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Day 2 - 하롱베이] 하롱베이 일일투어..-1

 

 

여행날짜 : 2012년 8월 27일 ~ 9월 2일

 

두번째날 - 1편 하롱베이투어 - 하롱베이 보트투어 (항 루언 동굴) - 항 띠엔꿍 (천공동굴/서프라이즈 케이브) - 하노이맛집(쏘이옌)

 

 

 

   오늘은 베트남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하롱베이(할롱베이) 투어를 가는 날이다.

 

 

 

 

 

오후 한 시 이후에나 점심식사를 하게 될 것 같아서 아침밥을 든든히 먹었다!!

 

아침을 먹고 호텔입구로 나가니.... 어제 함께 택시타고오신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같이 여행사로 갔다... 처음 맞이하는 "하노이의 아침"

 

 

 

 

바로 이곳.. 신카페 트레블이다.

메일로만 주고받은 곳이라 나도 처음 와본다.

원래는 아직 오픈시간이 아닌데, 내가 오는 관계로 아주머니 한 분이 나와있었다..

나는 이곳을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면면히 검토한 결과 (사파 홈스테이 투어 포함)

이곳에 메일을 보내 직접 예약하고 결제는 페이팔로 진행했다.

이곳을 선택한 유일한 이유는 사파 홈스테이 비용을 99불에 한국에서 직접 카드결제 가능해서인데..

이건 나중에 사파 때 자세히 포스팅 하겠음 ㅋㅋ (할롱베이는 25불)

 

저 아주머니가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ㅜ 다른 분을 전화를 바꿔줘서 의사소통..

마침 한 자리가 비어 택시 동행인도 즉석에서 25불을 내고 투어에 참여했다.

 

 

 

 

드디어 차량에 탑승... 한국인은 나와 택시남.. 둘 뿐이고

모두 다국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사람들 말고도 현지에서 합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가면서 베트남인 가이드가 한 명 한 명 소개를 요청하는데...

전부는 아니고 동행인으로 보이는 사람중에서는 한 사람에게만 물었는데..

택시남과 제가 동행으로 보이니-_-; 나에게만 물었다는...

 

 

 

 

중간에 휴게실(?)에 들른다.. 화장실도 가야하고...

우리가 이용한 차는.. 그 유명한 조이 트레블 차네...;;;;

 

 

 

 

휴게소는 간단한 먹거리(과일, 음료)등과 현지 토산품, 공예품을 파는 곳이다.

 

 

 

 

색깔이 이쁘긴 했지만, 구매욕구도 안 생기고, 사는 사람도 없는것 같았다..

단체 패키지 오신 나이드신 분들은 좀 사실듯..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제 눈길을 끈 것은 천장이었어요 ㅋ

마치 카니발 천막 천장을 보는 기분..

색도 화려하고....

 

 

 

 

어린 아이들을 포함 여인네들이 열심히 수를 놓는 모습이 보였는데..

 

 

 

 

우와...정말 이걸 전부 손수 실로 수놓은 것이었다.

다른 그림도 그림이지만.. 저 고양이의 털까지도 어쩜 정교하게 표현한 부분은 놀라웠다.

 

 

 

 

무려 3~4시간 달린끝에 드뎌 목적지에 도착했다.

 

 

 

 

입장을 하기 전에 승선명부부터 작성한다.

이름./국적/성별/나이 ㅠㅜ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투어비에 포함... 티켓에 있는 액수는 8만동 (대략 4,800원)..

 

 

 

 

티켓을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다.

 

 

 

 

배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1박2일 투어라면 좀 더 큰 배겠지만, 우리배는 어떨까~~

 

 

역쉬나 무척 낡은 배군 ㅠ

그래도 침몰만 안 하면 됩니다요 ㅋ

 

 

 

 

배 내부의 모습이다...... 좀 낡았고 외관상 좋아보이진 않는다 ㅋ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다. 바다바람을 쐬니 좀 낫긴 했다..

 

 

 

 

드디어 출발... 아직 하롱베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살짜쿵 하롱베이의 자태가 보인다..

 

 

 

 

이때 점심이 제공되었다. 다 먹을만 했다 ㅋㅋ

제 옆에 웬 동양여자애가 앉았는데... 차 안에서 갸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일본인이나 어쩌면 한국인으로 봤는데..

헐... 베트남 사람이었다...

호치민거주 대학생인데... 9월말에 폴란드로 인턴쉽을 가게 돼 비자를 받기위해 하노이에 왔고

북부까지 온 김에 사파, 할롱베이 등을 둘러보는 중이라고 한다.

 

저랑 택시남 둘 다 깜놀랬다.. 진심 동북아시아인처럼 생겼음-_-;;

 

택시남이 계란말이 더 달라고 추가했는데, 안 주었다-_-;;;  스프링롤이랑 저 정체불명의 녹색채소도 맛있었다.

 

 

 

 

이건 조개탕(?)이라 해야하나... 넘 시큼했다..

유일하게 입맛에 안 맞은 음식... 조개만 몇개 건져먹음 ㅋㅋ

 

 

 

 

식사 후에 갑판 위로 올라갔다..

드뎌 할롱베이를 보는구나~~

 

 

 

 

배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 이렇게 보니.. 베이보다는 협곡처럼 보인다..

하지만 섬들이 겹쳐져서 저리보이는거다 ㅋㅋ

 

 

 

 

그 유명한.... 베트남의 20만동짜리 지폐에도 나와있는 할롱베이의 대표 바위(섬이라고 해야하나..)

지폐와 비교하며 실물을 감상한다.

 

 

 

 

일행들과 함께 하롱베이 경치들을 즐겼다~>~~~

 

(다음에 계속.. 하롱베이 2탄)

회사에서 일하면서 작성하는거라 완죤 날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