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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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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 인버네스] 정말 살고싶은 도시... 인버네스 날짜 : 2010년 7월 23일 네스호에 다녀온 후 인버네스 시내탐방... 한여름인데도 바람이 불어 많이 쌀쌀한탓에 구석구석 돌아보진 못했어요.. 인버네스는 네스강의 하구라는 의미를 가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도시에 강의 이름이 들어갔듯... 이곳에서 네스강은 정말 최고의 뷰를 자랑했습니다. 인버네스 역이 있는 번화가.... 이곳이 인버네스의 대표적인 번화가 같은데요.. 각종 상점들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머니에 넣은 거금 10파운드를 분실했다능 ㅠㅜ 백파이프 연주와 함께 스코틀랜드 전통 춤을 추며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번화가이긴 한데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성 모양을 한 이 건물은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인버네스의 하..
[영국 - 런던] 히드로공항 3터미널 라운지 런던 히드로공항의 3터미널 라운지입니다. 히드로공항,..그것도 3터미널은 아주 붐비는 공항에 속하죠.. 공항내에는 정말 큰 광장과 같은 곳에 좌석이 빼곡히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히드로공항 3터미널에서 pp카드를 이용해 입장가능한 곳은 Sevisair 라운지 뿐입니다.. 라운지로 가시려면 F구역으로 가시면 돼요.. 유난히 멀어보이는 라운지... 하지만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 라운지는 넓지도 좁지도 않았으나, 정말 이용객이 많았습니다. 자리도 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등을 기댈 푹신한 의자를 차지하지 못하면 이렇게 불편하게 앉아야 합니다-_- 라운지의 꽃(?)은 먹거리죠.. 여기는 주로 카드이용고객이 이용하는 라운지여서 별로 기대는 안 합니다. 간단한 스..
[영국 - 런던] 초저가 런던호텔 Budget Guest House 런던의 아주아주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이름만 들어도 무지 싼티가 느껴지는 곳 ㅋ.. Budget Guest House 를 소개하겠습니다. 주소는 : 23,Swinton Street,, Kings CrossLondon, WC1X9NLU\ 부킹닷컴에서 트윈룸 1박에 40파운드에 예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민박집을 싫어해서 선택... 위치는 간단... 킹스크로스역에서 도보로 대략 10분? 게스트하우스 입구입니다..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고, 간판도 없어서 주소로 찾으시면 됩니다. 정면에서 본 게스트하우스 정문(?) 그냥 런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의 문입니다. 걍 주택으로 영업하는 게스트하우스라는... 객실(?)의 모습입니다. 가구도 침대도 모두 낡았고, 그다지 깨끗한 것 같진 않았지만 야간버스타고와 피곤하고..
[스코틀랜드 - 인버네스] 인버네스 호스텔 인버네스 호스텔입니다. 인버네스에 묵을 수 있는곳이 딱 두군데 있던데.. (호텔이라면 많을지 몰라도...호스텔은 두군데 정도? ㅠㅜ) 제가 간 곳은 인버네스 투어리스트 호스텔입니다 (Inverness Tourist Hostel) 호스텔닷컴에서 위의 가격으로 예약을 했어요.. 1인당 1박 7.5파운드이니...엄청 싼거죠 ㅠㅠ 위치도 아주 좋습니다.. 인버네스 버스 스테이션에서 내리자마자 바로이고, 버스 스테이션 바로 뒤의 기차역에서도 가깝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왔으므로 인버네스 버스 스테이션에서 하차.. 이곳이 입구입니다... 주변에 건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문은 잠겨있으니 벨을 누르면 됩니다.. 이곳이 제가 1박을 한 10인용 남녀혼성 도미토리입니다. 침대는 비어있는 아무거나..
[스코틀랜드 - 포트윌리엄] 모리슨 레스토랑 영국 최고높이의 산인 벤 나비스 때문에 유명한 포트윌리엄에 들렀을 때 대형마트 안의 모리슨 안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햇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었습니다. 줄을 서서 각자 먹을 것을 선택하고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면 트레이와 함께 번호표를 줍니다. 저는 스코티쉬 블랙퍼스트(토스트포함) 친구는 피쉬앤칩스(으깬 완두콩) 등을 선택.. 역시 모리슨 식초 ㅋㅋㅋㅋ 스코티쉬 블랙퍼스트...라고 갖다준 것이나 아무리 봐도 스코티쉬 블랙퍼스트가 아닙니다-_-;; 전 웨이터를 불러 교체를 요청.. 죄송하다며 다시 갖다준다더군요. 친구가 선택한 피쉬 앤 칩스...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드뎌 도착된 제대로된 "스코티쉬 블랙퍼스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와는 이름만 다른 것이지만 ㅋㅋ 아주..
[뮤지컬] 레 미제라블 내 인생 최고의 뮤지컬....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은 영국에 살면서도 두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관람했고, 한국에 와서도 영국에 갈 일이 있을 때 아무리 피곤해도 관람을 했다. 레 미제라블이 주는 감동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 정도이며, 그저 직접 보라는 말 밖에는 ㅠㅜㅠㅜㅠㅜ 레 미제라블이 공연중인 퀸즈 시어터.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다. 사진을 찍은 날은 tkts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아주 좋은 자리 ㅋ 이날의 카스트..... 언더스터디없이 완벽한 카스트 ㅋ 극장 내부는 바에서 공연시작을 기다리는 사람들.. 기념품 판매대. 극장 내부.. 발코니석...아, 저는 언제쯤 저곳에서 뮤지컬을 ㅠ 천장이 인상적인 퀸즈시어터의 모습... 커튼이 드리워진 무대.... 코제트의 모습이 보인다.. (공..연...
[영국 - 런던] The Cambridge - 피쉬앤칩스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 하면 역시 Fish & Chips 이죠.. 피쉬앤칩스의 참맛은 역쉬...포장해와서 벤치나 비치에 앉아 먹는건데요..ㅋ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먹어도 괜찮답니다. 런던에서 비교적 깔끔한 피쉬앤칩스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채링크로스로드에 위치한 더 캄브릿지입니다. 펍인데요.. 낮에는 주로 레스토랑 역할이죠. 윗층으로 올라가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주소는 93 Charing Cross Road (레스터스퀘어역에서 토트넘코트로드역 중간에 잇음) 테이블이 세팅된 모습.. 메뉴판이 세워져있습니다. 내부... 점심시간인 지금, 특히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피쉬앤팁스는 레귤러가 7.95파운드, 라지가 9.95파운드.. 저는 레귤러를 선택.. 버거류도 인기가 많았습..
[영국 - 크라이스트처치] 셀리의 흔적을 찾아.... 날짜 : 2005년 12월 21월 흔히들 "크라이스트처치"라고 하면 뉴질랜드에 있는 유명한 도시, 옥스포드대학의 유명한 컬리지, 더블린의 대성당... 이렇게 세 가지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 영국에도 남부 도셋주에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본머스에서 22번 노란버스로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가 텅텅 비어 혼자 2층 맨 앞자리에 앉아 갔지요.. 드뎌 도착...볼 것이 무엇무엇 있나... 하지만 안내판이 너무 낡아서리... 그냥 무작적 걸어봤지요.. 그야말로 황량하고 썰렁한 거리... 하필이면 오늘 박물관도 운영을 안 하는군요. 그냥 걸으면서 크라이스트처치를 느꼈습니다. 상당히 운치있더군요. 옛 성곽이 폐허로 남아있는 모습... 그것을 배경으로 걸으니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