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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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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5)] 난생처음 패키지여행-호핑투어 날짜 : 2008년 4월 30일 오늘은 산타로사를 통해 호핑투어를 하는 날... 여행사를 통하면 70달러인가인데, 산타로사를 통하면 35달러입니다. (차액 35달러는 가이드가 먹는다고함) 우리는 원래 호핑투어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해양스포츠만 하려고 했는데, 사이판을 이미 다녀온 제 동생이 "호핑투어 꼭 해라~" 추천을 해서 하기로 했지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로 갑니다.. 오전에 갔던 마나가하섬이 보이네요... 함께 간 친구들은 원주민의 도움을 받아 스노쿨링을 잘 했는데, 물을 상당히 무서워하는 저는 한 번 시도했다가 그대로 구조돼 나왔습니다-0-; (오리발에 구명조끼까지 입은 상태인 나를 원주민이 횡영으로 구조함. 아 쪽팔려 ㅠㅜ) 이곳의 스노쿨링은 정말 최고..
[사이판 (4)] 난생처음 패키지여행-마나가하섬 날짜 : 2009년 4월 30일 오늘은 사이판 본섬 인근의 마나가하섬으로 가는 날..~ 저 멀리 마나가하섬이 보이는군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마나가하섬으로 갔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마나가하섬.. 물색깔은 정말 예술이었고~ 감탄만 하다가 드뎌 섬에 도착... 안이 훤~히 다 보이는 맑고 투명한 바닷물.. 섬에 도착하니 하~얀 백사장부터 눈에 보이더군요.. 물론 몇몇 보트도 있었구요. 우리는 선착장 반대편 비치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이날 안타깝게도 해파리떼가 출몰해 비치의 우측편에선 물놀이 금지.. 한국인 중 한 명이 해파리에 쏘여 실려갔다더군요. 그래도 한없이 맑고 투명한 바다~ 나무그늘안에 쉬면서 바다만 하염없이 바라봐도 되구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물놀이를 해도 됩니다. 섬 안..
[사이판 (3)] 난생처음 패키지여행-정글투어 날짜 : 2008년 4월 29일 여행사에 옵션투어 1개는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했기에, 정글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다른투어들은 모두 산타로사를 통해 개별신청했음. 산타로사 정말 가격저렴하고 괜찮았어용) 사이판의 비치와 호텔, 번화가는 주로 서쪽지방에 있구요.. 동쪽지방은 4륜구동 차로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길이 험하다고 합니다. 이 동쪽지방을 가려면 차를 렌트하지 않는 한, 정글투어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승합차로 언덕을 올라가다 이곳에서 내렸습니다. 정말 하얀 백사장같은 평지...이곳에 승합차를 세우고 이때부턴 걸어서 올라갔어요. (보세요!!!! 해안선이 안 보여 하늘과 바다가 구분되지 않는 모습) 우리는 마구마구 감탄하다가 더 높은곳으로 올랐습니다.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곳인 타포차우 산에서..
[홍콩-스탠리] 칠리 앤 스파이스 (Chilli N Spice) 홍콩섬 남부 스탠리에서 유명한 식당인 칠리 앤 스파이스를 찾았습니다. 넓직한 식당내부... 스탠리 주변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세팅된 테이블.. 음식이름은 까먹었는데요-_-; 캐슈넛과 대추,돼지고기튀김(탕수육튀김같은) 등이 함께 섞인 것인데, 오키드 생화가 함께 나와 이뻤습니다. 싱가포르식 커리크랩. 생각했던 것 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양은 아주 많았구요.. 밥은 일부러 주문하지 않았어요. 먼저 집게부터~~~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이판 (2)] 난생처음 패키지여행-만세절벽 날짜 : 2008년 4월 29일 사이판에서의 첫째날.. 오전에 만세절벽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 가이드가 이것저것 설명... 좀 오버하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음. 여기까진 분위기 좋았습니다. 만세절벽 : 사이판섬 북쪽 끝에 있는 만세절벽은 1944년 7월7일 일본 패망 직전 일본군 전원이 자살한 데 이어 노인과 부녀자 1천여명이 80여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미군은 당시 투신을 막으려 애썼지만 이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목숨을 끊었다. 차안에서 본 사이판 도로와 건물(?) 저 멀리 보이는 배는 군함이라고 합니다. 24시간 저 곳에 정박해 지키고 있다는군요.. 드뎌 절벽쪽에 도착했나봅니다. 일본이 가해자인 2차세계대전은 우리나라와도 관련이 깊기에 만감이 교차..
[사이판 (1)] 난생 처음 패키지여행-리베라호텔 날짜 : 2008년 4월 28일 회사친구들과 사이판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패키지로 여행을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엔 정말로 "휴가" 를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아무생각없이 쉬다 오고싶은데다 4명이서 동행한 것이기에 제가 컨트롤하기에는 너무 많은 인원이라 모든 것을 여행사에 맡겼습니다. 하지만... 역시 패키지는 저와는 상극이라는 것을 아는 데에는 채 하루도 걸리지 않더군요-0-;;;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새벽에 도착한 사이판 공항은 아주 작은 규모였음. 여행사 가이드가 데려다준 리베라 호텔... 사이판에 있는 호텔중 최악의 호텔.. 최악의 선택. (위치, 청결도, 호텔내 시설 등 모두 불만족스러움) 리베라호텔 조식.. 한국계 호텔답게 한국음식(김치 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