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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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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스톡홀름] 스톡홀름의 올드타운...감라스탄. 방문일 2006년 3월 스톡홀름은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인데요... 왕궁을 중심으로 뉴타운, 올드타운이 나뉘어지는데요.. 뉴타운은 그야말로 현대적인 도시이고, 올드타운은 오래된 건물들과 좁은 길들이 미로처럼 있는 곳입니다. 올드타운은 감라스탄이라고 불립니다. 폭설이 쏟아진 후이지만 하늘은 그 어떤 하늘보다도 파란모습... 다니는 내내 눈이 호강했습니다. 기본적인 제설작업을 마친 스톡홀름... 섬과 섬 사이는 이런 다리들이 연결해저서 섬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들어요. 3월이지만 추운 날씨때문에 꽁꽁 얼어버렸다는.... 본격적인 올드타운으로 들어갑니다. 올드타운이 있는 여러 도시들을 가봤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이 좁은 길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템플 바가 있더군요.. 아이리쉬 펍이라는 표기는..
[영국 - 런던] 초저가 런던호텔 Budget Guest House 런던의 아주아주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이름만 들어도 무지 싼티가 느껴지는 곳 ㅋ.. Budget Guest House 를 소개하겠습니다. 주소는 : 23,Swinton Street,, Kings CrossLondon, WC1X9NLU\ 부킹닷컴에서 트윈룸 1박에 40파운드에 예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박집을 싫어해서 선택... 위치는 간단... 킹스크로스역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게스트하우스 입구입니다..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고, 간판도 없어서 주소로 찾으시면 됩니다. 정면에서 본 게스트하우스 정문(?) 그냥 런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의 문입니다. 걍 주택으로 영업하는 게스트하우스라는... 객실(?)의 모습입니다. 가구도 침대도 모두 낡았고, 그다지 깨끗한 것 같진 않았지만 야간버스타고와 피곤하고..
[이탈리아 - 나폴리] 나폴리에서의 짧은 하루... 방문일 2010년 7월 2일 피자집인 다 미켈레에 가기위해 로마에서 나폴리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폴리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 그때도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더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ㅠ 나폴리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이른 아침 나폴리로 가는 기차는 레지오날레밖에 없어요.. 나폴리로 태워다줄 기차... 가장 느리면서 저렴한 레지오날레입니다. 레지오날레는 우리로 치면 무궁화호 같은 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기차들과 달리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빈 자리 아무곳에 앉으면 됩니다. 나폴리로 가는 길에 산과 들이 펼쳐집니다. 이탈리아 남부로 가는 길... 드뎌 나폴리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나폴링 오자마자 다 미켈레에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다 미..
[스위스 -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방문일 : 2010년 7월 10일 오늘은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는 날!! 날씨가 안 좋으면 다른곳에 가려고 2안까지 세웠는데... 다행히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아침부터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인터라켄에는 인터라켄 웨스트역과 오스트역이 있는데요.. 융프라우요흐에 가려면 오스트역에서 출발을 해야합니다. 한국에서 사전에 동신항운으로부터 할인쿠폰 및 신라면 쿠폰을 받아 갔구요.. 스위스 패스 소지자라 추가로 할인을 더 받았습니다. 윗부분이 열차티켓.. 아랫부분이 신라면 쿠폰 ㅋㅋㅋ 신라면은 융프라우요후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먹을 수 있어욧~ 매표소에서 티켓과 함께 준 시간표입니다. 형광펜으로 바로 탈 수 있는 기차시간을 표시해줬는데요...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려면 기차를 두 번 갈아타야 합니다...
[이탈리아 - 피렌체] 전통 피오렌티나 스테이크(티본 스테이크)- ZaZa 피렌체 내에서도 무지하게 유명한 맛집인 Trattoria ZaZa를 찾았습니다. ZaZa 입구입니다. 여름이고 날이 더워서 노천에도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반겼습니다. 저도 노천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깜찍하군요..;;; 일본어두 보이고.... 점심시간에 가까웠음에도 옆 가게의 노천테이블은 텅텅 비었습니다. 역시 자자의 명성에 밀리는가요...;; 그래서인지 옆가게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사람들에게 호객행위를 장난아니게 하더군요.. 하지만, 이 레스토랑도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명 : Da Garibardi) 식전빵입니다.. 이날 피렌체도 무지하게 더워서 시원한 미네랄워터를 주문.. 드뎌 첫 음식등장.. 라이올리 알레 트루플레 소스 입니다... 우와...정말 명성대로 무지하게 맛있..
[스위스 - 루째른(3/3)]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 루째른의 또다른 볼거리 빈사의 사자상과 빙하공원을 찾았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호프성당에서 멀지 않습니다. 호프성당을 앞에두고 좌회전을 한 후 쭈욱 올라가면 빈사의 사자상이 나온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사의 사자상 앞에 모여있네요..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
[스위스 - 루째른(2/3)] 루째른 시내, 카펠교.. 스위스의 멋진 도시 중 하나인 루째른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루째른을 찾는 이유가 리기산에 등반하기 위해서인데요.. 리기산 뿐 아니라 시내도 한 번 들러보는 게 어떨까요~ 루째른 역에서 바로 나오면 호수가 보이는데요. 이 호수가 바로 루째른 호.... 정식 명칭은 피어발트슈태터호라고 합니다. 이 호수의 유람선으로 리기산으로 갈 수도 있구요.. 다른 도시들도 갈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맑은 호수위를 여유롭게 노니는 백조들... 하지만 무엇보다도 루째른과 루째른호의 명물은 카펠교라는 목조다리입니다. 14세기 초에 요새의 일부였다고 하구요. 목조다리중에선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다리를 직접 걸어봅니다. 다리에는 예쁜 꽃들이 함께해 자칫 투박해보이는 목조다리를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
[스위스 - 루째른(1/3)] 리기산에 가다... 개인적으로 스위스의 산 중에 하이킹하기 가장 좋은 산이라 생각하는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하이킹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_-) 리기산으로 향하는 유람선은 루째른 역에서 걸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유람선이 대기중이네요.. 언능 가서 앉아야 좋은 자리에 앉지요^^ 저는 스위스패스를 소지했기에 무료로 유람선을 탑승했습니다. 유람선에 앉아.... 육지와 점점 멀어집니다. 유람선 한 쪽의 풍경은 건물과 함께한 루째른의 풍경이... 반대쪽은 다른 느낌의 목가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저는 건물들을 등지고 자연을 보는 것을 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심하게 당하고 온 터라.. (베니스에서 열차파업을 하는 바람에 기차가 취소돼서 스위스에 예정된 시간에 못 왔죠ㅜ) 이런 풍경들에 정말 가슴이 탁 트이고, 뭔가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