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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걸어서 세느강 17개 다리 건너기.. 2005년 2월 20일 오늘은 일요일이라 노틀담 대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16:30분 마다 하는 오르간 연주를 듣기로 했다. 그 동안 어디서 시간을 때울까...생각하며 걷고 있는데, 거리의 엽서 가판대에서 이 엽서를 발견했다.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라는 시와 함께 미라보 다리 사진이 나온 엽서.... 나는 당연하다는 듯 미라보 다리에 가기로 했다. 그 유명한 시의 그 말로만 듣던 미라보 다리??? 파리의 서쪽 끝 부분에 있는 다리라 나중에는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그리로 곧장 향했다.. 다행히 미라보 다리로 곧장 가는 버스가 있다. 하지만 일욜이라서인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추위에 떨며 15분 정도 기다리다....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갔다-_-; 드뎌 미라보역에 도착... 미라보 다리가 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밤의 루브르, 퐁네프 2005년 2월 18일 피곤함에 뻗어서 자다가 오전에 일어났더니 민박집에 저 혼자 있었다-_-; 다른 친구들은 다 관광을 나간 모양이다. 난안그래도 여기에 일주일 넘게 있을거라 이 날은 너무 피곤해 그냥 민박집에서 인터넷을 하든가 책이나 보며 쉬고 싶었지만, 인터넷도 고장나고..;; 그냥 누워서 책을 볼래도 냄새가 나고 지저분해서 밖으로 나와야 했다. 일단 세느강 쪽으로 산책을 하며 오늘 할 일을 계획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퐁피두 센터가 나왔다.. 앞서도 말했듯 이 민박집의 유일한 장점은 이렇듯 시내에 있다는 것. 퐁피두 센터를 지나면... 어제 봤던 파리 시청이 나온다. 시청 앞 광장은 겨울엔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하고.. 물론 무료~. 드뎌 세느강에 도착.. 공사중인 퐁 네프가 보인다. 퐁 네프 쪽..
[프랑스 - 파리] 밤에 올라간 에펠탑.. 파리는 런던 다음으로 많이 머물렀던 도시인데, 관광객의 입장으로 어딘가를 돌아다닌 기억이 없어서 이번엔 좀 벼르고 갔다. 런던에서 8시간동안 버스로 파리에 도착한 첫째 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에펠탑으로 향했다. 이 민박집의 유일한 장점은 시내에서 가깝다는 것.. 퐁피두 센터나 파리시청이 10분도 안 걸린다. 사진은 파리시청의 모습.. 요즘 파리, 런던, 뉴욕.. 이 세계 3대 도시가 201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장난 아니다. 물론 파리가 가장 유력하고 적극적이다. 버스를 타고... 에펠탑으로 고고씽~ 에펠탑에 도착... 반짝이는 에펠탑..(좌) 안 반짝이는 에펠탑..(우) 매시 정각에만 5분동안 반짝거린다. 에펠탑으로 가까이 가 봤다. 우리는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
[프랑스 - 파리] 버스타고 파리가기 2005년 2월 17일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버스 출발시간은 아침 8시.. 6시부터 일어나서 서둘렀다. 티켓도 사야 하고, 짐도 많고 해서... 혼자 가려고 했는데, 제시카가 일어나 도와줘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까지 함께 갈 수 있었다. 정말이지 무지 고마웠다. 나땜에 일도 늦고 ㅠㅜ 런던-->파리간 유로라인 버스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했다. 보딩패스를 받고...18번 게이트에서 탑승.. 드뎌 버스에 탑승할 시간...짐을 싣고 버스에 탔다. 앞으로 9시간동안 버스를 타기 위해 요기할 것도 준비했고.... (사실 난 정신이 없어서 이런 준비를 안 했는데, 제시카가 차 탈 때 던저주고 갔다 ㅠㅜ) 내가 이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그 친구가 국제전화로 파리의 숙소까지 알아봐 줬는데... 결국 내가 터널로 ..
으흐흐흐~ 파리여행중 좀 부숴진 내 노트북..... 울 엄마의 말발 덕분에 삼성AS 센터에서 공짜로 노트북 케이스를 갈아줬다-_-; 정말이지 공짜로 갈아주는 건 기대도 안 했는데.....;;; 백전백승의 울 엄마... 정말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_-/~ 사진은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따끈따끈한 새 케이스-_-/~
한국도착... 일본항공의 압박-0- 덕분에 공짜로 오사카 관광하고 돌아왔습니다. 한달후에 재출국합니다. 영국에 벌려놓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ㅠㅜ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걱정이로다.....아직 논문은 테마만 겨우 만들어놓은 상태인데...ㅠㅜ
으리으리한 친구의 런던 집-0-;; 파리로 가기 전, 비자연장을 위해 런던에 들렀는데, 친구집에서 이틀간 머물렀다. 집이 정말 으리으리 하다. 방만 10개가 넘는다-_-;;;; 현관 들어서자마자.... 거실 TV 거실 소파... 하지만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주방이다. 석쇠 같은 것도 있구(이름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이곳에서 식사를... 식탁 위의 천장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 이상한 석쇠가 오븐인 줄 알았는데, 오븐은 따로 있었다 이런 주방 스타일을 아일랜드식 주방이라고 하나? 이런 곳에서 요리하면 정말 신이 나서 할 듯-_-; 정원도 참 넓다. 정원 왼편...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저기 복도가 뻗어있었는데, 사진으로는 못 담았고.. (이런집은 초광각렌즈가 없으면 그 진가를 보여주기가 힘들듯-_-) 3층으로도 올라가봤..
비자 연장하러 가는 길, 연장하고 오는 길. 아침에 일찍 서둘러 홈 오피스로 비자연장을 위해 갔다. 친구는 오후 늦게 가면 오히려 덜 기다린다고 천천히 가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빨리 받은 후 좀 쉬었다가 빠리로 떠나기 위해 오전 9시가 좀 지나서 길을 나섰다. 원래 대부분 비자연장은 우편으로 하지만, 나는 출국을 해야해서 여권을 우편으로 보낼 수가 없기에 직접 찾아갔다. 홈 오피스가 있는 크로이든 역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4분 후에 기차가 오는군~. 기차가 도착하고... 기차를 갈아타기 위해 크라팜 정크션역에서 내렸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이스트 크로이든 역에 도착... 역을 빠져나와.... 비자연장 수수료를 내기 위해 역 바로 앞의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했다. 홈 오피스를 찾아 갑니다..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쭈욱 걸어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