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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프르 (3)] 페트로나스타워, 부키트빈탄 날짜 : 2007년 11월 4일 KL타워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페트로나스 트윈빌딩에 갔습니다. 양쪽 건물을 각각 한국과 일본의 회사가 건축해 보이지않는 경쟁을 한 것으로 유명한 건물이죠.. 타워와 연결된 수리아 쇼핑몰.. 이곳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점도 많았고... 무엇도다 빵빵한 에어컨이 시원하니... 푸드코트에 가서 음식도 먹어봤지만... 아....역시 내 입에는 안 맞더군요. ㅠㅜ 무슬림의 나라답게 손을씻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었구요. 푸드코트에서도 음식을 실패하는 바람에... 피자헛에 왔습니다. KFC에서도 그렇고, 케니로저스에서도 그렇고....... 이런곳들도 제 입맛에 엄청 안맞았기에 피자헛에 올때도 상당히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피자는 정상적인(?) 피자.. 먹던 맛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프르 (2)] KL타워, 차이나타운 날짜 : 2007년 11월 3일 아침식사를 한 후 쿠알라룸푸르 시내를 좀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엔 메르데카광장을 중심으로 돌았습니다. 거리가 참 깨끗하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횡단보도가 없어서 길 건널 때마다 생고생 ㅠㅜ.. 그렇다고 유럽처럼 차가 다니다가 사람이 길 건널 기미가 보이면 서서히 세워주는 분위기도 아니어서, 길 건널 타이밍 잡기가 참 힘들더군요.. 우리는 대충 둘러보다가 KL타워로 향했습니다. 처음엔 한 눈에 가까이 보여서 걸어가려 했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잡아탔는데, 택시 안 탔음 큰일날뻔 했습니다. 이게 평지에 있는 게 아니라 남산타워처럼 뭔 산 위에 있는지 계속 올라가더간요. 여기까지 걷는것도 힘들었을텐데, 올라가려면 죽음이었겠죠 ㅠㅜ 놀라운건 꽤 이동을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프르 (1)] 싱가포르에서 버스타고 말레이시아가기.. 날짜 : 2007년 11월 2일 싱가폴 방문길에 잠시 말레이시아에도 들렀습니다.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구요. 버스는 한국에서 직접 예약을 했습니다. (미리 예약안하면 당일에 좌석표구하는건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됨) 비행공포증이 없지 않은 저는, 버스나 기차로 이동가능한 구간은 가능한 비행기를 타지 않고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대형 쇼핑센터 비보시티 안에 있는 에어로라인.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는데요.. 온라인으로 출력한 확인서를 보여주면 티켓을 줍니다. 버스는 밤버스인데 호텔에 짐을 맡기면 중간에 짐을 가지러 가는게 무척 번거로워 호텔에 맡기지 않고 아침부터 짐을 들고 나온 상태라 혹시 짐을 맡아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흔쾌히 맡아주더군요. 에어로라인 사무실 내의 대기실.. TV도 있고, 차도 마실 수 있..
[사이판 (5)] 난생처음 패키지여행-호핑투어 날짜 : 2008년 4월 30일 오늘은 산타로사를 통해 호핑투어를 하는 날... 여행사를 통하면 70달러인가인데, 산타로사를 통하면 35달러입니다. (차액 35달러는 가이드가 먹는다고함) 우리는 원래 호핑투어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해양스포츠만 하려고 했는데, 사이판을 이미 다녀온 제 동생이 "호핑투어 꼭 해라~" 추천을 해서 하기로 했지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갑니다.. 오전에 갔던 마나가하섬이 보이네요... 함께 간 친구들은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스노쿨링을 잘 했는데, 물을 상당히 무서워하는 저는 한 번 시도했다가 그대로 구조돼 나왔습니다-0-; (오리발에 구명조끼까지 입은 상태인 나를 원주민이 횡영으로 구조함. 아 쪽팔려 ㅠㅜ) 이곳의 스노쿨링은 정말 최고..
[사이판 (4)] 난생처음 패키지여행-마나가하섬 날짜 : 2009년 4월 30일 오늘은 사이판 본섬 인근의 마나가하섬으로 가는 날..~ 저 멀리 마나가하섬이 보이는군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마나가하섬으로 갔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마나가하섬.. 물색깔은 정말 예술이었고~ 감탄만 하다가 드뎌 섬에 도착... 안이 훤~히 다 보이는 맑고 투명한 바닷물.. 섬에 도착하니 하~얀 백사장부터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몇몇 보트도 있었구요. 우리는 선착장 반대편 비치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이날 안타깝게도 해파리떼가 출몰해 비치의 우측편에선 물놀이 금지.. 한국인 중 한 명이 해파리에 쏘여 실려갔다더군요. 그래도 한없이 맑고 투명한 바다~ 나무그늘안에 쉬면서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봐도 되구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물놀이를 해도 됩니다. 섬 안..
[사이판 (3)] 난생처음 패키지여행-정글투어 날짜 : 2008년 4월 29일 여행사에 옵션투어 1개는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했기에, 정글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른투어들은 모두 산타로사를 통해 개별신청했음. 산타로사 정말 가격저렴하고 괜찮았어용) 사이판의 비치와 호텔, 번화가는 주로 서쪽지방에 있구요.. 동쪽지방은 4륜구동 차로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길이 험하다고 합니다. 이 동쪽지방을 가려면 차를 렌트하지 않는 한, 정글투어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승합차로 언덕을 올라가다 이곳에서 내렸습니다. 정말 하얀 백사장같은 평지...이곳에 승합차를 세우고 이때부턴 걸어서 올라갔어요. (보세요!!!! 해안선이 안 보여 하늘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는 모습) 우리는 마구마구 감탄하다가 더 높은곳으로 올랐습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곳인 타포차우 산에서..
[행위예술] 광화문 괴물녀.. 4/9 광화문을 지나던 중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봤더니, 얼마전 실검 1위의 주인공인 광화문 괴물녀가 있었다. 혼자서 쇼파를 끌고가다... 힘든지 중간에 조금 쉬더니.... 무언가 퍼포먼스... 쇼파를 KT건물 근처까지 끌어다 놓은 뒤.. 거지차림의 남자와 조우.... 이 남자를 다독여준다.. 이때 갑자기 바이올리니스트가 등장. 연주를 시작한다 거지남자가 일어나 괴물녀앞에 서더니.. 손을잡고 일으켜 세운다. 그러더니 서로 춤을 출듯이 인사.. 춤을 추기 시작한다. (동영상)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춤을주던 도중 남자가 촬영중이던 저를 향해 점프 ㅠㅜ 정말 깜짝놀랬어요. 결국 이들의 퍼포먼스를 지켜본 결과... 이 거지꼴의 남자는 여자의 따뜻한 관심에 개과천선 거지에서 바쁜 사회인이 되었다? 인 것 같음...
[영국 - 그리니치] 그리니치천문대, 세계표준시를 찾아~~ 2006/12/16 오전에는 영국에 온 목적인 개인용무를 보고, 친구도 만난후 저녁에는 영국에서 그렇게 오래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리니치 천문대(Greenwich Observatory)를 찾았습니다. 그리니치천문대는 다들 아시다시피 세계 표준시를 나타내는 곳이죠. 자세한 얘기는 사진을 보면서 차차 하기로 합시다~ 버스를 타고 가도 될 거리였지만, 저는 시간상 기차를 선택했어요. 리턴으로 구입했지요.. 시간은 따로 정해지지 않고, 그냥 목적지로 아무때나 당일내로 오가면 됩니다. 전광판을 통해 플랫폼과 기차시간을 확인하구요.. 기차를 탑승합니다. 가까운 곳인만큼 금방 도착했어요. 그리니치 기차역입니다. 그리니치 천문대는 그리니치 공원 안에 위치해있는데요.. 공원은 아주 넓직하고 깨끗했습니다. 그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