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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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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리버풀 (2/4)] Liver Mersey 날짜 : 2006년 12월 20일 리버풀 역시 여느 도시답게 강을 끼고 있습니다. 머지강을 가보기로 합니다. 리버풀의 머지강에 도착하니 푸르른 잔디가 깔려있더군요. 머지강 피어헤드에는 이런 고풍스런 건물이 있었는데, 왼쪽부터 각각 로열리버빌딩,큐나드빌딩,포트오브리버풀 빌딩입니다. 한강보다는 덜하지만, 한강만큼 넓~은 머지강... 한겨울이라 황량하기 그지 없었죠. 머지강, 특히 이 강변을 보노라니 영화 "프리스트"가 마구마구 떠올라요. 감상에 빠지려는 찰나 무너진 페리 선착장과... 휴업중인 커피숍.. 엄청나게 드러운 강물이 저의 환상을 다 깨버렸습니다. 저는 알버트독 쪽을 향해 산책을 했습니다. 알버트독은 보시다시피 사각의 모양으로 형성된 둑 같은 건데요.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알버트 독의 모습.....
[스코틀랜드 - 에딘버러 (4)] 멋진 석양이 있는곳... 칼튼힐에 오르다.. 방문날짜 : 날짜 : 2006년 12월 17일 석양이 아름답다는 칼튼힐입니다. 칼튼 힐....이란 이름은..위스키 이름을 통해서 가장 먼저 접했지만,ㅋ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역시 영화 트레인스포팅 때문이었죠. 에딘버러성이 보입니다.. 칼튼힐은 방향상 에딘버러성이 아닌, 홀리루드 파크쪽에 있지요..(동쪽이라는) 물론 갈 땐 로열마일이 아닌, 뉴타운으로부터 걸어가야 합니다. 한겨울에도 푸른잔디가 있으면서 많은 색을 보여주는 에든버러입니다. 프린세스 스트리트로부터 칼튼힐로 향합니다. 프린세스 스트릿은 뉴타운의 대표적인 거리이고 유명한 쇼핑가죠... 역시 트레인스포팅을 보고 어찌나 오고싶던 곳이었는지..... 조금 걸으니 칼튼힐이라 쓰여진 곳이 있네요. 하지만 여기가 진정 칼튼힐이라면 이름..
[영국 -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븐(2/2)] 세익스피어 마을... 날짜 : 2006년 12월 17일 1은 주로 세익스피어 관련이었고, 이번엔 그 마을 주변을 돌아볼까요~ 타운홀의 모습.. 작은 마을이라 참 아답하죠. 하지만 이곳에도 쇼핑가는 있고... 백화점도 있습니다. 거리공연자들도 있구요. 로열 세익스피어 극장을 지나고... old bank라 자랑스럽게 씨있는 HSBC 은행이 눈에 띄네요. ㅋ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 테디베어 관련 상점도 많았어요. 상점 내 오리인형 실물크기가 눈에 띔.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역시 에이븐강입니다. 청둥오리들도 자유롭게 인도로 마구마구 다니구요. 강변을 따라 산책하다보면.... 백조를 비롯한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노 부부를 볼 수 있습니다. 강에 있는 새들이란 새들은 다 몰려와 먹이달라고 아우성... ㅋ 영국강가에서 백..
[영국 - 스트랏포드 어폰 에이븐(1/2)] 세익스피어 마을... 날짜 : 2006년 12월 17일 간지 너무 오래 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앞으로 올릴 게 무지 많고, 또 여행을 가야하니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Stratford upon Avon은 세익스피어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유명한 세익스피어 마을입니다. 세익스피어 생가는 물론, 그의 친인척들이 살았던 집들까지 관광명소가 되었지요. 런던에서 기차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갔기에 기차역에서 산 밀크티와 페이스티로 아침식사. 좌석예약 안 해도 기차안은 널널...~ 당시 영국철도패스를 끊어가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행사기간이라 반값에 구입* 영시 영국.. 초원 또 초원.... 반버리역에서 환승후... 드뎌 역에 도착... 이곳에도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친절한 이정표덕에 ..
[영국 - 바스 (2/2)] Roman Bath 날짜 : 2005년 12월 14일 로만 바스(Roman Bath의 외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티켓을 사기 위해 티켓 카운터로 갔다. 학생할인을 받아 8.50파운드를 냈다.. (일반요금은 10파운드? 였던듯.) 티켓엔 바스지역의 약도가 그려져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였다. 들어서니 로만 바스가 내려다 보였다. 이 로만 바스를 향해 내려가는 길에는 다른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각종 유적과, 모형, 밀랍인형등이 전시 돼 있었다. 유적은 원래 자리에 있던 유적인데, 발굴되어 온전한 유적들만 자리에 맞게 놓인 모습이다. 실내가 좀 복잡하여 지나치는 순서를 아주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로만 바스를 향해.... 바로 앞에 있는 여자는 함께 간 친구인데(태국사람), 사진에 좀 많이 등장할 듯... ..
[영국 - 바스 (1/2)] Bath 시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하던 2005년 12월 14일... Bath에 다녀왔다.. (목욕탕이 아니고-0-; 도시 이름이 Bath구요..) 지금 올리는 1편은 Bath의 거리 풍경과 관광지들이고, 2편엔 Roman Bath에 들어갔던 사진을 올릴 예정... 이번 바스행은 아침 일찍 떠났음에도 돌고돌고 정류장마다 다 하차하는 시외버스로 가서리(빨간버스,.,-0-) 갈아타는 것까지 왕복 6시간이 넘게 걸려서 4시간 밖에 관광을 할 시간이 없었다. 버스막차가 오후 4시30분인가? 그래서....그게 넘 아쉬웠다.. 완죤 번개불에 콩 볶아먹듯 다녀왔음-0-;;; 하지만 내가 영국남부에서 가본 단일 도시로는 가장 멋진 곳으로 기억된다.. Bath로 가는 길에 솔즈버리에 들렀다. 그 유명한 솔즈베리 성당이 우뚝 솓은 ..
[영국 - 풀] 샌드뱅크...(Sandbanks) 어제 친구와 함께 샌드뱅크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방구석에서나 만나지 말고 좀 자연을 즐기자는 의미에서-0-;; 제가 사는 동네에서 시내버스로 2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2층버스 맨 앞자리에서...샌드뱅크 가는 길.. 버스에는 우리만 있었어요. 드뎌 샌드뱅크에 도착... 너무 멋지지 않나요? 요즘 날씨는 정말 아주아주 환상이랍니다. 덥지도 않구요..여름이 되면 더워지겠지만... 영국날씨 나쁘다 말이 많지만, 확실히 본머스&풀 지역은 여름이 환상이에요. 거기에다 비치.... 그게 바로 제가 이곳에서 사는 이유이구요. 샌드뱅크는 영국에서 땅값이 제일 비싼 곳입니다. 유명인들의 별장들도 주욱 늘어서 있고요....물론 베컴의 별장도 있습니다. (사진의 별장은 누구것인지는 모름-_-) 갈매기들도 쓰레기통 ..
[영국 - 남부지방] 샌드뱅크, 웨이머스, 포틀랜드 빌.... 전편에 이어서 뱅크홀리데이 연휴 포스팅이다. 5월 3일 벵크 홀리데이 먼데이 할아버지가 정말 일찍 오시는 바람에, 세수만 대충 하고, 아침도 시리얼로 먹구 급히 밖에 나갔는데.. 이런... 날씨 넘 춥고 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방수 점퍼를 가져다 입었습니다... 피곤한데 그냥 집에 있었음 좋겠지만.... 샌드뱅크라는 곳을 갔다. 샌드뱅크의 이 집들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비싸다고 한다. 배도탔는데...어디 가는지는 모름..졸려서 거의-_-/~ 배에서 내려 계속 드라이브를 했다... 역시 영국은 어딜가나 저 푸른 초원들~ 멋진 초원이 보일 때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빠르게 지나가는 차안에서 찍으려니 이거 원..-_-; 수동 기능 되는 카메라가 절실했다. 하지만 뭐 중요한 고품질의 사진를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