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을 걷던 중 갑자기 천둥번개에 비가 와 들어가게 된 레스토랑...
베비스 라는 곳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한글로 퐁듀가 써있군요.
(사실... 일어,중국어,스페인어 다 써있었음 ㅋ)
치즈에 찍어먹을 빵이 세팅..
사실 유럽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 대부분 빵이 세팅이 되는데요..
세팅빵과 퐁듀빵이 똑같더군요 ㅠ
이때부터 뭔가 좀 이상하다 생각...
치즈를 녹여줄 버너(?)
치즈가 녹고있습니다..
빵을 치즈에 찍어서 냠냠...
치즈가 끓고있습니다!!!!
흠...솔직히 맛은 기대이하였습니다.
다른곳에서 먹은 퐁듀와 확연히 맛 차이가...;;;
핫 푸드를 주문하면 샐러드를 주는데요..
그다지 싱싱하다는 느낌은..;;;;
감자+소세지 요리도 주문했는데요..
퐁듀보다는 조금 나았습니다.
글구 메장에 어찌나 동양인 웨이터/웨이트리스가 많던지..
딱 봐도 중국삘....
우리에게 서빙을 해준 웨이트리스와 잠시 얘기를 나누던 중
서로 어디에서 왔냐 물었더니....마카오 출신이라더군요..;;
여튼....
혹시라도 인터라켄 가시는 분들... 베비스 간판 보이시면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ㅋㅋㅋㅋ
여행자들이 주로 오가는 이런 레스토랑은 정말 모 아니면 도가 맞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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