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친구들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국식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직장에서 가졌던 크리스마스 파티입니다. 영국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이름대로 "크리스마스"만을 기념하는 게 아니라 "망년회"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냥 상징적인 의미이죠. 우리는 westbourne의 studland dene hotel 에서 12월 12일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습니다. 이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 말고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가졌죠. 한국에선 회식비가 따로 나오겠지만, 영국에선 택도 없는 소리죠~ (뭐 나오는 곳이 있는가 확실히는 잘 모르겠지만...대부분 안 나올듯?-0-; 주변 얘기를 들어봐도 먹고 즐길 사람이 각자..) 일반적으로 3코스 식사비를 각자가 부담하고, 파티 중 마시는 술값도 각자가 부담합니다. 말 그대로 먹고 싶은 사람과 마시고 싶은 사람만 각.. 나와 함께 살고있는......내 동거인 톰~~ 제 플랏메이트.....바로 제 옆방에 살고있는..톰. 제가 상대해본 영국인 중 가장 말이 많은 인간임 ㅠㅜ 어찌나 말이 많은지... 좡난 아니에요.. 하지만 같이 얘기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20대 중반의 어린(?)나이에 애가 둘 이나 있는데, 애덜은 애덜 엄마가 키우지만 가끔 집에 놀러와요.. 딸 이름은 sky, 아들이름은 storm 인데 ㅋㅋ 야들만 집에 놀러오면 정말 온 집안이 stormy 해버림-0-;;;;; 거의 매일 밤마다 밥을 함께먹으며 그날 있었던 무용담을 주고받습니다. (물론 talkative인 톰이 주로 얘기를 하지만-0-) 우리집에 놀러오는 제 한국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구요.. 같이 낚시도 다니고, 클럽에도 가고, 새벽에 산책도 해요.. 참.. 톰의성이 Prince 이랍니다-0-;.. 지후씨...독일로 떠나던 날.... 많은 추억들을 공유했던 지후씨가 베를린으로 떠나기 전날 ㅠㅜ 이때만해도 소주와 바카디를 적절하게 마시며 다들 멀쩡해서 잘 놀았는데, 내가 집에서 뤠드와인 3병 가져다 더 퍼붓게 한 후..... 다들 기억상실-0-;;;;; 결국 난 아침에 일을 두 시간이나 늦게 나갔고, 지후씨는 에어베를린을 놓치는 어이없는 상황-0-;;;;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지후씨~ 곧 베를린 놀러갈테니 지둘리오..~~ [영국] 함께 차린 밥상 - 린, 폴 할아버지와... 린, 폴 할아버지와....중국음식 take away-0-; [영국] 친구가 차린 밥상 - 짜장 스파게티(숀) 은미,향미가 떠나기 전 숀이 짜장스파게티를 해줬다!! 맨날 차려주기만 하다, 먹기를 기다리는 향미.. 드뎌 상이차려지고... 먹음직스럽죠? ㅎㅎ 잘 섞고... 239오븐으로 구운 닭다리... (닭다리는 239 오븐으로 구운 게 젤 맛나다며) 우리는 맛나게 먹고... 다 비웠다. 흐뭇해하는 숀.. 역시 즐거운 하루였어요.. [영국] 은미, 향미의 밥상 - 3 (떠나던 날...) 정말 성격 좋은 친구들 은미, 향미가 한국에 가기 전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 날, 파티를 가졌다. 과연...어떤 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김밥을 써는 향미 요리를 하는 향미... 파스타 떡볶이와 불고기... 불고기... 김밥... 주먹밥...정말 이뻤음. 파볶이.... 불고기... 다 차려진 밥상.. 우리는 당연히 맛나게 먹고... 술을 마시는 도중 조가 왔습니다. 술 마시며... 우리가 보는 것은 TV.....가 아니고 향미의 원맨쇼였습니다.-0-; 엄청 웃긴 향미....ㅠㅜ 진짜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향미를 바라보는 주디의 표정을 보라.. 그 와중에 영은 셀카를 찍기 바쁘고-0-; -0-;; 이건 또 누구냐 ㅠㅜ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영국] 은미, 향미의 밥상 - 2 은미와 향미는, 그냥 집으로 쳐들어가도 진수성찬을 차려준다. 와~~ 반찬이 몇 개야.. 즐거운 식사시간... 후식도 먹구.... 숀과 향미.. 윤호.. ㅋ [영국] 은미,향미의 밥상 - 1 술 많이 마신 다음 날, 은미와 향미를 찾아가면 걍~~ 속을 풀어준다. 이 날 저녁은 저도 함께 만들었어요! 은미,향미가 사는 집 주방..(조 주방이기도 하고 ㅋ) 중간 설거지를 하는 은미.. 설거지 끝내고 거실에서 잠깐 TV를 보는 은미.. 고기를 자르는 향미... 쌈장을 만드는 은미.. 고기는 오븐에 굽고... 숀은 밥을 기다리고 ㅋㅋㅋ 저는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완성된 밥상!!! 함께 만든 밥상이라 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0-;; 맛있었다니까요! 후식으로 과일을 먹고 차를 마시며 범죄의 재구성을 봤습니다 ㅋ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