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0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생활 적응하기... 확실히 장기간동안 밖에 나다니다오면 이제까지 미처 몰랐던 점들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일생동안 서울 밖을 거의 안 나갔을 정도로 서울에서만 살면서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사람이 너무 심하게 많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제가 사는 안국역에서 종각이라는 그 멀지 않은 거리를 걸어가면서 (한 10~15분정도 걸릴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답답해 미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는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니던 길인데.... 게다가 그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마저도 마치 DVD 16배속 재생으로 보는 듯 했습니다. 그 인파에, 그 속도에 어찌나 정신이 없던지... (애써 좋게 말한다면 어찌나 역동적으로 보이던지...) 그 때 마침 본머스에 처음 갔을 때 길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였던 때가.. 귀여운 내 새끼들 성장기..;;; 엄마가 동물병원에 갔다가 생후 20일된 새끼냥이를 분양받았다. (물론 길냥이 출신/코숏) 우리집은 사자만큼 큰 개 네 마리를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데, 방 안에서 아주 자유롭게-0- 키운다. 이 중 두 마리가 특히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무지하게 사나운 편인데,.(물론 주인한텐 애교(?)만 부리는 녀석들..) 새로 온 새끼고양이들을 이 개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방 문에 담까지 쌓아 완죤히 막아놓고 좀 불편하게 살고 있다.-0-; 완죤 격리시켰다는.... 헌 침대 놓고 이불도 가득 쌓아놓아 아기들이 푹신하게 잘 놀도록 했고.. 공이랑 쿠션, 인형에 모래화장실은 물론이고, 만일에 대비해 박스까지 갖다 놓았다. (혹시라도 담이 무너진다면(?) 무조건 박스에 집어넣기 작전) 요즘 요 녀석들 돌보는 재미에 푹 빠.. [스웨덴 - 스톡홀름 (2/8)] 왕궁, 근위병 교대식.. 오늘은 스톡홀름의 왕궁을 보여드리죠..;;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은 정말 멋진 도시였어요... 각각의 섬마다 특색이 있음은 물론이고, 다른쪽 섬을 바라봐도 바다와 어우러져 참 이쁘구요. 인공적으로 운하가 만들어진 게 아닌, 자연 그대로의 "물의 도시"를 보여준답니다. 왕궁은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데, 이 중심가는 크게 뉴타운, 올드타운으로 나뉩니다. 뉴타운은 그야말로 현대적인 도시이고, 올드타운은 오래된 건물들과 좁은 길들이 미로처럼 있는 곳입니다. 뉴타운과 올드타운 사이에 위치한, 이들은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바로... 스톡홀름 왕궁인 Kungliga Slottet 입니다. 하지만 이 왕궁은 더 이상 국왕이 살고있지 않다더군요. 1983년부터 드로트닝홀름에 있는 궁전에 국왕이 살고 있구.. [스웨덴 - 스톡홀름 (1/8)] 눈의 나라를 향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3월에 스톡홀름을 10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다녀왔죠-0-; 하..지..만... 제가 도착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최대의 폭설이 내렸다는... 뭐 덕분에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긴 했습니다. 처음에 갈 땐 런던-->스톡홀름이었고, 두번째 갈 땐 샤르와--->스톡홀름이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친구가 살고 있어서, 첫 번째 방문은 잠깐 친구를 보러 간 거였구요..(그래서 24시간도 안 머물렀다는-0-) 두 번째 방문은 첫 방문 때 너무 짧게 있던 게 아쉬워서 관광을 하러 간거였습니다. 날도 더우니 잡설은 그만하고 눈의 나라로 어서 떠나죠-0-;;; 2006년 3월 13일... 루튼 공항으로 가기 직전, 빅토리아 스테이션 근방에 있는 세인즈버리에 들렀습니다. 스웨덴에.. 한국 도착.. 이번 귀국은 내 인생의 갈림길이 되는 귀국일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 눌러 사느냐... 12월에 다시 영국으로 가서 나에게 풀타임 오퍼를 한 회사에 들어가느냐... 아님 제3국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느냐... 그래서 영국에서의 뒷정리도 안 하고 왔어요. 일단 Liz가 제 짐을 모두 떠 안고 있고, 차는 브라질 친구에게 타라고 주고 왔습니다.(물론 다시 가면 도로 달라고 해야죠 ㅋ) 만약 한국에서 눌러살기로 결정되면 뒷정리 하러 다시 가야할듯-0-;;;;; 올땐 당연히 KLM으로 왔구 ㅋ 오는 도중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기는 바람에 베이징에서 비상착륙했어요-0-; 덕분에 2시간이나 연착했지만 환자가 무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글구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무의도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었죠-0-.. [벨기에 - 브뤼헤 (3/3)] 상점의 윈도우... 브뤼헤에서 기억에 남았던 또 한 가지는 바로 아기자기한 상점의 윈도우였어요. 역시 초콜렛의 나라답게 초콜렛 상점엔 갖가지 모양의 초놀렛이 진열된 것도 많았구요. 뭐 비단 브뤼헤 뿐만이 아닌, 벨기에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브뤼헤만의 상점 윈도우를 보실까요~ 오늘부터 지방연소 다이어트 돌입-0- 한국에 가기 전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가만히 따져보니 저의 전성기(?)시절보다 체중이 15킬로 가까이나 불은거더군요-0-; 덕분에 옷도 못 사겠고...갈수록 추해져서리...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이 몸에 입을 새옷을 사긴 좀 그렇구....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는 다요트는 이른바 "지방 연소 다이어트"로 7일간 하는거구요.. 미국 한 병원의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행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하네요. 그래도 안전하고 영양학적으로도 검증이 됐다나...~ 다이어트 방법 이 다이어트는 빠르게 지방을 연소합니다. 이 방법은 체내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려 상쾌한 기분을 느낍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스프를 매일 먹는 것입니.. [영국 - 바스 (2/2)] Roman Bath 날짜 : 2005년 12월 14일 로만 바스(Roman Bath의 외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티켓을 사기 위해 티켓 카운터로 갔다. 학생할인을 받아 8.50파운드를 냈다.. (일반요금은 10파운드? 였던듯.) 티켓엔 바스지역의 약도가 그려져 있었다.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였다. 들어서니 로만 바스가 내려다 보였다. 이 로만 바스를 향해 내려가는 길에는 다른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각종 유적과, 모형, 밀랍인형등이 전시 돼 있었다. 유적은 원래 자리에 있던 유적인데, 발굴되어 온전한 유적들만 자리에 맞게 놓인 모습이다. 실내가 좀 복잡하여 지나치는 순서를 아주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로만 바스를 향해.... 바로 앞에 있는 여자는 함께 간 친구인데(태국사람), 사진에 좀 많이 등장할 듯... ..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