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년~2012년 여행/2. 호주

[호주 Day 8 - 시드니] 23편.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시드니 도착..


날짜 :
2011년 12월 2일


 여덟째날 - 1편
(앨리스 스프링스) 안작힐 - 시드니로 이동 - 시드니 시내 - 더락 - 오페라하우스 - 하버브릿지

 

 

앨리스 스프링스를 뒤로하고~~~

시드니로 향합니다..

 

 

 

 

붉은 땅 앨리스여~~ 안농 ㅜ

 

 

 

 

약 두시간 반 정도의 비행... 기내식은 샌드위치가 제공됐습니다.

 

 

 

 

 

붉은땅이 계속되나.. 창 밖을 내다보니..

와우~~ 멋진 구름들.... 그림자도 보이죠~

 

 

 

 

 

정말 둥둥 떠다니는 구름들을 내려다보는 기분이란~~

그동안 비행기를 타면서 수많은 구름들을 봤지만, 이렇게 둥..둥...둥 떠다니는 구름의 향연은 못 본듯 합니다..

 

 

 

 

 

시드니에 도착하기 전에 귀여운 패트병에 담긴 물을 나눠줍니다..

 

 

 

 

 

어느새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시드니 도메스틱 공항... 역쉬 국내선은 입국심사같이 복잡한 절차가 없어서 좋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해 시내로 갑니다. 지하철이 몇몇 유럽국가들처럼  2층으로 되어있어요..

미리 예약한 숙소는...역시나 백팩인데요-_-;; (그래도 나름 고가의 백팩이라는..)

Central 역에서 하차하면 걸어서 2~3분밖에 안 걸린다나...

 

숙소인 " :은 13번 출구로 나와서 길만 건너면 바로 있었습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나오자마자... 숙소 바로 앞에서 보이는 풍경...

건너편 사람들이 많이 서 있는 곳이 버스정류장이고, 그 바로 뒤가 센트럴역입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 차이나타운 쪽으로 고고씽..

이런 공원을 지나는데요.. 멜번과는 사뭇 다른 더 삭막하고 차가운 느낌입니다..;;

 

 

 

 

 

드디어 찾은...서섹스 센터..

이곳 푸드코트의 만두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어요..

다행히 숙소에서 도보로 이용가능..

 

 

 

 

 

푸드코트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이곳을 온 목적인 만두국수를 주문했구요..

역시 윙버스에 나온 곳 답게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아저씨가 바로 "만,두,국.수"라고 언급하심.

 

 

 

 

다른 메뉴도 먹고싶어 타이푸드코너에서 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팟타이...

와우...정말 맛있었습니다. ㅠㅜ 비록 방콕 길거리에서 파는 팟타이와 비교해 엄청난 고가이지만

(솔직히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코미디만 ㅋ) 푸짐한 양과 훌륭한 맛에 만족만족만족!!

 

 

 

 

 

드디어 나온 만두국수....

그냥 편하려고 만두라고 한 것 같고, 완탕이었습니다.

 

 

 

 

하지만 흔히 먹는 완탕면이 아닌, 굵은 쌀국수와 해산물, 어묵이 어우러져

정말 최고의 맛 ㅠㅜ

 

팟타이와 국수 가격이 둘 다 한화로 1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서울에서 온 저는 약간 가격이 높다고 생각한 반면,

브리즈번에서 온 친구는 이렇게 싼 가격에 이런 훌륭한 동양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시드니에 대한 호감 급상승....

 

 

 

 

 

맛있게 식사를 하고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써큘러 키(Circular Quay)까지 직진..직진.. 직진으로 걸었습니다.

 

 

 

 

 

가는길에 보였던 시드니 타운홀...

이런 대도시에.. 씨티홀이 아닌, 타운홀이라 하니 뭔가 정겨운 느낌..

 

 

 

 

 

 

타운 홀 바로 옆에 있는 빅토리아여왕 동상..

 

 

 

 

시드니 타워도 지났습니다.

여기를 올라가지는 못했어용 ㅜ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도 곳곳에 포진..

 

 

 

 

 

그렇게 구경하며 40여분정도를 걸으니.. 짠 바닷물 냄새가 솔솔~~~

드뎌...써큘러 키에 도착.. 멀찍이 하버브릿지가 보입니다..

 

 

 

 

 

해질무렵 써큘러 키를 지키는 건물들... 이 시간대가 대략 18:20 이었을거에요..

날씨가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센 편이라 체감온도는 약간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도 보입니다...

 

 

 

 

 

록스(The Rocks)쪽으로 가니 금욜 밤이어서인지 장이 섰더라구요~~

그렇다면 이것이~~~주말에만 열린다는 록스마켓인가~

 

 

 

 

 

사람들로 꽉 차고 예쁘게 데코레이션 된 록스센터의 풍경..

 

 

 

 

 

무엇보다도 장날에는 먹거리가 하이라이트!!!

배가 부르지만 않았어도 잔뜩 사먹었을텐데 ㅠㅜ 죽여주는 냄새만 맡다 왔어용 ㅠ

 

 

 

 

 

노천카페도 꽉 찼습니다.

 

 

 

 

 

아기자기한 간이 상점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거리에는 각종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로 한 가득..

 

 

 

 

 

블루투스 헤드폰을 껴고 흥겹게 춤 추는 사람들...(위)

짝 지어 우아하게 춤 추는 사람들..(아래)  자유로워 보입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끼고 들을 수 있어서.. 제 친구도 한껏 즐겼다는....

 

 

 

 

 

이렇게 이런저런 재미있는 구경을 마치면..

 

 

 

 

 

록스광장을 지키는 록스의 상징과 만나게 됩니다...

저 조형물은 퍼스트 임프레션!

호주에 처음 정착한 죄수와 군인, 이주민 가족의 모습을 담고있습니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돛이 달린 큰 배와 함께.. 이렇게 하버브릿지가 보여요~

 

 

 

 

 

이 각도에서 하버브리지를 보는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음..

다음 날 와 보니, 엄청나게 큰, 타이타닉과 같은 거대한 초호화 크루즈선이 정박해

경치와 시야를 다 가렸거든요-_-;; 결국 시드니를 떠날 때까지...

 

 

 

 

 

써큘러 키는 멜버른 아라강 풍경과 비교해 더 화려하고 거대했습니다.

둘 다 겉으로 보기에 무지하게 깨끗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더군요..

 

 

 

 

 

그렇게 써큘러 키에 머물며 야경을 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곳에서 숙소인 센트랄까지 역시나...걸어서 갔어요 ㅋㅋㅋ

 

 

 

 

다음에 계속...(시드니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