?
면은 걍 기계로 뽑은 후 건조시킨 것으로 보이는, 납작칼국수면이었는데요..
쫄깃함 등이 전혀 없었어요..

물론!! 제가 우육면을 먹을 줄 몰라서입니다.
우육면에서 면발은 중요하지 않을지 모르니...

여튼 이 집은 인기있고 유명한 우육면 식당이니 이 맛이 진리겠지요?
 면발을 중요시여기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구글맵에서 15 TáoYuán Street, Jhongjheng District, Taiwan 를 치면 로드뷰가 나옵니다.





 

저는 다시 왔던길로 그대로 돌아갔습니다..
씨티은행 맞은편에 제토이 매장이 보이네요 ㅋㅋ



 

 

망고빙수+우육면까지 먹은 저는 부른 배를 잡고
버스터미널에 무사히 도착...





 

공항가는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터미널별로 취항하는 항공사가 달라요.





 

가격은 125위안입니다.
90위안짜리 대유버스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가기 위해 줄을 서있습니다.





 

버스에 탑승...
타이페이시에 올 때 왔던 대유버스와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2-1 좌석에 개인모니터까지...

하지만 개인모니터는 안 켜주더군요.
그래도 아주 편하게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에 계속 (타이페이 공항 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