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년 12월 6일
열두번째날 - 2편 |
로마 스트리트 파크랜드를 나온 후 바로 타운홀 스퀘어로 왔습니다.
어제 들어가지 못한 타운홀 시계탑 전망대...
역시나 공사중인 모습이 보이네요..
타운홀 스퀘어에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었구요..
실제로 누워서 쉬는 사람도 있었다는...
스퀘어에서 눈길을 뜬 것은 호주의 상징 캥거루 상과
영국의 상징 사자상이 동시에 있었다는 것 ㅋㅋ
역쉬...영연방 국가인가요..
물론 역사적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을 표현한 동상도 있었습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뻬놓을 수 없지요 ㅋ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는 사람 키보다 큰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켠에는 블루~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캐롤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법원인데요.. 법원 앞에는 질서의 여신 테미스가 천칭을 들고 있는 정말 인상적인 동상!!!
법원을 지나고.. 브리즈번 강남쪽으로 가봅니다.....(브리즈번강 이남 ㅋ)
이 다리는 kurilpa 다리인데요.. 조형미가 좀 있어보이죠..
이곳에도 서울처럼 강변북로가 있더군요 ㅋ 왜이리 정겹던지....ㅋㅋㅋㅋ
실제 이름은 남동고속도로.. (South east freeway ㅋㅋㅋ)
다리를 건널 때 모던 아트 갤러리와 주립도서관이 보입니다..
제 다음 목적지이죠...
다리를 다 건넌 후 브리즈번 강 북단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강변북로가 보이고 ㅋㅋ 몇몇 건물들이 보이네요..
강을 끼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시원한 나무 아래에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를 가기 위해 강변산책은 나중으로 미루고....
주립도서관과 모던아트 갤러리로 향합니다. 강변 산책로를 통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
누가 설계를 한 것인지... 무지하게 정돈이 잘 된 정원...
우찌 이렇게 깔끔/깨끗할수가...
우선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만, 딱히 특징도 없고 제가 이용할만한 게 없기에 바로 나왔습니다.
저는 바로 모던아트 갤러리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앙리 마티즈의 이름이 큼직하게 있는 것을 보니 마티즈 특별전을 하는가보네요?? 오우
(하지만 다른게 넘 볼게 많아서 시간관계상 보지는 못했다능 ㅠ)
오픈시간인 10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기다렸습니다.
문이 열리자 하나 둘 씩 일어나 입장합니다.
다른 갤러리에서는 보기 힘든 조각품들이 몇 있었구요..
이곳은 특히 사진과 영상물들이 많았습니다.
이것들만 보는데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 ㅠ
게다가 에버리진을 연상시키는 이런 기둥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동물을 형상화한 조각품도 특이했다능..
요 요상한 막대들은 이렇게 코팅된 종이에 하나하나의 위치와 함께 따로 설명을 해놓았다능.. ㅠ
에버리진을 촬영한 사진... 한꺽 멋을 낸 에버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명인들을 패러디한 작품도 있었구요..
호주의 예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쓰여있는데..
모던 아트갤러리를 보니.. 이건 맞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ㅋ
아렇게 캥거루로 멋진 그림도 그려내지 않습니까!!
물론 내용은 에버리진 입장에서 서글퍼 보입니다.
모던 아트 갤러리이지만 에버리진의 짙은 향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퀸즐랜드 미술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
존 러셀의 작품들..
회화작품이 많아 천천히 돌았습니다.
역사속 유명인들의 흉상들만 전시된 공간..
정원으로 나오니... 처음에 봤던 그 정돈된 정원입니다.
이곳에도 정말 많은 조각품들이 있었어요.
감각있게 뿜어내는 분수... 이것들도 단순한 분수가 아니라 다 작가의 이름이 새겨져있는 작품입니다.
미술관에서 나와 조금 더 걸으면 박물관이 나오는데요..
에공.. 박물관은 리노베이션중이라 휴관이더군요 ㅠㅜ
다음에 계속 (아...빨리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날림으로 막 올려.. 죄송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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