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Day 9 - 시드니] 25편. 왓슨스 베이!!!

날짜 : 2011년 12월 3일

 

아홉째날 - 2편 시드니 바운스 백팩 - 서큘라키 페리 - 페리타고 코코두 아일랜드 앞까지 - 왓슨스베이 - 본다이비치 - 달링하버 - 시드니 야경

 

 

왓슨스 베이!!

 

 

 

 

다시 써큘러키로 돌아와 이번엔 제대로 왓슨스 베이에 가는 페리에 탑승..

 

 

 

 

 

아까 탔던 페리는...저 하버브릿지 밑으로 갔지만,

이 페리는 반대쪽으로 턴 해서 이동중...

 

 

 

 

 

덕분에 오페라 하우스를 더 가까이에서, 이 각도로 보게됩니다.

 

 

 

 

주말을 맞아 세일링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

한 때 요트를 가지는 것이 꿈이었는데... (ㅠㅜ)

지금도 갖고싶긴 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실현 가능성 0%임을 알고있음.-_-;

 

 

 

 

 

페리 안의 승객들도 여유롭게 경치를 즐깁니다.

 

 

 

 

 

 

드뎌 왓슨스베이에 도착....

 

 

 

 

 

페리 시간표는 선착장 어느곳에서나 구비되어있구요..

돌아가는 배편 시간을 보기위해선 필수로 확인해야합니다..

뭐, 배 올 때까지 걍 기다릴거면 안 해도 되지만 ^^;

 

 

 

 

 

선착장에 내리니 가장 먼저 반겨주는건 비치였는데요..

뭔가 인공적으로 꾸민 듯한 느낌이 드는데, 확인은 안 됐구요..

지금 보이는 이렇게 잔잔하고 조용한 비치와 부두의 이미지와는 달리 곧바로 반전이 시작됩니다!!

 

 

 

 

 

반전을 만나기 위해 공원을 가로질러 가요..

 

 

 

 

공원을 가로질러... 이 계단에 오르면...

 

 

 

 

 

할~~~~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파란 바다와 하늘.....

정말.. 대~~~~박!!

 

 

 

 

 

한적했던 비치와는 달리 이렇게 거친 절벽이 나오는 대 반전..

 

 

 

 

 

이곳을 중심으로 좌측과 (사진 위)  우측으로 (사진 아래) 가는 산책로가 각각 있어요..

 

 

 

 

우선 갭파크 쪽으로 걸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풍경들은 여러 여행을 통해 많이 접했지만,

하늘과 바다의 색이 내 맘에 쏙~~~~드는 채도는 이번이 처음이었다는...

 

 

 

 

 

갭파크의 절벽은 영화 빠삐용에서 주인공이 몸을 던진 마지막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식민시대에 힘들어한 노동자들이 이곳에서 많이 뛰어내려 자살명소이기도 하다네요..

 

 

 

 

 

 다른 산책객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갭팍(Gap Park)에서 보는 시드니의 모습... 정말 멋져요..

아까 코커투 아일랜드쪽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

(아까 사진과 함께하면 대칭이겠네요 ㅋ)

 

 

 

 

 

이곳에선 뭔 말이 필요합니까..

그냥 보고 또 보고.. 맑은 공기 마시고...

 

 

 

 

 

반대편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갭 팍 쪽의 거친 절벽이 한 눈에 보입니다.

 

 

 

 

 

 

이곳에서 보이는 시드니 풍경도 멋있었어요..

 

 

 

 

그렇게 정신 빼놓고 산책하고 즐기다가 다시 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공원에는 피크닉을 온 사람들이 무지 많았어요..

그래.. 오늘은 토요일이구나..

 

 

 

 

 

이런 모습은 진심 제가 살던 영국의 Poole의 풍경과 비슷하지만,

뭔가 더 "청정스러운" 느낌과 사이즈가 큰 느낌..

그래.. 여긴 시드니니까요.

 

 

 

 

 

다시 비치를 지나 선착장으로 향해갑니다.

 

 

 

 

 

이끼가 잔뜩 낀 이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나저나.. 이끼마저 이렇게 푸르러도 되는거냐 ㅠㅜ

 

 

 

 

왓슨스 베이 선착장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서큘러 키로 가는 페리에 승선했어요~~

 

 

 

 

다음에 계속. (본다이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