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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2005년 여행/1. 프랑스/일본오사카

[에어프랑스] 파리발 오사카행

2월 24일

전날 샹젤리제 거리에서 새벽까지 노는 바람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 페르라세즈 공동묘지는 못 갔습니다-_-;;;; 일어나자마다 대충 밥 먹고 그냥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 가기 위해 오페라에 있는 공항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하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택시를 타고 갈까 생각했습니다만, 친절한 파리 시민들이 도와줘서 힘들이지 않고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손 하나도 안 대게 하고.. ㅠㅜ 모든 짐을 그렇게 친절하게 들어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구요...




그 분들 덕분에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인 르와시 버스 정류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바로 옆에 있습니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굴절버스구요..
한국 와서 보니 서울에도 굴절버스가 가끔 다니더군요.




짐칸은 따로 없고, 그냥 빈 공간에 짐을 올리면 됩니다.




버스가 출발하고.... 샤를 드 골 공항으로 갑니다.



드뎌 공항에 도착...




드골 공항의 모습...




체크인 하러 가기 전에 먼저 검사를 받고...




기내로 갖고 갈 가방에 띠도 둘러주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90%가 일본인입니다.




보딩패스를 받고...




역시 보딩패스엔 짐 무게까지 써 있네요... 22kg
2kg 초과였지만, 그리 개의치는 않고...




출국장으로 드가기 위해 다시 여권과 표 검사를 받고...




짐 검사 받고... 출국심사도 받고..




출국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드 골 공항 면세점의 모습.




45번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저랑 같은 뱅기를 타고 갈 사람들..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고...-0-;




드 골 공항 천장의 모습.




집에 전화하고... 파리에서 묵었던 숙소에도 전화를 했습니다. 놔두고 온 물건이 있어서요-_-;;
나중에 파리에 갈 때 찾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드뎌 시간이 되어 뱅기를 타러 들어갑니다.
여기서 또 여권과 표 검사 받고...




뱅기타러 갑니다..




다 내려오면 또 여권과 표 검사를 합니다-_-;;




밑에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내리니.. 제가 타고 가는 뱅기가 대기중입니다.
태어나 두 번째로 타보는 보잉 777 ㅋ




빙기로 올라가...




제 자리를 찾고...
담요와 베게가 놓여있구요.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람들 들어와 자리를 잡고...




출발 시간이 20분 가까이 지났는데.. 출발을 안 하고 있습니다.
개인 모니터도 아직은 조작을 할 수 없구요.




그 때 갑자기 한무리의 일본인들이(약 20여명?) 소란스럽게 들어오더군요.
이 사람들이 타지 않아 출발을 못 했나 봅니다-_-.;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제 옆에 앉았던 아줌마... 좌석을 밟고 올라가 큰 소리로 난리 치며 짐을 올리고..
(일본 아줌마인데 불어를 엄청 잘 하더군요-_-)




드뎌 출발...





비행에 필요한 몇몇 물품들을 나눠받고..(귀마개, 눈가리개, 이어폰, 두통약...등등)




메뉴판도 따로 나눠주구요..




물수건이 나오더군요.




영화를 보기위해 개인 모니터 조작하고...
터치 스크린으로도 가능하구요.




리모콘으로도 조작 가능.




저는 일단 맥주를 마셨구요..




과자는 이렇게 생겼구...




본 슈프라머시 좀 보다보니




기내식을 주나 봅니다..




저는 화이트와인에 레몬소스를 곁들인 치킨요리를 먹었구요.
바게트는 무제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한 개만 먹었죠-_-;




식사후엔 녹차를 마셨습니다.




불도 다 꺼지고 잠자기 모드로 도입.




저는 계속 먹을거 가져다 먹었습니다.
전 예민한데다 공포증도 있어서 비행기 안에선 잠 절대 못 자거든요-_-;

그리고 일본애덜... 10대로 보이는 애덜이 정말 많았는데.. 야들 뱅기 바닥에 앉아서 막 놀이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 아니었어요-_-;;




라면도 먹구..




아수크림도 먹구...
계속 가져다 먹었는데..;; 이미지 관리상 차마 사진으로 다 보여주진 못하겠네요-_-;;




어느새 몽골/중국 근처에 왔네요.




이 때 샌드위치도 가져다 먹구-_-;;




동쪽으로 가면 갈 수록 밝아지네요..




어느새 아침밥에 나왔습니다.
이 때 기체 흔들리고...막 안전밸트 매라고 하고-_-;;
공포의 배식시간이었습니다.




아침 먹는 중간에 한국 땅으로 들어섰네요..
하지만 내 목적지는 오사카-0-;




밀크티 한 잔 마시구..




일본 입국 신고서도 쓰고...




무사히 착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