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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2012년 여행/7. 베트남-북부

[베트남 Day 3 - 하노이] 호치민 묘소, 호치민박물관, 못꼿사원.

 

여행날짜 : 2012년 8월 27일 ~ 9월 2일


 

세번째날 - 1편
호치민묘소 - 호치민 생가 - 호치민 박물관 - 못꼿사원 - 서호 - 닥킴(맛집) - 호안끼엠호수 주변 - 사파가는 야간기차

 

 

   첫 날은 밤 늦게 도착했고.. 둘 째날은 하롱베이에 갔으니...

오늘이 실질적인 하노이의 첫 날이다.~

 

 

 

 

점심으로 닥킴의 분짜를 먹어야 했기에 아침은 가볍게~~ㅋ

탄수화물+과일+채소위주로....

 

 

 

 

하노이의 아침.....

역시 많은 오토바이와 1인 노점삼들이 많았다..

 

 

 

 

좁은길이건 큰길이건 오토바이가 넘 많아 스트레스였다. ㅜㅠ

많기만 하면 괜찮은데... 신호 이런것도 없이 무조건 달리고... 아!!~~ 달리는것 까진 괘얀은데..

소음이 심각하다. 집단으로 쉴새 없이 들리는 오토바이 소리가 제일 스트레스였다..ㅜㅠ

 

 

 

 

대나무 바구니 행상들이 많이 보이는데..... 전부 베트남 여인네들 뿐...

남자가 길에서 무언가를 파는걸 본 적이 없다.. 증말..

 

 

 

 

큰 길에 나오니... 웬일? 정차하고 있는 오토바이들...

신호를 지켜서 웬일인가 싶더니... 뭐.... 큰 사거리에선 지들도 어쩔 수 없지.. ㅋㅋ

다른쪽에서 오는 차/오토바이를 보내야 자기들이 갈 수 있으니...

하지만 우회전할 땐 앞뒤 안보고 걍 돌진다 ㅠㅜ

 

저렇게 짧은 스커트를 입은 여인네도 거리낌 없이 스쿠터로 이동한다.

 

 

 

 

아침부터 노천카페에서 차와 커피를 즐기는 하노이 시민들...

구시가를 약간 벗어나니.. 목욕탕 의자가 아닌 그래도 좀 높은 의자군 ㅋ

 

 

 

 

호치민 묘소로 가는 길....

레닌 동상 주변에 군인들이 쫙 깔렸다.

여기서 레닌동상을 보다니... 좀 놀랬다는.

 

 

 

 

호치민 묘소로 가는 길이다.... 복잡한 구 시가에서 벗어나니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다..

물론 걸어서 이동했음.... 시내도 구경할겸 ㅋ

 

 

 

 

드디어 호치민 묘소에 도착... 짐과 큰 카메라 등등은 이곳에 맡겨야 한다..

들어갈 때 작은짐도 다 검사를 한다.

 

 

 

 

호치민 묘소.

원래 사람들이 줄을 쫙~~지어 서있는데, 이건 좀 한가할 때 찍은거다..

저 파란색 천막이 줄을 서는 곳....

 

묘소 내에서는 사진촬영 불가였다.

엄청나게 빵빵한 에어컨 덕에 무지 시원했고, 호치민이 방부처리되어 유리관 안에 있었다.

벽에는 베트남 국기의 별과 소련국기에 있는 낫과 망치가 함께 있었다.

멈춰서는 절대 볼 수가 없고, 줄대로 그대로 걸어서 주욱 둘러봤다가 그냥 나온다. .....

 

 

 

 

나오면 바로 호치민의 집으로 연결된다.

 

 

 

 

호치민이 생전 이용했던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사용했던 것인지 재연을 한 것인지는 모르나

그의 서재와 다이닝룸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밖에서만..-_-

 

 

 

 

이곳 주변은 이렇게 호수가 펼쳐져 있어서 좋았다..

 

 

 

 

이곳은 호치민의 생가를 재현한 곳이다.
여름에 이곳에서 자면 무지 시원할 것 같은 느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녹슨 어항이 눈에 띄었다.

헐...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이런 비주얼은 충격....

호치민이 금붕어를 키웠던 어항인가? 그렇다면 안내문이 되어있을텐데...

 

 

 

 

일단 2층으로 향했다.


 

 

 

역시 밖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볼거리를 기준으로 하자면.., 특별할 것은 없었다.

 

 

 

 

내려와서 출구쪽으로 좀 걸으니 역쉬나 관광객들을 상대로한 매점과 기념품 판매점이 바글바글..

출구로 나가는 길엔 과거 호치민의 영상들이 계속 상영되었다..

정말 대단한 호치민 사랑...

 

울 나라는 이념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갈등이 엄청 심해서..

베트남의 호치민처럼 전 세대, 전 국민들이 인정하는... 존경받는 인물이 나오긴 힘들듯하다ㅡㅡ;;

 

 

 

 

다음으로 향한 곳은... 멀지 않아 있는 호치민 박물관이다.

외형이 독특하다.. 마름모꼴이라고 해야하나?

호치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티켓가격은 25,000원동이다..

 

 

 

 

실질적인 입구인 2층으로 올라오니... 예상대로~~~호치민이 맞아준다.

내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특히 베트남 대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족사진찍듯 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니... 어린 아이들도 저절로 존경심이 생기겠지..

 

 

 

 

하노이 박물관은 솔직히 좀 쇼킹했다.

내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박물관과는 많이 다른 모습.....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수선했다.

 

호치민에 대한 각종 자료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이런 설치예술들이 있다가도~

 

 

 

 

마찬가지로 예술작품 으로보이는 것들?

 

 

 

 

조금만 걸으면 호치민에 대한 자료가 나온다. 없진 않지만 주가 되는 것 같진 않았다.

 

 

 

 

게다가 월남전관련 자료들도 있었다..

 

 

 

 

호치민사랑 인정합니다^.^

 

 

 

 

Sortie 라니... 정말 오랜만이네 ㅋㅋ

아시아 국가에서 불어표기를 보는 것..  베트남이니 가능하겠지..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한기둥 사원이라고 불리는 못꼿사원이다.

이곳이 그곳의 입구는 아닌것 같다. 아무도 들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박물관과 못꼿사원이 100미터도 안 되는 멀지 않은 거리인데.. 중간에 떠억 하니 있어서 찍었다.

 

 

 

 

이곳이 못꼿사원의 입구(?)다.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드디어 말로만 듣던 한기둥사원을 본다.

기둥이 하나뿐인데다 물 한가운데에 있는 독특한 구조!.

무려 1049년에 만들어진 저말 오래된 사원이고, 연꽃모양을 형상화 한거고 한다..

물론 여러 번 보수공사를 했겠지..';;;

 

이 사원을 만든 라이 따이 똥 황제가 꿈에 아기를 안고 연꽃에 앉아 있는 관세음보살의 모습을 본 후

시골여자와 결혼해 득남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밖에서는 관세음보살상 앞에서 기도를 많이 올렸다..

 

 

 

 

정말 끊임없이 옵니다요.....

외국인들도 덩달아 멋모르고 한 번씩 시도....

 

 

 

 

이 위치에서 보니... 정말 연꽃을 형상화 했다는게 느껴졌어요..

 

 

 

 

내부에는 역시나...예상대로 관세음보살상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기도를 하는 이들은 대부분 득남을 원하는 사람들이겠지?

 

 

 

 

못꼿사원을 나와 서호로 가기위해 다시 호치민 묘소 쪽으로 왔다.

관람시간이 끝났는지 줄을 선 참배객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준 천막을 걷어내고 있는 중이다

오후에도 참배를 할텐데... 오후엔 다시 설치하나-_-;;

 

 

 

 

호치민 묘소를 지나... 서호로 간다~~~

물론 다 걸어서 댕겼습니다.. ㅋㅋ 아이폰 구글지도의 GPS 정말 사랑했는데..

ios6으로 업뎃후부터 시망이라 ㅠㅜ 폰 바꾸려함 ㅜㅜ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