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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가/한국에서

coulda, woulda, shoulda

최근 들어 쏟아질 정도로 coulda, woulda, shoulda~를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 단순히 생각이나 말하는 것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수습까지 해야하니 더 돌아가실 지경이라오-_-; Dead zone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한 순간의 사소한 흐름 하나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바뀐다고 했던 에피소드가 나온다. 하지만 내가 더 피곤한 까닭은 단순히 사소한 흐름이 아닌, 애초부터 틀어지고 거기에 더해 선택까지 잘못되었으니, 모든 것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뒤죽박죽이 되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_-;

앞으로 한 달 후, 몇 개월 후, 1년 후, 그리고 몇 년 후... coulda, woulda, shoulda 를 꺼내어 생각할 수 없도록, 사소한 순간이라도 느낌이나 기분, 감정에 치우치기보단 최대한 신중한 행동과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다는 것이 내 새해다짐이자 소망이다. 사소한 순간이 정말로 사소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난 후에야 확실히 알 수 있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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