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로 가는 버스가 18:30분에 있거든요..
다행히 늦지 않고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의 풍경....
전날 미리 예약했던 치앙마이->파타야 니콘차이버스 티켓입니다.
아랫부분 점선으로 잘라낼 수 있는 부분은 식권이랄 수 있는 건데
휴게소에 내려서 죽을 먹을 수 있는 티켓입니다.
차에 탑승하니 과자를 줬어요..
시간이 좀 지난후 도시락을 나눠줬습니다..
밥이랑 반찬...
걍 먹을만 했어요 ㅋㅋ
중간에 휴게소에 내려서 죽을 먹었습니다.
버스 티켓 아랫부분을 잘라서 주면 되구요..
죽입니다~
팍차이가 사정없이 고명으로 올려져있네요 ㅋㅋ
저렇게 세팅된 상태로 나눠줍니다.
팍차이만 쏘~옥 빼고 다 먹었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고민이었던 게... 파타야에 가서 일일 스노쿨링 투어를 하려했는데
파타야 현지 여행사가 계속 전화를 안 받아서, 개인적으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거든요..
스노쿨링 장비도 없고 아무 준비가 안 돼서 개인적으로 하려면 만만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전 수영도 못하고 물도 무서워서 전혀 생각없었지만,
친구가 하도 스노쿨링을 원해서 ㅎㅎㅎ)
드뎌 이른 아침에 파타야에 도착....
하지만 기적적으로, 도착직후 전화를 하니 여행사에서 전화를 받더군요-_-;;
여행사에서 픽업까지 나와줬습니다.
오직 스노쿨링 하나때문에 1인 2500바트나 내고 투어를...헐..
(태국에 있는동안 이 돈이 가장 아까움)
에구..머 하루정도는 여행사에 맡기고 쉬는것도 낫겠다 싶어 걍 했습니다요..
게다가 같은 투어를 하는 한국남자 2명도 있더군요.
스노쿨링+점심(한식)+타이마사지(팁도 200바트 별로도-_-)+저녁(뷔페) 라고 함.
스노쿨링을 위해 파타야의 꼬삭해변으로 갑니다.
대부분의 파타야 스노쿨링 일일투어는 코창으로 가는데,
여기 사장님 말로는, 그곳은 이미 여러 관광객들로 오염...
꼬삭이 진정 깨끗하고 인적도 드물다며 훨 낫다더군요..
스피드보트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꼬삭으로 갑니다..
사진은 스피드보트 운전하는 현지인...
드뎌 섬에 도착인가요.....
일단 물 빛깔은 좋아보입니다...
정말 사람이 단 한~~~~~~명도 없군요..;;;;
그냥 친구랑 비치에서 놀다가...
스노쿨링을 시작....
스노쿨링을 좋아하고 잘 하는 제 친구는 신나게 했지만,
저는 들어가자마자 바로..........구조돼서 나옴-_-;;
사이판에 이어 계속되는 참사....
이거 원...수영을 배우던지 해야지 ㅠㅜㅠㅜㅠㅜ
(친구말로는...꼬삭 바다는 볼 것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함께 투어중인 한국인 남자중 한 명이 페러세일링을 해서리..
페러세일링 하는 곳까지 갔습니다..
페러세일링을 하려고 대기중인 사람들...
그 한국 남자아이가 페러세일링을 하는 모습...
이 여행사 사장님은 투어 내내 저희와 이 한국 남정네들을 계속 비교하며
한국 남정네들을 민망하게 하더군요..
치앙마이에서 파타야까지 밤버스를 타며 스스로 여행을 개척하는 우리에 비해
아무것도 모르고 여행사에 의존하려하는 이 남정네들을 계속 비교.....
우리가 다 민망했음-_-;;
여행경험 없으면 그럴수도 있는건데요....
점심은 한국식당에서 한식으로...
손님 별로 없어~한적하네~~
넹....걍 한식입니다........
그 후에 간곳은 타이마사지...
1시간 받고 차 한잔 마시고 팁을 200바트나!!!! (팀은 투어비에서 제외)
여기 팁값으로 카오산에서 1시간 30분 마사지 받겠네요..헐...
먹을 것 하나도 없었음..
새우만 먹다 왔어요...
파타야 스노쿨링 일일투어는 ㄷㄲㅂ 여행사를 통해서 했는데..
원래 여행사를 통한 투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하루를 다 맡기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함께 투어한 한국 애덜과 돈을 합쳐 차를 대절해 방콕까지 왔습니다.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ㅜㅠㅜㅠ 이러니 기록을 해야지 ㅠ
방콕 도착후 오 방콕이라는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오 방콕 리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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