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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행/1. 스페인-바르셀로나

[스페인 - 바르셀로나 (7)] 포트 벨 항구..


방문일 : 2006년 2월 21일~2월 24일





람블라스거리에서 쭉 내려오면 콜럼버스 동상이 보입니다.



콜럼버스는 인도를 찾기위해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죠.

 자기나라 사람도 아니고 스페인과의 관계가 좋게 끝난것도 아닌데,
이렇게 떠억~하니 동상을 만들어준 제너러스한 스페인사람들...





콜럼버스가 오른손으로 바다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탑에 올라갈 수 있다는데, 시도는 안해봤구요.
중간에 이사벨 여왕으로 보이는 상도 있고...

무엇보다도 사자의 모습이 마치,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상을 떠올리더군요.. 후훗




드뎌 보이는 바다의 모습...
포트벨항구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에 쇼핑센터와 아이맥스극장도 있습니다.




이 갑판같은 다리가 Rambla del mar 라고 하는군요.
이 위에선 데이트를 즐기거나 한가로이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로 여유있는 모습..




Rambla del mar 를 건너봅니다...




포트벨의 바닥은 목재였는데요..
여름시즌을 앞두고 보수중이었습니다.




여기는 포트 벨  (Port Vell)



포트 벨에는 쇼핑센터와 박물관, 영화관 등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답게 조형물들도 있구요..




아~물론 지중해의 낭만 ㅋ 요트도 있습니다.~



포트벨 내부를 계속 산책합니다...



벽돌바닥도 단순한 바닥이 아닙니다..




목재로 된 배 조형물..



곳곳에 푸르른 잔디도 펼쳐있구요...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옵니다..




늘어선 요트들 구경하며 부러워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요트를 넘 좋아하거든요 ㅋ
로또된다면 젤 먼저 요트부터 사고싶을정도로...



역시 바르셀로나다운 예술품같은 동상...




데이트중인 남녀를 형상화한 조소품...
곳곳에 낭만이 있는 바르셀로나~



포트벨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영화에서나 본 듯한 동력없는(실제 없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범선들도 볼 수 있답니다.




날씨는 쌀쌀했지만, 따뜻한 느낌 물씬나는 포트 벨 주변을 계속 걷습니다.



고가다리도 강렬한 색상에 특이했습니다.
높은 차량이 지날 땐 다리가 양쪽으로 열리겠죠.?



그래피티는 좀 지저분해보입니다만,
조형미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Rambla del mar 가 아주 멀리 보일정도로 한참을 걸었네요 ㅋㅋ
몇 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ㅠ




다음에 왔을 땐 바르셀로나의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한 번 원없이 다녀보고 싶네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