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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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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3 - 방콕] 씨암,씨암,씨암.. 방콕시내..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아홉째날 4월 5일 (1편) 태국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행기가 자정이기때문에 하루를 full로 방콕에서 즐겼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식사 후 카오산으로 바로 갔어요.. 송크란 축제를 앞두고 있는 카오산... 송크란은 태국 최고의 이벤트이죠. 태국에서 열대과일은 필수죠.. 망고와 파인애플을 먹으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한산한 카오산로드.... 우리는 카오산에서 싸고 맛있다고 소문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내 참... 아침식사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ㅋㅋ 라면집은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를 이어주는 아주 작은 골목의 노천에 있습니다. 간판은 딱히 없었구요, 영업시간을 알려주는 종이만 걸려있었어요. 주문을 하면 아저씨가 즉석에서 ..
[이탈리아 - 소렌토] 깨끗한 이탈리아 남부도시 날짜 : 2006년 3월 15일 우리나라에선 스파게티집, 그리고 자동차이름으로 유명한 이탈랴 남부도시 소렌토에 다녀왔습니다. 로마->나폴리가라발디->사철 소렌토 기차역에 나오니 타소광장이 펼쳐집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겨울임에도 열대지방같은 푸르른 나무들... 정말 거리 어디를 가든 나무들로 가득했습니다. 작은 공원들도 곳곳에 있어서 나무들 뿐만 아니라 조각상도 있구요.. 공원내엔 아주아주 거대한 알로가 있었습니다만.. 대한민국이 뭐냐 ㅠㅜㅠㅜㅠㅜ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답게 교회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소박한 교회와 그 내부의 모습... 우측 아래의 교회는 카르미네 성당인데, 실제로는 파스텔톤의 이쁜 빛깔이었으나 우중충한 날씨 탓일까요..;;; 왠지 실제보다 1천년은 더 묵은 건물처럼 보이네..
[스코틀랜드 - 글라스고] 글라스고에서의 하루.. (2006/12/21) 방문날짜 : 날짜 : 2006년 12월 21일 런던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글라스고로 향했습니다. 안개가 많이 끼어서 대부분의 항공편이 취소될 정도로 많은 안개가 낀 날이었죠. 런던엔 약속땜에 간거였는데... 그것도 리버풀에서... 바로 당일에 야간열차를 탄거라 많이 피곤했어요. 하지만.. 브릿레일패스로 뽕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계속 열차강행군 ㅋㅋㅋㅋ 앞서 든버러갈 때 언급했듯 기차는 뱅기 비즈니스 클라스를 능가하는 넓은 자리였는데요..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 팔걸이를 치우고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드뎌 아침에 글라스고 역에 도착했습니다. 출근길의 많은 시민들... 에딘버러와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현대적인 건물과 고충스런 건물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길인데도 현대와 전통이 상반된 거리..
[태국-방콕] 쏜통포차나 방콕에 있는 로컬식당 중 가장 맛있고 유명한 쏜통포차나입니다. 푸팟퐁커리가 아주 유명한, 방콕에 갈 때마가 항상 들를 정도로 좋아하는 집이에요~ 스쿰빗의 soi 24 를 따라 남쪽으로 쭈욱 내려가서 좌회전하면 나옵니다. 식당 입구에는 주문받은 요리에 들어갈 해산물을 다듬는 모습이 보이네요.. 식당 내부에는, 역시 왕을 향한 무한사랑.. long live the KING! 음료는 싱하맥주와 생수를 주문... 태국에서는 맥주를 마실 때도 얼음을 잘 타서 마시죠.. 드뎌 우리가 주문한 푸팟퐁커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게껍질을 발라먹는 게 귀찮아서 껍질이 아닌, 살만 있는것으로 주문... 발라먹을 필요가 없어서 편해요~ 카오팟도 나왔구요.. 꿍파오도 나옴. 아, 정말 맛있었어요 ㅠㅜ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ㅋ..
[태국 7 - 치앙마이 (3/3)] 치앙마이 트레킹 - 둘째날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다섯째날 4월 1일 어제 밤 늦게까지 놀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고산족 마을에서의 첫 수면....피곤해서인지 잘 잤는데요... 이른 새벽에, 닭울음때문에 심하게 일찍일어나 아침잠을 못잤음 ㅠㅜ 어제 퐈이아~ 했던 흔적이 그대로 있더군요.. 아침식사는 이미 준비 돼 있었습니다. 토스트, 삶은계란, 과일, 차와 커피.... 아침을 먹고 방갈로에 누워있는데, 낑이 우리 방갈로 안을 보면서 제 얼굴을 찾더라구요.. ㅠㅜ 전 넘 무서워서 얼굴을 확 가렸는데, 이미 올라와서 얼굴까지 확인하는 얘를 피하진 못함. ㅠㅜ 결국 선글라스까지 끼고 올라와 제 옆에 앉음. 아 근디, 여전히 제몸을 더듬고 ㅠㅜ (우측사진 허벅지는 내꺼, 더듬는 손은 낑 ㅠㅜ) ..
[태국 6 - 치앙마이 (2/3)] 치앙마이 트래킹 - 첫째날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넷째날 3월 31일 (2편) 야간버스로 치앙마이에 도착한 후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예약한 현지 여행사로 갔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여행사에서 문을 열어줘 대충 씻고, 옷도 갈아입고 짐도 맡겼습니다. ㅋ 여행사에서 조금 기다리니 픽업차량이 오더군요. 현지인 가이드가 여권사본을 챙기고 여권번호도 기록하고... 트래킹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신원기록을 하는 듯 ㅠㅜ 여튼 그렇게 몇몇의 숙소+여행사에 들러 함께 트래킹할 친구들을 픽업했습니다. 한국인은 2명(저와 제 친구), 영국여자 1, 칠레여자 2, 이탈리아남자 4, 미국남자 1, 영국남자 1, 태국여자 1(영국남자와 커플).....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출발~!!!!! 실질적으로 치앙마이는 차로 이동하는 ..
[태국 5 - 치앙마이 (1/3)] 방콕에서 버스타고 치앙마이 가기...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셋째~넷째날 3월 31일 (1편)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야간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7시에 도착하자마 바로 치앙마이 트레킹에 나서는 강행군!! 제가 이용한 버스회사는 "니콘차이"라는 VIP버스입니다. 치앙마이로 가는 버스는 대부분 북부터미널인 모칫마이에서 출발합니다만, 니콘차이 버스는 모칫마이 인근에 독자적인 터미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콘차이 버스터미널... 이곳에서만 출발하는 건 아니고, 이곳에서 승객을 태운 후 모칫마이에도 들릅니다. 니콘차이 버스 예매하신분들은 모칫마이에서 타셔도 됨. 버스티켓.. 방콕내의 모든 터미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표원들과 영어로 대화하는데에는 아무 문제 없었구요.. 점선 아래에 있는것은 중간 휴게실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
[싱가포르] 점보 JUMBO - 칠리크랩 싱가폴의 대표적인 음식인 칠리크랩으로 가장 유명한 "점보 JUMBO"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점보 외관... 클락키 다른 곳은 물론 이스트코스트에도 체인점이 있고, 홍콩에도 체인점이 있어요. 칠리크랩의 최고봉.... 점심시간이 되어 북적북적한 점보 내부...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땅콩과 핫소스가 세팅되어 있으나 따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원치 않으면 치워달라 할 수 있지만, 음식 나오는 동안 기다리며 에피타이징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쪽팔리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하리오... (치워달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들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었음..) 역시 무한리필의 중국차... 웨이트리스가 추천해서 마신 음료였는데, 여러가지 과일이 믹싱된 맛... 정말 아주 맛있었어요. 화빵도 나오고..... 드뎌 메인요리인 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