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동물병원에 갔다가 생후 20일된 새끼냥이를 분양받았다. (물론 길냥이 출신/코숏)
우리집은 사자만큼 큰 개 네 마리를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데, 방 안에서 아주 자유롭게-0- 키운다. 이 중 두 마리가 특히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무지하게 사나운 편인데,.(물론 주인한텐 애교(?)만 부리는 녀석들..)
새로 온 새끼고양이들을 이 개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방 문에 담까지 쌓아 완죤히 막아놓고 좀 불편하게 살고 있다.-0-; 완죤 격리시켰다는.... 헌 침대 놓고 이불도 가득 쌓아놓아 아기들이 푹신하게 잘 놀도록 했고.. 공이랑 쿠션, 인형에 모래화장실은 물론이고, 만일에 대비해 박스까지 갖다 놓았다. (혹시라도 담이 무너진다면(?) 무조건 박스에 집어넣기 작전)
요즘 요 녀석들 돌보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울 집 아깽이들의 성장기를 보여드리겠다~
(생후 21일)
(생후 23일)
(생후 24일)
(생후 27일)
(생후 29일)
(생후 31일)
(생후 32일)
(생후 38일)
(생후 40일)
(생후 45일)
아이고 귀여운 내 새끼들.....
고양이 키우는 재미가 이렇게 클 줄이야...
사실 우리집 현실로는 분양을 보내야 하지만, 이것들 10년 후까지도 제대로 대우받고 살런지 불안해서 분양도 못 보내겠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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