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피피섬] 2. 드디어 피피섬투어~ 몽키비치,

 

날짜 : 2010년 7월 30~8월 10일

(피피섬은 8/5~8/7)

 

 

 

오늘은 피피섬 일일투어를 가는 날... 특히 기대되는 곳은 피피레의 마야베이입니다.

영화 더 비치의 배경이 됐던 곳...

 

 

 

 

투어는....더 볼 것도 없이 숙소 바로 옆의 여행사에서 전날에 예약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저 투어입니다..

이 여행사 말고도 곳곳에 저런 판넬 있으니..맘에 드시면 저 판넬이 보이는 곳으로 가세용 ㅋ

커피,차, 간식, 비스켓, 점심 포함입니다.

 

 

 

 

 

 

여행사에서 기다리면 픽업을 하러 옵니다..

픽업은 걍..~~~ 걸어서  ㅋㅋ 

 

 

 

 

 

 

드디어 투어에 이용할 배에 탑승하는데요..

지금 시간에 푸켓에서 배가 들어왔군요..

 

 

 

 

 

 

배에 탑승한 일행들... 오늘 하루 이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일행이 있었으니...

바로 이 아이!! 어찌나 귀여운지 말도 못함 ㅠ

아이는 참 귀엽고 생글생글한데.. 엄마 아빠는 어찌나 무뚝뚝하던지.. 말 한마디도 안 건내줌-_-;;

 

 

 

 

 

첫번째로 간 곳은 몽키 비치 앞에서의 스노쿨링...

배에서 바로 뛰어내려 스노쿨링을 즐깁니다..

 

 

 

 

 

스노쿨링을 못하는 저는.... 걍 ㅠㅜ 구경만 했습니다. ㅜㅠ

스노쿨링 경험만 몇 번인데... 아직도 이러다니 ㅠㅜ

예전에 스노쿨링하다 구조당한 경험이 두 번이나 있기에 이 울렁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듯..

 

 

 

 

 

 

반면 친구는 열심히 스노쿨링을 하며 수중사진도 찍어줬어요..

친구 말로는 사이판 바다만은 못하다고 하더군요..

 

 

 

 

 

스노쿨링을 하는 사람들은 스노쿨링으로... 또는 수영으로..

저처럼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은.. 카누를 이용해-_- 몽키비치로 다가갑니다.

 

 

 

 

 

 

비치에 다다르니...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에 집중..

 

 

 

 

 

바로.. 몽키비치의 주인공... 몽키입니다.. ㅋㅋ

 

 

 

 

 

정말 식신처럼 먹어댑니다.... 주는건 다 먹구요..

먹는거 건드리면... 달라드는데... 엄청나게 부상을 당한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조심 또 조심... 실제로 제가 있을 때에도 괜히 원숭이 건드렸다가 크게 다칠 뻔 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바라만 보면서 노는거는 괜찮습니다.~~

상대가 비키니입은 여인이라니... 원숭이가 얌전하군요 ㅋㅋ

 

 

 

 

 

저는 또 카누를 타고 우리의 배로 이동합니다.....

아 나두 빨리 물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텐데 ㅠㅜ

 

 

 

 

 

 

이 때.. 무지하게 충격적인 장면이 눈에 펼쳐졌습니다..

그 아기가 물에서 놀고 있습니다.. 나난 하고싶어도 못하는 일을,,,ㅠㅜ

그 아기도 이렇게 수영을 잘 하는데 ㅠㅜ 사실 구명조끼만으로도 이렇게 잘 뜨는데...

저는 구명조끼를 입어도 왜 가라앉기만 하는지-_-

즐거워 하는 아기가 무척 귀엽다는 생각도 잠시... 이 장면 보면서 정말 굴욕+반성 ㅠㅜ 

 

 

 

 

 

 

물놀이를 마친 아이는 이렇게 여유있게 엄마 품에서 쉽니당..

 

 

 

 

 

그러곤 다시 아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왔다는.....

 

 

 

 

 

 

 

절경을 바라보며 배를 타고 가다가... 바이킹 동굴로 갑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병풍으로 두고... 이곳은 피레베이 라군이에요..

 

 

 

 

 

 

바이킹 동굴로가는 물길...  물 색깔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이곳이 바이킹 동굴입니다..

예전에 해적들의 소굴이었다고 하네요.. 해적들이 이곳에 식량이나 무기를 숨겨놨다고 합니다.

현재는 정부의 철저한 보호아래 제비집의 채취장소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카누타임입니다. ㅋ 우리 일행들이 열심히 노를 젓고 있어요.

 

 

 

 

 

저도 정말 열심히 열나게 카누 노질을 했습니다... ㅋ

구명조끼는 안습이지만 ㅠㅜ

 

 

 

 

 

 

 

캬..정말 멋졌습니다. 저들의 시야에는 제가 저런 모습으로 보였겠지요..

 

 

 

 

 

 

 

물도 정말이지... 무지하게 맑았습니다.

 

 

 

 

 

 

 

우리가 탄 큰 보트 외에도 저런 롱테일 보트로 투어가 가능했는데요..

저건 정말 하루 웬종일 투어에는 힘들 것 같아서 선택하지 않았어요 ㅠ

 

 

 

 

 

카누를 마치고 돌아오니..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카오팟(볶음밥)이었어요..

 

 

 

 

 

점심식사후 빵조각을 바다에 던지니....  저렇게 고기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빵을 초토화 시킵니다..

빵을 던지기까진... 물 안에 고기가 1~2마리만 보였는데... 정말 대단했다능-_-;

저러고 노는데에도 시간 금방 가더군요.. ㅋㅋㅋ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