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06년 2월
대성당에서 나온 후 바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갑니다..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십자가..
줌을 땡겨 찍은거라 가까워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까마득히 멀리 있습니다.
십자가를 향해 가는 길에는
십자가와 성인들의 동상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 프란체스카의 동상도 보이더군요..
중간에 철문이 닫혀있어 순간 덜컹~했는데
다행히 순례자들을 위해 옆에 길을 터주었네요^^
귀여웠습니다 ㅋㅋ
십자가를 향해 걷고 또 걸었습니다.
십자가가 제법 가까워보입니다.
발 밑에 있는 다른 산들 위에서 걷다보니
어느새 십자가가 사알짝 보입니다~
수도원에서도 상당히 멀리 왔네요..
아....기암절벽들 죽입니다요 ㅠㅜㅠㅜㅠ
아앗~~이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이 고양이가 제가 십자가까지 가는 길의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앞장서가는 고양이..
심지어 제가 십자가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제 옆에 함께 있어줬습니다 ㅋㅋ
십자가...드디어 여기에 도착했네요..
정말 순례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누군가 헌화도 해놓았네요..
전 무서워서 난간까지 갈 수 없었습니다 ㅠㅜ
하지만 제 자신을 찍어준 저 아줌마들은
잘도 가서 보네요 ㅠㅜㅠㅜ
나보고 오라고 막 손짓했는데...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아.. 애써 미소만 지었습니다 ㅋ ㅠㅜ
까마득히 멀리~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내려오는 길에도 역시 조각품들이 보입니다.
특히 좌측에 있는 예수님과 12사도가 서로의 손을 잡고있는 부조가 인상적이었어요..
몬세라 대성당 외벽의 예수님+12사도 조각상이 생각났습니다.
다음에 계속...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내려오는 길에도 역시 조각품들이 보입니다.
특히 좌측에 있는 예수님과 12사도가 서로의 손을 잡고있는 부조가 인상적이었어요..
몬세라 대성당 외벽의 예수님+12사도 조각상이 생각났습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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