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년 여행

(50)
[스웨덴 - 웁살라 (1/3)] 북유럽 최고의 대학도시 웁살라 시내... 방문일 : 2006년 3월 24일 스톡홀름에 있을 때 당일치기로 잠깐 웁살라에 다녀왔습니다. 웁살라는 예전에 스베아 왕국의 수도였고,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 학문의 중심도시입니다. 유명 식물학자 린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눈으로 뒤덮이고 꽁꽁 언 웁살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스톡홀름 역에서 기차로 약 40~50분정도 여정입니다. 폭설이 내린 눈이 얼어버린 기차길.. 웁살라역 내부 웁살라 역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모습... 귀엽게 춤추는 동상... 색상 때문일까요~ 동상 인물의 덩치 때문일까요~ 슈렉이 생각나네요 ㅋㅋ 역시 소문대로 대학도시답게 자전거가 가득... 활기찬 웁살라 시내.. 웁살라 시내를 흐르는 피리스강의 모습.. 상당히 아담하죠~ 뭐 오사카의 남바강을 이미 본 내게 이정도면 "과분한" 강입니다..
[스페인-바르셀로나 (9)] 누 캄프 주변...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실제 누 캄프를 기대하고 오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말씀드리지만, 많이 부실합니다-_-;; 지하철을 타고 누 캄프로 갔습니다. 누 캄프로 가는 길,... 거리는 조용했고, 주로 주택가로 보였습니다. 드뎌 보이는 누 캄프... FC 바르셀로나의 휘장도 보입니다. 누 캄프의 외관을 주로 감상하다가... FC바르셀로나의 사무실로 보이는 곳을 발견! 근데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어쩌라고 ㅋㅋㅋ 한바퀴 주욱 둘러보고 거대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경기장 앞에는 축구선수를 형상화한 조각작품과 조형물들이 있었구요.. 뭐 잘 알 수도 없었고, 자세히 보진 않았으나 이런것들도 뭔가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겠죠..;;; (죄송합니다.. 저녁때 잠심 들른 것이라..제대로 뭘 못봐써여..
[스페인-바르셀로나 (8)] 후앙미로 공원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바르셀로나가 낳은 또다른 위대한 미술가 후앙미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후앙미로공원을 향해갑니다. 역시 바르셀로나다운 가로등이죠^^ 바르셀로나의 지하철역 입구에도 무가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의 경쟁.. 전 세계 어디든 대도시는 정말 비슷한 풍경이 많아요.. 후망미로 공원은 까탈루냐광장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후앙미로 공원쪽에서 바라본 까탈루냐 광장입니다. 까탈루냐 광장쪽에서 바라본 후앙미로 공원.. 입구에는 이 거대한 조각품만 우뚝 서 있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이었습니다. 조각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주위를 둘러봐도 죄다 비어있습니다. 공간의 미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이런 것일까요..;; 저 멀리 공원에 있는 야자수같은 나무들만 무성히 보일 뿐... 공원..
[스페인 - 바르셀로나 (7)] 포트 벨 항구..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람블라스거리에서 쭉 내려오면 콜럼버스 동상이 보입니다. 콜럼버스는 인도를 찾기위해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죠. 자기나라 사람도 아니고 스페인과의 관계가 좋게 끝난것도 아닌데, 이렇게 떠억~하니 동상을 만들어준 제너러스한 스페인사람들... 콜럼버스가 오른손으로 바다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탑에 올라갈 수 있다는데, 시도는 안해봤구요. 중간에 이사벨 여왕으로 보이는 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사자의 모습이 마치,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상을 떠올리더군요.. 후훗 드뎌 보이는 바다의 모습... 포트벨항구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에 쇼핑센터와 아이맥스극장도 있습니다. 이 갑판같은 다리가 Rambla del mar ..
[스페인-바르셀로나 (6)] 람블라스거리.. 고딕지구, 보케리아시장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바르셀로나의 대표거리 람블라스 거리로 가겠습니다. 그 유명한 람블라스거리.. 예전에 이곳에서 냇물이 흘러 아랍어로 냇물이라는 뜻의 "람블라스"라는 거리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길로 쭈욱 가면, 바다도 나오고, 콜럼버스동상으로도 이어집니다. 람블라스거리에는 수많은 카페와 상점들이 널려있는데요... 새를 판매하는 가판대가 눈에 띄더군요... 물론 기념품 판매대와 카페도 빼놓을 수 없죠. 거리의 화가들도 많았구요..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가지각색의 거리예술가들... 동상처럼 서있는 것은 기본이구요.. 행위예술처럼 무대 설치하고 드러누운 사람.. 커플인지 각자 하는 것인지는 몰겠으나(돈통이 각자라 ㅋ) 나름 번쩍번쩍한 상... 졸고있는 것인지, ..
[스페인-바르셀로나 (5)] 바르셀로나 시내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바르셀로나 시내 한복판... 먼저 그라시아거리로 가볼까요.. 그 유명한... 가우디의 건물. 채석장이라고도 불리는 까사 밀라입니다. 1층은 기념품샵이구요.. 연립주택이라는 의미라는데, 한 개 층만 개방이 된 상태입니다.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구요.. 건축 공부하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겠죠? 곳곳에 가우디의 흔적... 이곳은 까사 바뜨요... 바다를 주제로 디자인한거라는데, 내부는 일반인에게 비공개라고 하네요.. 테라스가 마치 해골같죠? ㅋ 이번엔 투우장쪽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바르셀로나 곳곳엔 이런 기념조형물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투우장인 모누멘탈(Monumental) 투우경기장입니다. 과거엔 투우시즌이 아닐 때 콘서트도 열렸다는군요..
[스페인-바르셀로나 (4)] 스페인 마을 방문일 : 2006년 2월 22일 스페인 마을에 방문했습니다. 스페인마을은 스페인광장에서 몬주익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있구요.. 이곳은 1929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 때 만들어진 곳으로 스페인 각 지역(80곳)의 유명한 건축물의 모형들을 모아놓은 테마파크입니다. 스페인마을 입구.. 티켓을 구입합니다. 이미 유효기간 만료된 학생카드를 걍 제시했더니 학생요금의 표를 주더군요 ㅋ ] 파밀리아 성당에서도 그랬는데...아 역시 스페인 ㅋㅋ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아주 넓찍한 광장이 나옵니다. 이 광장엔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구요.. 광장을 중심으로 골목에 들어서면 각 지역 스페인 유명건축물들이 나옵니다. 내부 박물관엔 원색의 예술작품도 있구요. 이곳에서 스페인의 예술을 느끼고... 밖에선 스페인 전통 건축..
[스페인-바르셀로나 (3) ] 몬주익언덕, 스타디움, 카탈루냐광장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 제가 이제까지 봤던 올림픽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바르셀로나올림픽~ 특히 개막식은 정말 지금까지도 최고의 개막식으로 기억되는.. 사상 최대 감동을 준 그 현장에 가고싶었습니다. 무엇보다 황영조 선수가 일본의 모리시타와 지옥의레이스(?)를 벌인 몬주익언덕도 오르고 싶었어요. 바르셀로나 시내에 올림픽 기념동상이 있더군요.. 물랑루즈 같은 곳이 있기에 찍어봤습니다. 콜롬버스 기념비에서부터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힘들게 힘들게 몬주익 언덕을 오름니다. 좀 올라오니 저~~~어기 멀리 성가족성당이 보이네요.. 더 올라오니 후안미로의 기념관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독 스페인에서만 보이는 표지판.. 어린이들이 통학하는, 일종의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뜻이라네요.. 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