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내가 낚은 고기들.... 
나도 월척을 낚고 회도 직접 쳤다~~ 6월 25일.. 이 날은 한반도 역사에서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역사적인 날이 되었답니다. 제가 연습용으로 산 어린이용 민물 낚시대로 깨작깨작 장난치다가 그만 농어 월척을 해 버린 것입니다~ 예전에도 한 마리 잡은 적은 있었지만, 낚시대도 친구꺼였고, 미끼도 친구가 껴준거고, 세팅도 다 친구가 해준거라 의미가 없었는데, 이번엔 전부 제가 다 한거거든요. 낚시를 가서 책이나 보고 주변 풍경이나 즐겼을 뿐, 솔직히 경험이 없어서 낚시대도 연습용으로 구입한거고 낚시질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었는데, 장난스럽게 던진 낚시대에 이런 농어가 걸리다니~~~~ 저는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농어와 함께 기념사진 한 방 찍고~~ 낚시대를 보세요.. 정말 얇고 작아요. Argos에서 12파운드 주고 산, 가장 싸고 상태 안 좋..
회...회...회~ 그동안 낚시를 해서 요리를 해 먹을 때마다 사진을 매 번 찍지는 못 했지만, 처음 낚시를 했던 그 날 이후 주말 마다 대충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보여드릴께요. 고기를 낚으면... 회를 쳐서 먹는 건 기본이구요.. 매운탕도 빠지면 안 되죠.. 어느 날은 회 먹기도 지겨워서 회덮밥을 해 먹었구요. 그릴에 구워.. 고갈비 양념장을 발라 일명 농어로 요리한 농갈비/~도 해먹었습니다.
영국 바다에서 낚시해 회를 쳐서 먹었다! 뱅크 홀리데이였던 5월 30일 월요일!!! 섬나라이면서도 사람들이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냥 튀겨먹고,가끔 그릴에 구워먹는 정도?) 생선 만나기 힘든 이 땅 영국에서!! 직접 낚시를 해 회를 떠서 먹었습니다. 정말 장 안의 화제였고, 역사적인 사건... 이 날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진 보시죠.. - 시작 - Bank holiday를 맞아 저는 밀린 영화를 보기로 하기로 하고,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좀 심심해져서 친구들 집에 놀러갔습니다. 친구들도 따분해하며 영화나 보고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뭐 재미난 일 없나..." 생각하다가 "낚시해서 생선회를 먹자"에 결론을 이르렀죠. 그래서 우리는 일단 낚시대를 사러 떠났습니다. 친구차를 몰아..... 일단 풀 시내로 출발... 하지만 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