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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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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피렌체] 전통 피오렌티나 스테이크(티본 스테이크)- ZaZa 피렌체 내에서도 무지하게 유명한 맛집인 Trattoria ZaZa를 찾았습니다. ZaZa 입구입니다. 여름이고 날이 더워서 노천에도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반겼습니다. 저도 노천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깜찍하군요..;;; 일본어두 보이고.... 점심시간에 가까웠음에도 옆 가게의 노천테이블은 텅텅 비었습니다. 역시 자자의 명성에 밀리는가요...;; 그래서인지 옆가게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사람들에게 호객행위를 장난아니게 하더군요.. 하지만, 이 레스토랑도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레스토랑명 : Da Garibardi) 식전빵입니다.. 이날 피렌체도 무지하게 더워서 시원한 미네랄워터를 주문.. 드뎌 첫 음식등장.. 라이올리 알레 트루플레 소스 입니다... 우와...정말 명성대로 무지하게 맛있..
[스위스 - 루째른(3/3)]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 루째른의 또다른 볼거리 빈사의 사자상과 빙하공원을 찾았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호프성당에서 멀지 않습니다. 호프성당을 앞에두고 좌회전을 한 후 쭈욱 올라가면 빈사의 사자상이 나온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사의 사자상 앞에 모여있네요..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
[스위스 - 루째른(2/3)] 루째른 시내, 카펠교.. 스위스의 멋진 도시 중 하나인 루째른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루째른을 찾는 이유가 리기산에 등반하기 위해서인데요.. 리기산 뿐 아니라 시내도 한 번 들러보는 게 어떨까요~ 루째른 역에서 바로 나오면 호수가 보이는데요. 이 호수가 바로 루째른 호.... 정식 명칭은 피어발트슈태터호라고 합니다. 이 호수의 유람선으로 리기산으로 갈 수도 있구요.. 다른 도시들도 갈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맑은 호수위를 여유롭게 노니는 백조들... 하지만 무엇보다도 루째른과 루째른호의 명물은 카펠교라는 목조다리입니다. 14세기 초에 요새의 일부였다고 하구요. 목조다리중에선 유럽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다리를 직접 걸어봅니다. 다리에는 예쁜 꽃들이 함께해 자칫 투박해보이는 목조다리를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
[스위스 - 루째른(1/3)] 리기산에 가다... 개인적으로 스위스의 산 중에 하이킹하기 가장 좋은 산이라 생각하는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하이킹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_-) 리기산으로 향하는 유람선은 루째른 역에서 걸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유람선이 대기중이네요.. 언능 가서 앉아야 좋은 자리에 앉지요^^ 저는 스위스패스를 소지했기에 무료로 유람선을 탑승했습니다. 유람선에 앉아.... 육지와 점점 멀어집니다. 유람선 한 쪽의 풍경은 건물과 함께한 루째른의 풍경이... 반대쪽은 다른 느낌의 목가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저는 건물들을 등지고 자연을 보는 것을 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심하게 당하고 온 터라.. (베니스에서 열차파업을 하는 바람에 기차가 취소돼서 스위스에 예정된 시간에 못 왔죠ㅜ) 이런 풍경들에 정말 가슴이 탁 트이고, 뭔가 정화..
[스위스] 스위스로 가는 험난한 여정... 이번 스위스여행은 2010년 6월29일~ 8월9일 떠났던 여행중 7월9일~7월13일 일정이었습니다. 원래예정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0시 10분에 출발하는 에우로스타를 타고 밀라노까지 간 후 (한국에서 미리 예약) 밀라노역에서 밤 막차를 타고 치아소역에서 새벽 4시46분에 스위스로 가는 기차를 타는 거였죠.. 이러면 아침 7시30분경에 루째른에서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탈리아 철도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베니스에서 밀라노로 가는 기차가 캔슬-_-;; 이 때 베니스역 사무실에서 표 환불관련 이탈리아 역무원들과 어찌나 말싸움을 했는지, 지금도 아찔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티켓은 콜센터를 통해서만 환불이 가능하다며 전화번호를 알려줬는데 전화기를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전화연결 안되구요...
[프랑스 - 파리] 레온 (Leon de Bruxelles)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홍합요리가 유명한 레온입니다. 원래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웬 지하철역마다 광고사진을 그리 먹음직스럽게 올렸던지 ㅋㅋ 광고에 혹~~~해서 찾았습니다. 주소는 63 Ave. des Champs Elysees. 식당 내부입니다.. 노천에도 테이블이 있는데요.. 차 지나다니는 밖에서 먹고싶지 않아서-_-; 안에서 먹었어요.. 혼자 와서 먹고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동양인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세팅된 테이블.. 빵입니다... 친구는 콜라, 저는 화이트와인을 선택.. 하우스 와인이 넘 맛있더군요 ㅠㅜ 저는 비프스튜를 주문... 맛은... 아~~나도 홍합요리 주문할 걸 ㅠㅜ 친구는 화이트와인이 들어간 홍합요리로.... 벨기에식으로 맛있게 홍합을 먹습니다!!! 감자튀김은 무한리필이에요..
[스코틀랜드 - 포트윌리엄] 모리슨 레스토랑 영국 최고높이의 산인 벤 나비스 때문에 유명한 포트윌리엄에 들렀을 때 대형마트 안의 모리슨 안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햇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었습니다. 줄을 서서 각자 먹을 것을 선택하고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면 트레이와 함께 번호표를 줍니다. 저는 스코티쉬 블랙퍼스트(토스트포함) 친구는 피쉬앤칩스(으깬 완두콩) 등을 선택.. 역시 모리슨 식초 ㅋㅋㅋㅋ 스코티쉬 블랙퍼스트...라고 갖다준 것이나 아무리 봐도 스코티쉬 블랙퍼스트가 아닙니다-_-;; 전 웨이터를 불러 교체를 요청.. 죄송하다며 다시 갖다준다더군요. 친구가 선택한 피쉬 앤 칩스...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드뎌 도착된 제대로된 "스코티쉬 블랙퍼스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와는 이름만 다른 것이지만 ㅋㅋ 아주..
[태국 - 빠통] 헤밍웨이스 호텔 (푸켓/파통) 태국 푸켓의 파통비치에 갔을 때 새로생긴 호텔인 헤밍웨이스호텔(Hemingways Hotel)에 머물렀습니다. 헤밍웨이스호텔 외관입니다. 찾느라 좀 고생했습니다 ㅋ 호텔 리셉션...아답하지만 깨끗한 모습.. 체크인시 리셉션에서 준 웰컴드링크!!! 객실은 아주 깨끗하고 훌륭했습니다. 제가 이제꺽 묵어본 호텔중 가장 좋았다는 ㅋㅋ (그만큼 그간 배낭여행이나 다니었으니-_-) 욕실입니다. 욕조는 없었지만, 욕조 외에 갖출건 다 갖추었구요. 무엇보다 완벽한 수압에 만족 또 만족... 금고와 TV옷장 구비되고 생수는 매일 두 병씩 제공되었습니다. 화장대와 테라스도 있었구요.. 테라스에서 밖의 모습... 전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호텔에는 밤부 레스토랑이라는 곳이 딸려있는데요.. 이곳에서 조식을 제공합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