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년 여행(업로드중)/2. 스위스

[스위스 - 루째른(3/3)] 빈사의 사자상, 빙하공원


루째른의 또다른 볼거리 빈사의 사자상과 빙하공원을 찾았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호프성당에서 멀지 않습니다.





호프성당을 앞에두고 좌회전을 한 후
쭈욱 올라가면 빈사의 사자상이 나온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사의 사자상 앞에 모여있네요..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마리 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덴마크 조각가 토르발센의 작품으로 1821년 독일 출신인 카스아호른에 의해 완성되었다.

스위스 용병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고통스럽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사자의 발 아래에는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가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이 사자기념비를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묘사하였으며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숙연한 분위기가 흐른다.


참고로 빈사의 사자상에 있는 화장실은..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기본 제 친구의 말로는...
지구상 최악의 화장실, 최고로 지저분한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빈사의 사자상이 있는 곳 바로 옆에 빙하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스위스패스 홀더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구요..

빙하공원


 



이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빙하에 녹은 물이 바위를 침식시켜 만든"
소용돌이 형상의 구멍입니다.




내부에는 박물관과 같은 전시품들이나
관련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예전 빙하시대의 모형도도 볼 수 있었어요..





솔직히 별로 볼 것은 없었습니다..;;
공짜아니면 일부러 올 것 까지는 없겠더라구요..




베른주는 아니었지만,
곰인형이 있는 것이 특이했구요..
그걸 개처럼 끄는 마네킹도...이거 뭐야? ㅠㅜ





그나마 건질거라곤 거울의 방입니다.
미로같은 곳이 거울로 둘러싸여 있어서 한 번 들어가면 출구를 찾기가 상당히 헷갈리구요.
여기저기서 내 모습이 보여서 괴기스럽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