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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1. 이탈리아

[이탈리아-로마] 플로리디아호텔 (Floridia Hotel)


숙박일 : 2010년 7월 2일~7월 5일 (3박)

 
예약 : 온라인투어 1박당 45.2유로 (2인)
예약일 : 2010년 5월 14일



지난번 센터호텔에 이어, 로마에서 묵은 두번째 호텔입니다.

원래는 호텔 맥스라는 곳에 묵기로 예약했는데,
가 보니...허거덩~~ 문이 굳건히 닫혀있는 것이었습니다.

 


맥스호텔은 그야말로 테르미니역 맥도널드에서 30m정도밖에 안 떨어진
최상의 위치였는데 말이죠...그래서 예약도 했던거고...

온라인투어에 전화하려했으나 한국시간으론 새벽이라
호텔 바우처에있는 영국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누군가 전화를 받더군요.

첨엔 서로 영어로 통화하다가, 제가 한국인임을 알게된 그 상담원..
바로 "안녕하세요? " ㅋㅋㅋ

알고봤더니 호텔이 공사하게 돼 자매호텔로 대신 예약이 됐는데,
그 호텔이 플로리디아 호텔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제가 이미 비행중이라 연락이 안 돼서 온라인투어에서는
꼴랑 메일로만 남겼더군요..헐..




플로리디아 호텔도 테르미니역 인근이었습니다.
(왼쪽 상단의 주황색 원이 호텔위치임)
통화한 상담사가 주소만 알려줘서
지도에서 거리를 찾느라 시간좀 들였어요 ㅠ

 

이곳이 바로 플로리디아 호텔..

원래 예약한 호텔맥스는 별 2개짜리인데,
여기는 호텔입구에 별 4개가 떠억 있더군요 ㅠ





호텔내부





작은 TV와 냉장고, 욕실, 세면대 등..

하지만, 이 방 에어컨이 고장나 다른방으로 옮겼는데,
그 방은 샤워부스대신 욕조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설은 똑같았음.




호텔내부의 모습..





이곳은 조식식당입니다.
조식시간은 7~10시였던걸로 기억 ㅠ




조식은 뭐 끝내준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넘 싸게 예약한거라 이정도면 만족ㅋㅋ





치즈와 햄, 요플레, 빵(미니바게트와 토스트스낵)



 

각종 차와 잼, 버터, 파이, 베이커리류



 

과일과 후르츠칵테일




 

호텔앞은 아침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행상들이 있었고,
주말에는 옷도 팔고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장점 : 원래 이 호텔의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2명이 1박당 45유로로 숙박한 것 치곤 상당히 저렴해 만족.
고로 저렴한 것이 장점인 것은 저만의 생각이겠지요 ㅜ
라셉션 직원도 친절하고,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단점 : 첫날 묵었던 방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 리셉션에 말했더니
에어컨 기사가 다음날에나 온다며 일단 첫 날은 그냥 자라더군요..
이 시기 로마가 40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라 넘 힘들었습니다. ㅠ
결국 다음날에도 수리가 안 돼 그냥 방을 바꿔주더군요.

왜 첫 날부터 방을 안 바꿔줬는지, 제 추측입니다만, 원래 이 호텔 정가로 예약한게 아닌
다른 호텔때문이 어쩔 수 없이 우리를 받아준거라 바로 안 바꿔준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호텔 서비스는 "그다지"라고 할 수 밖에요 ㅠ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ㅋ