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년 여행

(50)
[벨기에 - 브뤼셀 (1/2)] 벨기에 시내, 그랑플라스 광장 방문일 : 2006년 3월 브뤼헤에서 브뤼셀로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 현대적인 모습의 브뤼셀 미디역. 브뤼셀에는 브뤼셀 중앙역과 미디역이 있는데, 미디역에 비해 중앙역은 많이 낡은 모습이더군요. 사진은 브뤼셀 미디역의 외관.. 가장 먼저 그랑플라스 광장으로 향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은 브뤼셀 미디역이 아닌, 브뤼셀 중앙역과 가까우니 그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차가 다닐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작은 길로 갑니다. 다행히 가는 길이 이쁘고, 예쁜 상점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그랑플라스 광장(Grand Place)... 이 광장은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모두 집결한 광장입니다. 특히 빅토르위고가 참으로 좋아했던 곳이고 그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
[이탈리아 - 포지타노] 날짜 : 2006년 3월 15일 여기저기 매체에서 죽기전에 꼭 봐야할 곳으로 상위랭크되고 세계 최고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말피해안의 포지타노로 향했습니다. 포지타노에 가기 위해선 나폴리 중앙역에서 사철을 타고 소렌토에서 하차 후 옆 앞에서 sita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이 때 오른쪽 좌석에 앉아야 아말피 해안을 눈에 담을 수 있지요. 저도 우측에 앉아 직접 아말피 해안의 정경을 감상했습니다. 날씨가 맑지 않아 우울한 잿빛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절경이었답니다. 1차선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달립니다. 그 와중에도 절경 감상~~ 포지타노의 냄새가 슬슬 풍기는군요 ~ ㅋ 늦은시간이 아님에도 마치 선셋을 보는듯한 ㅠㅜ 드뎌~ 포지타노인가 봅니다. 바로 이곳이 포지타노~ 저~ 아래 비치쪽..
[이탈리아 - 소렌토] 깨끗한 이탈리아 남부도시 날짜 : 2006년 3월 15일 우리나라에선 스파게티집, 그리고 자동차이름으로 유명한 이탈랴 남부도시 소렌토에 다녀왔습니다. 로마->나폴리가라발디->사철 소렌토 기차역에 나오니 타소광장이 펼쳐집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겨울임에도 열대지방같은 푸르른 나무들... 정말 거리 어디를 가든 나무들로 가득했습니다. 작은 공원들도 곳곳에 있어서 나무들 뿐만 아니라 조각상도 있구요.. 공원내엔 아주아주 거대한 알로가 있었습니다만.. 대한민국이 뭐냐 ㅠㅜㅠㅜㅠㅜ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답게 교회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소박한 교회와 그 내부의 모습... 우측 아래의 교회는 카르미네 성당인데, 실제로는 파스텔톤의 이쁜 빛깔이었으나 우중충한 날씨 탓일까요..;;; 왠지 실제보다 1천년은 더 묵은 건물처럼 보이네..
[이탈리아 - 시에나] 날짜 : 2006년 3월 18일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시에나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렀고, 아침은 맥도널드 모닝메뉴로 기차안에서 해결... 기차에서 내려 시에나 시내로 가는 버스표를 구입.. 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여기저기 많은 게시물이 붙은 게시판이 눈에 띄더군요.. 저는 이 수 많은 게시물을 뒤로 하고 시에나 탐방에 나섰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중세도시답게 고풍스런 건물들.... 심지어 베네통매장도 이런 고풍스런 건물에 들어서있습니다. 시에나의 쇼핑거리가 참으로 유명한데, 날씨가 우중충한 탓인지, 쇼핑엄두는 안 나더라구요 ㅠ 건물들은 대체적으로 붉은빛을 띄었고, 중국음식점도 보였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건물내의 이런 작은 터널을 통과하면.... 시에나..
[스코틀랜드 - 글라스고] 글라스고에서의 하루.. (2006/12/21) 방문날짜 : 날짜 : 2006년 12월 21일 런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글라스고로 향했습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서 대부분의 항공편이 취소될 정도로 많은 안개가 낀 날이었죠. 런던엔 약속땜에 간거였는데... 그것도 리버풀에서... 바로 당일에 야간열차를 탄거라 많이 피곤했어요. 하지만.. 브릿레일패스로 뽕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계속 열차강행군 ㅋㅋㅋㅋ 앞서 든버러갈 때 언급했듯 기차는 뱅기 비즈니스 클라스를 능가하는 넓은 자리였는데요..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 팔걸이를 치우고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드뎌 아침에 글라스고 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근길의 많은 시민들... 에딘버러와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현대적인 건물과 고충스런 건물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길인데도 현대와 전통이 상반된 거리..
[이탈리아 - 로마 (1)] 천사와악마 따라가기..판테온,키지성당. 날짜 : 2006년 3월 14일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를 재미있게 읽은 저는(다빈치코드보다 100배는 잼났음) 로마에 도착후 바로 소설속에 묘사된 것들이 실제와 유사한지 확인해보도록 했습니다. 위 사진은 영국출판 천사와 악마이구요... 소설에 있는 글(한국어 번역본)을 그대로 올린부분은 "요색깔"로 했습니다 :) "외부에서 바라본 구조는 랭던의 기억보다 네모져 보였다. 수직의 기둥들과 기둥을 덮은 삼각형 지붕이 뒤에 있는 둥근 돔을 겨우 가렸다.(중략) M AGRIPA L F COS TERTIUM FECIT 항상 그래왔듯이 랭던은 즐거운 마음으로 비문을 번역했다. '3기 집정관, 마르쿠스 아그리파, 이를 짓다'" 팡테온 외형입니다. 정면에서 보기엔 내부에 둥근 돔이 있을거란 상상이 안 되는데요... 일..
[영국 - 리버풀 (4/4)] 리버풀의 양대산맥 교회.. 날짜 : 2006년 12월 20일 리버풀에는 대표적인 교회가 두 개 있습니다. 리버풀대성당과, 리버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먼저 리버풀 대성당으로 갔습니다... 성공회 성당이라고 합니다. 성당이 어찌나 거대하던지 멀리서 외엔 도저히 카메라에 담아낼 수가 없을 정도에요. 제가 이제까지 본 성당 중에서도 아주 손꼽히는 크기의 성당입니다. 내부의 모습... 기념품샵과 스테인드 글라스 사이에 있는 카페.... 크리스마스가 목전이니...베틀레헴이 빠질 수 없겠죠. 동방박사가 아기예수께 유황과 몰약 등 선물을 주는 모습인듯 ^^ 타워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유로더군요. 그나저나 건축한지 100년이 훌쩍 넘은 성당이네요. 세계 곳곳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저도 방명록 작성하고 ㅋㅋ 이번엔 또다른 대성..
[영국 - 리버풀 (3/4)] 비틀즈, 매튜스트릿 날짜 : 2006년 12월 20일 비틀즈가 탄생된 곳.. 매튜 스트릿. 아예 현수막을 걸어놨군요. 비틀즈 멤버들이 연주 후 휴식을 취한 곳이라는 The grapes. 이 길을 걷다보니 cavern이 보이는군요. carvern 의 입구... 이곳에서 비틀즈가 연주를 했죠. 펍 한 귀퉁이에 존 레논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실물크기인지는 모르겠군요..ㅋ 피부도 매끈하고 상당히 젊은 존 레논 ㅋ 벽돌에 새겨진 것은 이 클럽에서 공연했던 밴드 이름입니다. 이곳에서는 여전히 많은 공연이 열리는군요. 맞은편에는 핑크빛으로 뒤덮인 wall이 있었는데요.. 비틀즈 멤버의 얼굴이 새겨진 벤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 사진들... 비틀즈의 거리답게 벤치도 악기와 음표모양인게 재미있네요. 아래쪽 벤치는 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