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년 12월 5일
열한번째날 - 2편 |
골드코스트에서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제가 머물렀었던 X Base 라는 숙소를 보여드릴께요..
가격은..친구가 쏜거라 기억이 안나는군요 ㅠ 여튼 1인실이 저렴한데다 위치 최상이라 이곳으로 낙점.
리셉션의 모습입니다. 제가 체크인할 땐 깍두기같은 아저씨가 앉아있었음 ㅠㅜ
아저씨가 돈계산 잘못해서 거스름돈을 더 주는 바람에 ㅋ 바로 돈을 돌려줬더니 멋적어하면서
외모와는 정 반대의 환한 미소를 지어주더군요 ㅋㅋ
체크인시 이런 소책자를 줬는데, 브리즈번 미니 가이드북 정도랄까...
브리즈번 내에서는 별로 도움은 안 됐지만 골드코스트 갈 때 지도로 활용했어요
방은 참으로 협소합니다만... 혼자 쓰는게 어디입니까 ㅠㅜ
그동안 계속 도미토리에 묵어서 진심 혼자있고 싶었어요..
외곽에 있어서 본인의 집에 데리고 가지 못한 친구가 무척 미안해하던데.... 아니야..난 이것만으로도 행복해 ㅠㅜ
방 진~~~짜 많아요... 총 5층인데...여기가 꼭데기 ㅠ
방 호수에는 숙박가능인원이 기재되어있습니다.
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 심지어 6인실까지...
에혀.. 6인실이 얼마나 크고 싼지는 모르겠지만, 전 정말 피곤했을거에요..
(실제적으론 5층이지만 4로 시작하는건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
샤워실입니다. (위) 놀라운것은 Bath도 있었어요..(아래)
호스텔에서 Bath를 본 것은 처음임...
각종 여행정보를 얻고 투어를 예약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프레저 아일랜드 갈 사람들은 이곳에 문의-_-
엘리베이터는 완죤 예전 낡은 엘리베이터...
문 여는거 직접 손으로 해야함.. 영국에서 이런 리프트가 있는 집을 자주 놀러간 적이 있기에^^;
낯설거나 어색하진 않았지만, 여기는 문이 잘 안열려서 정말 고생이 심했다는 ㅠㅜ
엘리베이터 타기보단 계단을 더 자주 이용했습니다.-_-
물론 TV나 인터넷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여기저기 브리즈번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엔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주방도 있는데요... 청소한다고 낮에 두시간정도 문을 닫더군요..
물론 새벽시간에도 닫았습니다.
장기투숙자가 많은지... 컵보드와 냉장고엔 물품이 한 가득....ㅠㅜ
뭐 젊을 땐 이렇게 살아도 좋아요..
밖을 나와 잠시 브리즈번 시내로 나왔습니다....
멀리 나온건 아니고 숙소에서 3분거리? ㅋ
이 횡단보도에는 늘 사람들이 붐비었습니다.
이 길이 퀸 스트리트 몰인데요...
브리즈번의 최대 번화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사람들...
이곳은 타운홀인데요.....내부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고
시계탑 전망대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는데, 헐....공사중이더군요 ㅠㅜ
결국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타운홀은 킹 조지 스퀘어에 위치해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놀더군요..
친구가 계속 브리즈번 어두울 때 돌아다니면 위험다니 들어가라는 말에
정말 말 잘드는 애처럼 숙소로 들어갔다는...
(헐..정말 지금생각하면 어이없음ㅜ 머가 위험하다고 내가 그 말을 들은건지.... 엄청 위험한 곳도 많이 다녔으면서 ㅠㅜ)
본격적인 브리즈번시티 탐방은 내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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