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2년 1월 30일 ~ 2월 2일
첫번째날 - 1편 |
오늘은 후쿠오카로 가는 날~ 후쿠오카를 베이스로 북큐슈를 대충 둘러봅니다.
역쉬나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부랴부랴 인천공항으로 직행...
여행 시작 전부터 피곤합니다-_-;
줄서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역쉬나 셀프체크인으로 티켓을 받고, 탁송 수화물도 없습니다... ㅋ
pp카드를 이용.. 마티나 라운지에서 점심식사...
와우~~~~~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의사랑 마티나 라운지..
하지만 탑승 전까지의 휴식은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했습니다..
와인을 마시며.. 비행기를 구경하고..
최근 외항사만 탑승하는 바람에... 정말 간만에 메인동에서 탑승..
29-41번 게이트로 가는길.. 정말 이게 얼마만인지 ㅠㅜ
하지만 후쿠오카행 아시아나 oz134편이 기다리는 36번게이트는 ..
메인동중에서도 가장 먼~~곳... 에서도 밑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했습니다.-_-;;;
기내에는... 한국인보다는 일본인이 압도적으로 많이 탑승했습니다.
한국인들은..저가항공도 워낙에 많고, 이 편이 ANA랑 공동운항편인것도 있겠죠..
단거리에는 역쉬나 특별식인데 ㅠㅜ 업무로 바빠 특별신 신청을 깜빡하는 바람에
정말 맛없는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한 입 베어물고 다 남기고 녹차만 받아서 홀짝거렸습니다.
(라운지에서 배터지게 먹어서라고 차마... 대놓고 쓰질 못하겠네.. ㅋㅋ)
1시간 좀 넘는 가까운 거리여서인지 고도를 무지하게 낮게 날더군요..
한반도를 벗어나자마자 바로 일본땅으로 입성..
사진보다 더 낮은 고도로 후쿠오카 시내쪽을 날았는데... 정말 건물들이 박스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사히 랜딩하고~~~ 후쿠오카 시내로 가기위해 지하철을 타려면 후쿠오카공항의 국내선 청사로 가야합니다.
국내선쪽으로 가기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구요... 물론 한글로 친절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ㅋ
국내선으로 가는 길... 중간에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문을 열고,,,
뭔가 격리된 시설을 오고가는 느낌이었습니다.-_-;
국내선 청사로 오면.. 지하철로 내려가는 곳에서 바로 하차시킵니다.
우선 하카타역까지 가는 표를 사야죠~
한글안내는 없었지만, 영어는 있었구요.. 뭐 굳이 영어선택을 안하더라도
하카타역까지 250엔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갔기에 일본어로 구입을 하는데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친절하게도 그림으로 성인, 소인등등 되어서 다른건 볼 필요도 없구요 ㅋ
전철안은 역쉬나.~~~깨끗~~~
하카타역까지는 금방 도착했습니다.......오래돼서 자세한 시간은 모르지만-_-;;
일단 제가 예약한 호텔인 토요호텔로 가기 위해선 지쿠시 출구로 나가야 합니다.
더 가까운 출구도 있지만, 초행이라 전체적인 길을 알기 위해선..
지쿠시 출구로 나와 왼편에 있는 로손 편의점을 끼고 좌회전하면 토요호텔이 있어요..
(바로 보이는 건 아니고,,, 걷다보면 서서히 건물이 보입니당 ㅋ)
호텔 관련된 포스팅은 다음회에...
호텔에서 대충 짐을 풀고.... 모모치해변쪽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셨습니다...
근처의 버스 터미널 6번 에서 타면 되구요.. ㅋ
짠~~~ 오다보면 야후돔 나오고.. 야후돔 이후 두세정거장 후에 내렸어요..-_-;;
후쿠오카타워는 모모치해변 등을 둘러본 후에 해가 질 때쯤 갈 예정입니다.
드뎌 모모치해변쪽으로 오긴 왔는데.... 기대와는 달리 넘 썰렁-_-;
날씨가 쌀쌀한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넘 없더군요..
원래 북적여야 하는 이곳이 이렇게 한산하네요..
전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좋았긴 했습니다 ㅋ
정말이지... "인적이 드문.. 아니 찾아보기 힘든" 모모치 해변-_-;;
이곳이... 인공해변이면서도 해양스포츠가 많이 활성화되고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건만.. 쌀쌀한 날씨가 한 몫 하는군요..
카페들도 문을 아예 닫거나 영업중이어도 손님이 없었습니다.
바베큐를 즐겨야 할 장소도 썰렁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음 ㅋㅋ
네... 겨울의 모모치 해변은 이렇습니다만...
그래도 이곳에서의 일몰은 정말 멋졌습니다.
인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모모치해변에서의 석양~
지는 해를 받아 더욱 빛깔이 예뻐보입니다.
저 건물은 힐튼호텔입니다..저곳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거 호텔 옆에 야후돔이 있습니다.
여튼 날씨는 쌀쌀했지만 맑아서 일몰풍경이 멋졌어요.
멀찍이서 보이는 후쿠오카 타워..... 멋진 일몰이었습니다만 나의 똑딱이는 이정도로만 감당합니다.
드디어 야후돔에 입성... 시간이 늦어 들어가보진 못했구요 ㅋ
예전에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 홈구장이었지만, 현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입니다...
아... 우리의 LG트윈스도 돔구장이 생길 뻔 했는데 ㅠㅜ
(가을야구나 어케 좀 해줘라 ㅠㅜ)
뜬금없는 LG트윈스를 향한 눈물을 잠시 멈추고 ㅠㅜ
여튼..야후돔 맞은편엔 하드락 카페를 비롯, 호크스타운이 있습니다...
야후돔에서 방향을 바꿔.... 후쿠오카 타워로 향합니다... 물론 걸어서~~~
거리가 정말 깨끗하고 주변 풍경도 멋져서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진심..
(다음에 계속... 후쿠오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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