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독한 감기에 시달리며 침대위에서 정신을 잃고 있다가 겨우겨우 학교 의사에게 찾아갔더니, 오렌지나 많이 먹으라는 말만 할 때..
2. 지독한 축구광이었던 내가 2002년 월컵 이후로 한국 축구에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담을 쌓고 지내고 있건만, 나만 보면 2002년 한국축구를 조롱하며 놀려대는 짜증나는 넘들 상대할 때.(짜식들아, 난 너희보다 한국축구 더 싫어해!)
3. 난 단순히 사전적인 뜻으로 했던 단어가 알고보니 이상한 속어로도 쓰이는 말이라, 정중하게 했던 나의 말이 천하의 몹쓸 말로 잘못 해석되어져 큰 오해를 받았을 때.
4. 중국사람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을 때 (정말 죽고싶다-0-)
5. 여기서 열심히 공부해봐야 한국인의 신분으로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의 취직이 쉽지만은 않다는 걸 실감할 때..
6. 한국인들끼리 서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 때..
더 생각나면 2탄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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