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만에 새 로그를 올린다.
이번 로그는 오픈 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열기로 했다. 그동안 사는 게 너무 괴로우셨던 내가, 현실에 순응하고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리라! 결심한 지금,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한 후 이 블로그의 메인 테마(?)를 정했다. (이외국생활이란 게 얼마나 무미건조한지 널리 알려야 겠다는 생각도 있구 말이지!
이번 블로그는 거의 정보성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다른 사람이 내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내가 세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으로 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그저 단순한, 일상적인 얘기들을 올릴것 같은? 그래서 빠리 사람들의 평범한 삶과 일상의 소박한 모습을 정겹게 담은 로베르 드와노의 사진들을 각 페이지 상단에 위치시켰다.(별로 정겨워 보이진 않는다구요?-_-)
여튼 내세울 것도 없고, 나 자신에 대해서나 이런 세상에 대해 할 말도 별로 없지만-_- 이왕 만들었으니 애정을 갖고 조용히 운영하도록 하겠다. 여기 오시는 분들도 제가 아는 분들만 조용히 오셨다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리고 메뉴명에 대해선 특별히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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