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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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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위스로 가는 험난한 여정... 이번 스위스여행은 2010년 6월29일~ 8월9일 떠났던 여행중 7월9일~7월13일 일정이었습니다. 원래예정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0시 10분에 출발하는 에우로스타를 타고 밀라노까지 간 후 (한국에서 미리 예약) 밀라노역에서 밤 막차를 타고 치아소역에서 새벽 4시46분에 스위스로 가는 기차를 타는 거였죠.. 이러면 아침 7시30분경에 루째른에서 가뿐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탈리아 철도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베니스에서 밀라노로 가는 기차가 캔슬-_-;; 이 때 베니스역 사무실에서 표 환불관련 이탈리아 역무원들과 어찌나 말싸움을 했는지, 지금도 아찔합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티켓은 콜센터를 통해서만 환불이 가능하다며 전화번호를 알려줬는데 전화기를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전화연결 안되구요...
[프랑스 - 파리] 레온 (Leon de Bruxelles)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홍합요리가 유명한 레온입니다. 원래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웬 지하철역마다 광고사진을 그리 먹음직스럽게 올렸던지 ㅋㅋ 광고에 혹~~~해서 찾았습니다. 주소는 63 Ave. des Champs Elysees. 식당 내부입니다.. 노천에도 테이블이 있는데요.. 차 지나다니는 밖에서 먹고싶지 않아서-_-; 안에서 먹었어요.. 혼자 와서 먹고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동양인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세팅된 테이블.. 빵입니다... 친구는 콜라, 저는 화이트와인을 선택.. 하우스 와인이 넘 맛있더군요 ㅠㅜ 저는 비프스튜를 주문... 맛은... 아~~나도 홍합요리 주문할 걸 ㅠㅜ 친구는 화이트와인이 들어간 홍합요리로.... 벨기에식으로 맛있게 홍합을 먹습니다!!! 감자튀김은 무한리필이에요..
[스웨덴 - 스톡홀름(4)] 스톡홀름 시청사 견학 스톡홀름 시청에 찾아갔습니다. 스톡홀름 시청의 모습.. 시청사는 랑나르 웨스트베리의 설계로 1911년부터 1923년에 건설되었다는군요. 8백만개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스웨덴 최고의 네셔널로만틱 양식의 건축물이며 사무실,회의장,행사장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날씨가 잔뜩 흐릴 때 시청사를 찾는 바람에 좀 우중충해 보이죠.. 그래서 맑은 날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파란하늘과 시청사가 더욱 어울리네요.. 시청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셨습니다. 멀리서 봤을 때와는 달리, 아주아주 규모가 컸습니다. 시청 앞에 펄럭이는 왕실깃발과 조각품들... 시청사의 입구입니다.. 시청관람투어는 유료로 제공이되구요. 영어와 스웨덴어로 각각 진행됩니다. 저는 당연히 영어를 선택.. 투어시작을 기다리며 기념품샵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 내 인생 최고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은 영국에 살면서도 두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관람했고, 한국에 와서도 영국에 갈 일이 있을 때 아무리 피곤해도 관람을 했다. 레 미제라블이 주는 감동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 정도이며, 그저 직접 보라는 말 밖에는 ㅠㅜㅠㅜㅠㅜ 레 미제라블이 공연중인 퀸즈 시어터.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다. 사진을 찍은 날은 tkts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아주 좋은 자리 ㅋ 이날의 카스트..... 언더스터디없이 완벽한 카스트 ㅋ 극장 내부는 바에서 공연시작을 기다리는 사람들.. 기념품 판매대. 극장 내부.. 발코니석...아, 저는 언제쯤 저곳에서 뮤지컬을 ㅠ 천장이 인상적인 퀸즈시어터의 모습... 커튼이 드리워진 무대.... 코제트의 모습이 보인다.. (공..연...
[영국 - 런던]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런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버킹엄궁전 교대식입니다. 겨울버전과 여름버전을 모두 올립니다. 겨울버전은 영국에서 살 때 지나가다가 찍은거구요-_-; 여름버전은 작년에 친구와 놀러갔을 때 찍은 것.. 버킹엄궁전의 근위병교대식은 오전 11:30분에 열리는데요... 겨울에는 격일(1월은 짝수일, 2월은 홀수일..등) 여름 성수기 시즌에는 매일 열립니다.. 먼저 겨울시즌 모습입니다... 버킹엄궁전 앞에 있는 빅토리아여왕 기념탑입니다. 버킹엄궁전의 문입니다요... 드뎌 교대할 근위병들이 등장.. 겨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 장면을 지켜봅니다~ 버킹엄궁전 안에서 교대식을 하는 근위병들... 겨울시즌의 근위병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빨간 제복이아닌, 진한 회색의 코트를 입고있습니다. 이제 여름시즌으로 가봅시..
[프랑스 - 파리] 저렴한 레스토랑.. Braserade 프랑스 파리 생미쉘 먹자골목에는 저렴한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오늘은 15유로 코스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 미쉘 먹자골목입니다. 바로 이곳... La Braserade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코스요리는 15유로짜리가 적당해 15유로중에서 메뉴를 선택했구요.. 역시 유럽식당답게 바게트도 세팅돼 있고... 물도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좌측) 생선요리를 주문한 저는 음료로 화이트와인(우측 위) 친구는 오렌지주스를 주문 에피타이저로는 에스까르고~ 일명 달팽이요리죠. 마늘소스와 올리브오일로 맛을 내었는데요.. 이중 한 개가 달팽이집에서 살이 빠지지 않아 웨이트레스를 불렀더니 웨이트리스 본인이 직접 시도.. 역시 빠지지 않자, 새로 한 개를 요리해서 갖다준다더군요 ..
[영국 - 런던] The Cambridge - 피쉬앤칩스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 하면 역시 Fish & Chips 이죠.. 피쉬앤칩스의 참맛은 역쉬...포장해와서 벤치나 비치에 앉아 먹는건데요..ㅋ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먹어도 괜찮답니다. 런던에서 비교적 깔끔한 피쉬앤칩스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채링크로스로드에 위치한 더 캄브릿지입니다. 펍인데요.. 낮에는 주로 레스토랑 역할이죠. 윗층으로 올라가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주소는 93 Charing Cross Road (레스터스퀘어역에서 토트넘코트로드역 중간에 잇음) 테이블이 세팅된 모습.. 메뉴판이 세워져있습니다. 내부... 점심시간인 지금, 특히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피쉬앤팁스는 레귤러가 7.95파운드, 라지가 9.95파운드.. 저는 레귤러를 선택.. 버거류도 인기가 많았습..
[스페인 - 몬세라(4)] 더 높은 산 후안을 향하여.... 방문일 : 2006년 2월 저는 몬세라 수도원보다도 더 높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높아봤자 그냥 산 위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더 높은 곳으로 안 갈수야 없죠. 산 후안으로 가는 도보길은 없고 푸니쿨라를 이용해서 가야합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기암절벽이 보입니다. 몬세라 종탑이 보이네요.. 푸니쿨라 역. 나오자마자는 평지로 되어있습니다.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는 길과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요.. 저는 우측길로 먼저 갔습니다. 산 정상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서 외롭지는 않았지만, 무서워서 절벽 가까이에는 가지 않았습니다.-_-; 그나마 길이 넓어서 다행이었어요.. (이에 비하면 친퀘테레 하이킹할 땐 죽기직전이었음 ㅠ 자세한것은 친퀘테레 올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