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ede 해체/통곡/

스와이드가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다. 그들의 공연을 보는 게 소원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물거품이 되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아무래도 12월에 있을 영국 투어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되겠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체스터와 브리스톨 공연은 표가 남아있다-_-; 티켓값이 20파운드(약 4만원)도 안 되는데... 정말이지 마구 달려가고 싶다. 이럴 땐 정말 영국에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정말이지 텔레포트같은 마법이 실제 존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 마디로 안타까워서 숨이 막힌다. 내년에 앙콜 공연이라도 할까? 그렇다면 저 북쪽 아버딘에서 하는 공연이라도 단숨에 달려갈 수 있는데.../통곡/ 펄프도 앨범발매를 못하고 있는 와중에...이게 웬 날벼락이냐고요.-_- 영국에 가기로 한 결심을 1년만, 아니 6개월만 일찍했었어도..... 이들의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마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다. 정말 가심이 찢어진다.

아 도대체 3년간 난 뭐한거야? 그리고 하필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이들이 해체를 하다니.. 돌아버리겠당.

http://suede.net의 important announcement from Suede

suede would like to announce that from next year they will be working on their own individual projects.there will not be a new studio album until the band feel that the moment is artistically right to make one.this announcement does not affect the forthcoming touring commitments. suede would like to thank the fans for their wonderful support over the years.

see you in the next life.


SUEDE SPLIT (N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