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서 살이나 빠졌으면 덜 억울할텐데...;;)
드뎌 몽수리 공원에 도착한 것 같다.
맞구나...몽수리공원 ㅠㅜ
푸른 잔디로 되어있는 공원은 참 넓고 시원해 보였다.
여기까지 왔으니, 나를 여기로 이끈 시를 한 수 읊어야 겠지?
근데 이건 번역자랑 행순서에 따라 느낌이 좀 다른데,
원문이랑 행순서가 똑같은 번역본으로. 원문도 함께...
공원
자크 프레베르
천 년 또 몇 천 년이 걸릴지라도
이 말 다 할 수 없으리
그대 내게 입맞추고
나 그대에게 입맞춘
이 영원한 순간을
겨울 햇살 비치는 어느 아침
파리의 몽수리 공원
지구 위의 파리
별의 하나인 지구에서
원문
Le jardin
Des milliers et des milliers d'annees
Ne saurait suffire
Pour dire
Le petite seconde d'eternite
Ou tu m'as embrasse
Ou je j'ai embrasse
Un matin dans la lumiere de l'hiver
Au parc Montsouris a Paris
A Paris
Sur la terre
La terre qui est un astre.
자크 프레베르
천 년 또 몇 천 년이 걸릴지라도
이 말 다 할 수 없으리
그대 내게 입맞추고
나 그대에게 입맞춘
이 영원한 순간을
겨울 햇살 비치는 어느 아침
파리의 몽수리 공원
지구 위의 파리
별의 하나인 지구에서
원문
Le jardin
Des milliers et des milliers d'annees
Ne saurait suffire
Pour dire
Le petite seconde d'eternite
Ou tu m'as embrasse
Ou je j'ai embrasse
Un matin dans la lumiere de l'hiver
Au parc Montsouris a Paris
A Paris
Sur la terre
La terre qui est un astre.
시 진정 멋지지 않습니꺼~~ ㅠㅜ
내가 바로 이 수 많은 별들 속의 지구,
비록 나는 혼자 이곳에 있지만,
옆으로는 국철도 다니고 있었다.
중간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다리를 건너서도 몽수리공원은 계속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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