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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009년 여행/4. 사이판

[사이판 (5)] 난생처음 패키지여행-호핑투어


날짜 : 2008년 4월 30일


오늘은 산타로사를 통해 호핑투어를 하는 날...
여행사를 통하면 70달러인가인데, 산타로사를 통하면 35달러입니다.
(차액 35달러는 가이드가 먹는다고함)
우리는 원래 호핑투어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해양스포츠만 하려고 했는데, 사이판을 이미 다녀온 제 동생이 "호핑투어 꼭 해라~" 추천을 해서 하기로 했지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갑니다..
오전에 갔던 마나가하섬이 보이네요...





함께 간 친구들은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스노쿨링을 잘 했는데,
물을 상당히 무서워하는 저는 한 번 시도했다가 그대로 구조돼 나왔습니다-0-;
(오리발에 구명조끼까지 입은 상태인 나를 원주민이 횡영으로 구조함.
아 쪽팔려 ㅠㅜ)


이곳의 스노쿨링은 정말 최고의 포인트였다고 하네요.
화려한 산호초와 열대어들...최고의 스노쿨링 포인트..





스노쿨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낚시하면 또 저 아닙니까....하하
(영국에서 낚시한 포스팅 참고요)






함께 간 친구가 낚은 열대어...
이곳은 열대어도 모두 회로 먹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 일행 4명은 모두 한 마리씩 고기를 낚는 데 성공~!!




맥주를 마시며 사이판의 석양을 기다립니다..
여전히 사이판을 지키고 있는 군함...

이 때가 분위기 절정으로 무르익고, 함께간 친구들은 여기가 너무 좋다며 한국에 가기 싫다고 난리~




직장생활로 피곤한 몸과 정신을 달래기엔 최고였습니다.






점점 붉어지는 사이판의 선셋....





이제 본격적으로 어둠이 깔리고...




우리는 선실로 내려와 사람들이 잡은 고기로 친 회, 생선튀김.
삼겹살까지 배불리 먹었답니다~~




호핑투어 왕추천, 프로그램 참으로 알차고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