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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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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포지타노] 날짜 : 2006년 3월 15일 여기저기 매체에서 죽기전에 꼭 봐야할 곳으로 상위랭크되고 세계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말피해안의 포지타노로 향했습니다. 포지타노에 가기 위해선 나폴리 중앙역에서 사철을 타고 소렌토에서 하차 후 옆 앞에서 sita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이 때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아말피 해안을 눈에 담을 수 있지요. 저도 우측에 앉아 직접 아말피 해안의 정경을 감상했습니다. 날씨가 맑지 않아 우울한 잿빛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절경이었답니다. 1차선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달립니다. 그 와중에도 절경 감상~~ 포지타노의 냄새가 슬슬 풍기는군요 ~ ㅋ 늦은시간이 아님에도 마치 선셋을 보는듯한 ㅠㅜ 드뎌~ 포지타노인가 봅니다. 바로 이곳이 포지타노~ 저~ 아래 비치쪽..
[스페인/바르셀로나 - 3]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인, 상그릴라 파밀리아 성당... 1882년에 짓기 시작해 아직도 미완성이죠.. 사실 피곤해서 세심하게 사진을 찍진 못했어요. 퍼사드들도 그렇고.. 조각들도.. 무엇보다 스테인드 글라스를 ㅠㅜ 여튼 가봅시다..~ 구엘공원에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곳곳엔 이렇게 메트로,버스정류장이 얼마나 떨어져있는 이정표가 친절하게 있답니다. 거리의 온도를 보여주는 온도계도 많았구요.. 날씨는 기대보단 쌀쌀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역에서 하차해... 지하도애서 나오는 순간..... 우와.....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외형부터 멀찍이서 살펴봤구요.. 저 첨탑들은 예수님의 12사도를 상징하는 첨탑입니다. 학생할인 받으면 입장료가 5유로... 입장료 영수증..
[스페인 - 바르셀로나 2] 구엘공원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겨우 동서남북 정도를 확인한 뒤 숙소에 도착....바로 잠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식사... 밀크티, 비스킷, 오렌지 한 개... 숙소의 창문을 살짝 여니.... 거리가 그대로 보였습니다. 아주 좁은 테라스.... 저는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의 첫 방문지인 구엘공원을 향했습니다. 구엘공원은 바로셀로나가 낳은 최고의 건축가 가우디에 의해 탄생한 공원이죠. 드뎌 구엘공원에 도착....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건축물.... 구엘공원의 상징(?)이라긴 좀 그렇지만, 입구를 지키고 있는 모자이크 도마뱀.. 등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등에 손을 얹고 사진촬열을 하더군요. 입구에 위치한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건축물.... 구엘공원은 ..
[스페인-바르셀로나 1] 바르셀로나로 출발~ 방문 1년여만에 올리는 바르셀로나 여행기~! 바르셀로나로 가는 당일... 15시 45분 비행기라 회사에서 오전근무만 하고 조퇴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같이 일하는 스페인친구에게(마드리드 출신) 즉석 스페인어 레슨을 받았죠. 즉석 스페인어 레슨..(친구가 써준 스페인어 옆에 한글로 발음 적어놓고-0-) 생각보단 재미있었어요. 역시 언어는~~~ 레슨 중간에... 옆에 있던 콜롬이아 출신 친구가 스페인 친구에게 "너 왜 자꾸 본토 발음으로 가르쳐~~" 막 이러더군요. 여기서 알아낸 사실.. 같은 스페인어권이라해도 악센트가 당연히 다르고, 남미권 스페인어는 ~카 ~크, ~토,~테 ~세 등의 발음이라면, 스페인 본토는 ~까, ~끄, ~또, ~떼 ~쎄....등 더 강한 악센트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아시시 (2/2)]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아시시 2탄입니다.. 아시시는 한 마디로 성 프란체스코의 도시이죠.도시의 시작과 끝은 모두 성 프란체스코 입니다.. 성지순례지가 된 이유도 성 프란체스코 때문이며, 관광도시가 된 이유도 성 프란체스코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 프란체스코가 누구냐..? 하면... 한 마디로, 부자집 자제에다 엄청 방탕했으나 거듭난 후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그들과 함께 지냈던 이탈리아의 성자라고 할 수 있지요.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술품을 감상할 때 가장 중요한 배경지식 중 하나가 도상학인데요... 성 프란체스코를 도상학 적으로 본다면, 세 개의 매듭이 있는 허리끈과, 비둘기...라고나 할까요? 그럼 사진 보시죠~~ 성 프란체스코 성당입니다.. 엘리아가 성 프란체스코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성당이죠..
[이탈리아-아시시(1/2)] 성 프란체스코의 흔적을 따라... 에구...블로그가 너무 썰렁해서 ㅠㅜ 글구 날씨도 많이 쌀쌀하니... 좀 훈훈해지고자 하는 의미에서 성인-0-; 프란체스코를 만나러 아시시로 가볼까용~ (생각해보니 여름에 시원해지라고 스웨덴 사진 올리다가 그것도 반도 못 올렸네ㅠㅜ) 아시시는 2006년 3월 로마에서 피렌체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습니다. 제가 보기엔 꽃의 도시 피렌체보다 더한 꽃의 도시 였다오~ 로마 테르미니 -> 아시시로 갔습니다. 아시시역에 도착... 저 무지개빛 간판이 있는 가게에다 짐을 맡기면 돼요!! 버스티켓도 여기서 구입 가능합니다. 참고로....여기 쥔장 영어 하나도 못합니다-0-;; 가방 맡길 때 책을 놓고나와서, 찾으러 갔을 때 책도 찾으려 했는데.. 설명해도 하나도 못 알아듣고...무서운 표정으로 "노! 노!" 이러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