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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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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프로방] 프로방... 중세로의 산책 방문일 2010년 7월 17일 파리에 머무는 동안 반나절정도 짬을 내 프로방에 다녀왔습니다. 프로방은 프로방스와 혼동하기 쉬운데요.. 프로방스는 파리에서 아주 먼~~~~곳에 있구요.. 기차로 대략 1시간 20~30분? 프로방은 중세시대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파리 근교의 타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1세기부터 상파뉴 지방의 상업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가 였구요.. 정기적으로 "상파뉴의 큰 시장"이 열렸던 곳이라고 합니다. 프로방에 가려면 파리 동역에서 기차를 타면 돼요.. 저는 7존까지 가능한 모빌리어스를 구입했기에 따로 표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식사는 기차안에서 PAUL의 빵으로 대체.. PAUL의 빵은 맛나요.... 신나게 가고있다가... 갑자기 불어로 머라머라~방송이 나오..
[프랑스 - 파리] 저렴한 레스토랑.. Braserade 프랑스 파리 생미쉘 먹자골목에는 저렴한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오늘은 15유로 코스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 미쉘 먹자골목입니다. 바로 이곳... La Braserade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코스요리는 15유로짜리가 적당해 15유로중에서 메뉴를 선택했구요.. 역시 유럽식당답게 바게트도 세팅돼 있고... 물도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좌측) 생선요리를 주문한 저는 음료로 화이트와인(우측 위) 친구는 오렌지주스를 주문 에피타이저로는 에스까르고~ 일명 달팽이요리죠. 마늘소스와 올리브오일로 맛을 내었는데요.. 이중 한 개가 달팽이집에서 살이 빠지지 않아 웨이트레스를 불렀더니 웨이트리스 본인이 직접 시도.. 역시 빠지지 않자, 새로 한 개를 요리해서 갖다준다더군요 ..
[프랑스 - 파리] 생 미쉘 먹자골목의 11.50 유로 코스요리 파리 생 미쉘은 먹자골목으로 유명하죠~ 싼 가격에 부담없이 각종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특히 코스요리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했던 11.5 유로짜리 코스요리를 소개합니다~ 레스토랑명은 Le Jardin du roy..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있습니다. 물은 기본으로 제공이 되구요~~ 레스토랑 내부입니다. 테이블 세팅된 모습... 3코스요리입니다. 메뉴판은 불어와 영어로 되어있구요. 에피타이저는 어이언슾, 홍합요리, 치킨베이컨셀러드...등등 메인은 스테이크나 스파게티 등등..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등등.. 자세한 것은 메뉴판을 봐주세요 ㅋ 기본으로 제공되는 바게트 빵입니다. 우와...이 식당의 빵 무지 맛있었습니다!!! 제가 ..
[프랑스-파리] 혁명기념일 에펠탑 불꽃놀이 (2010년) 약 한 달전인 2010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 에펠탑 불꽃놀이에 참석했습니다. 파리는 상당히 많이 가본 도시이고 심지어 한 달동안 머문적도 있는 곳이었는데, 혁명기념일에 파리에 있던 적은 올해가 처음이었습니다. 고로 혁명기념일 대표축제 에펠탑 불꽃놀이를 실제로 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지요. 올해 혁명기념일엔 엄청난 소나기가 오는 바람에 샹젤리제 거리행진엔 좀 차질이 있었을겁니다. (오전에는 제가 파리에 없었어서 행사진행이 잘 됐는지는 모르겠군요 ㅠㅜ.. 여튼 13시경 제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소나기가 왔고, 에펠탑에도 못 갈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3시간후부터 비가 멈추어서 밖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19시경에 에펠탑에 가보니 앞부분에만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고, 아직 자리에 많..
[프랑스 - 파리] 몽수리 공원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서 남쪽으로~ 남쪽으로~ 한 없이 걸어갔다. (이러면서 살이나 빠졌으면 덜 억울할텐데...;;) 드뎌 몽수리 공원에 도착한 것 같다. 맞구나...몽수리공원 ㅠㅜ 푸른 잔디로 되어있는 공원은 참 넓고 시원해 보였다. 여기까지 왔으니, 나를 여기로 이끈 시를 한 수 읊어야 겠지? 근데 이건 번역자랑 행순서에 따라 느낌이 좀 다른데, 원문이랑 행순서가 똑같은 번역본으로. 원문도 함께... 공원 자크 프레베르 천 년 또 몇 천 년이 걸릴지라도 이 말 다 할 수 없으리 그대 내게 입맞추고 나 그대에게 입맞춘 이 영원한 순간을 겨울 햇살 비치는 어느 아침 파리의 몽수리 공원 지구 위의 파리 별의 하나인 지구에서 원문 Le jardin Des milliers et des milliers d'ann..
[프랑스 - 파리] 몽파르나스 공동묘지 팡테온에서 나온 후, 몽파르나스까지 걸어갔다. 겨우겨우 걸어서 몽파르나스에 도착.. 하니 몽파르나스 타워가 반긴다. 몽파르나스 시내 몽파르나스...하면 역시 카페~. 몽파르나스 시내 이곳에 온 목적지인 몽파르나스 공동묘지를 향해 갔다. 공동묘지 입구 이곳도 몽마르뜨 공동묘지와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맵을 달라고 해야지 준다. 맵을 펼쳐들고.... 보들레르, 사르트르와 보봐르, 모파상, 만 레이, 브라사이의 무덤을 찾는다. 도심 속에 위치한 몽파르나스 공동묘지. 몽마르트 공동묘지보다 훨씬 넓었다. 보들레르의 묘 누군가 보들레르의 사진과 함께 추모시(인지 헌정시인지는 모르겠지만)를 놓았다. 사르트르와 보봐르는 죽어서도 한 곳에 묻혔다. 비석이 참 심플하면서 깨끗했다. 공동묘지내에는 저런 조각상도 있고.... ..
[프랑스 -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세느강 유람선 노틀담 대성당의 옆모습..(북쪽에서 바라 본) 성당 앞 광장에서 사람들 구경하다가.... 노틀담 대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성당 내부... 스테인드글라스 역시 멋졌다.. 촛불 켜놓고 기원하는 사람 무지 많았다~ 성당 내부를 한바퀴 비잉 돌아봤다. 벽에는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을 보여주는 조각들도 있구... 일요 미사를 드리려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기 시작.. 나도 한 자리 차지하기로 했다. 천장의 모습 나도 비교적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주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것도 받아 들었다.. 오늘의 행사내용..... 근데 뭐 봐도 내가 뭘 알겠어~ 그냥 글자만 보다가-_-;; 사람들도 거의 다 자리를 잡았습니다. 근데 내가 있는 줄까지, 의자에 저런 테입을 붙였다. 게다가 A4 용지를 저 테입에 다..
[에어프랑스] 파리발 오사카행 2월 24일 전날 샹젤리제 거리에서 새벽까지 노는 바람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 페르라세즈 공동묘지는 못 갔습니다-_-;;;; 일어나자마다 대충 밥 먹고 그냥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가기 위해 오페라에 있는 공항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택시를 타고 갈까 생각했습니다만, 친절한 파리 시민들이 도와줘서 힘들이지 않고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손 하나도 안 대게 하고.. ㅠㅜ 모든 짐을 그렇게 친절하게 들어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구요... 그 분들 덕분에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인 르와시 버스 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바로 옆에 있습니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굴절버스구요.. 한국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