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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6. 태국-피피섬,푸켓

[태국 - 피피섬] 4. 피피섬에서 방콕으로...

 

날짜 : 2010년 7월 30~8월 10일

(피피섬은 8/5~8/7)

 

 

 

피피섬에서의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속소에 짐을 맡기고, 피피섬을 마지막으로 돌아봅니다..

 

 

 

 

 

이곳이 제가 있던 숙소인 안다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골목..

fight booking 간판이...어제 투어를 신청한 여행사이구요..

 

엄청난 성수기가 아니라면 현지에서 직접 숙소 구하는데에는 큰 무제가 없을거에요..

배가 하루 한 번만 들어오니...  배 시간에 맞춰 숙소 쥔장들도 미리 손님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다시 익숙한 거리들을 걷습니다.

 

 

 

 

 

피피섬의 주 교통수단은 자전거입니다.. ㅋㅋ

제가 걷는 이 거리가... 쓰마니로 사라졌었다는 상상을 하니... 정말 안타까움, 아찔함 동시에..

 

 

 

 

 

 

다시 코스믹으로 와서 핏자를 테이크어에이 했어요..

 

 

 

 

 

모기나 벌레만 없다면 이런 방갈로에서 자는 것도 좋은 경험일 터인데....

 

 

 

 

 

 

첫 날 왔던 로달람 비치로 다시 왔습니다.. 오전시간이라.. 첫날보다는 많이 한적한 모습..

 

 

 

 

 

 

로달람 비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ㅋ 핏자를 섭취했습니다 ㅋㅋ

 

 

 

 

 

 

핏자를 먹고 로달람 비치 인근을 정말 샅샅이 뒤졌습니다.

 

 

 

 

 

 

원래 그런건지, 아님 쓰나미 이후 복구가 안 된건지

정리가 안 돼 보이는 곳이 몇몇군데 있었어요.

 

 

 

 

 

 

한 켠에는 쓰나미 기념관이 있는데... 가심아픈 자료가 있을까봐 차마 못 가겠네요..

제가 영국에 있을 때... 이 재앙이 있었는데... 정말 영국인이 많이 희생돼서.. 영국언론에도 가심아픈 사연이 자주 나왔던...

 

 

 

 

 

 

이번에 다시 가로질러 항구가 있는 톤사이베이쪽으로 갑니다..

 

 

 

 

 

 

페리들 외에도 롱테일 보트가 많이 정박중입니다요..

 

 

 

 

 

 로달람 비치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이곳에 레스토랑도 많고, 바도 많고...

 

일일투어로 피피섬 오는 사람들은 이 중에서 뷔페식 식사를 한다던데... 부럽다는 ㅠㅜ

하지만 일일투어로 이곳을 오고싶지는 않았어요... 잠을 자야 진정 그 섬에 머문거죠 ㅋㅋ

 

 

 

 

 

 

피피섬 탐방을 마치고.... 다시 배를 타고.. 푸켓항으로 돌아갑니다..

푸켓에서 피피섬까지는 오전에 배 한 번 들어오고,

피피섬에서 푸켓까지는 오후에 배 한 번 들어가고..

페리 회사가 다르더래도 모두 동일한 시간이 출발을 합니다..

이 배 놓치면 내일 타야합니다.. ㅋㅋ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어요 ㅠㅜ

올 때는 파도가 잔잔해서인지...주변에서 멀미하는 사람도 없고 평온했는데..

갈 때는 장난 아니었습니다.. 멀미증세가 별로 없었는데도... 주변사람들이 하도 힘들어하니 저까지 힘들더라는..

하선할 때 보니.. 구토자욱도 여러군데에 ㅠㅜ

 

 

 

 

 

 

무사히 배에서 나와.... 배 티켓 구입시 약속했던... 푸켓 버스터미널까지 우리를 데려다줬습니다..

여행자버스에 질려있던 참이라... 정식 고속버스를 보니 얼마나 편안하던지 ㅠㅜ

이 버스가 방콕까지 저를 안전하게 인도해줄 버스입니다.

 

 

 

 

 

자리 앞에는 생수와 과자가 제공....

우리가 맨 앞자리였습니다.

 

 

 

 

 

음료와 간식거리도 제공되구요...

 

가는길에 정말 무서웠어요.. ㅠㅜ 왕복 1차선 도로인데 가운데 선을 어찌나 넘던지..

꼬불꼬불 길을 주행할때도 걍 넘어버립니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아슬아슬 충돌할 뻔한 적이 엄청 많았다는..

 

친구랑 저는 사고 두려움에 벌벌떨다가... 차량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뒷자리로 옮겼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식사도 제공...(티켓에 식사표가 있어요)

태국인 다른 승객들과 무작위로 합석해 식사를 하는데요... 태국 고속도로 휴게소 식사는 언제나 맛있다는 ㅋㅋ

(벌써 몇 번째냐.. ㅋ)

 

같이 앉은 아저씨들도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줘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ㅋ

 

 

여행자버스로 방콕에서 푸켓까지는 무려..20시간가까이 걸리던게...(게다가 200바트 삥도 뜯고-_-)

정식 버스로 푸켓에서 방콕까지는 10시간만에 도착했다는....

 

여행자버스 진심 최악 ㅠ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겁니다...

 

여튼 익숙한 방콕에 오니...

 

 

(다음에 계속.... 익숙한 방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